출근길

2020. 4. 13. 09:16

중요한 것은
무엇을 성취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마음가짐'으로 그 일을 수행하느냐이다.
그것은 출근길만 봐도 알 수가 있다. 어떤 때는
출근길이 기쁨 자체다. 햇살을 받으며 평온하게
걷거나 차를 타고 달리면서 유쾌한 기분을 만끽한다.
또 어떤때는 똑같은 그 길이 시간을 앗아가는 장애물
경주로만 여겨진다. 비 오는 날 뒤늦게 도착한 만원
버스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반면,
햇살이 환한 날도 우울한 생각을
떨치지 못할 수도 있다.


- 프랑크 베르츠바흐의《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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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세요

2020. 4. 11. 23:17

"늦기 전에,

아이가 품 안을 벗어나기 전에,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읽어주세요."

제 서가에 꽂힌 그림책들을 보며 감사의 인사를 합니다.

원고를 쓰며 누구보다 제가 먼저 그림책 속에 포옥 빠져

포근하고 행복한 경험을 했습니다. 모든 동화는

어른이 먼저 읽어야 한다는 제 소신을

확인하게 되어 더욱 기뻤습니다.



- 임영주의《그림책 육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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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SCode) - 주석 색상 변경

2020. 4. 7. 15:53

세팅 페이지

File - Preferences - Settings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개별적으로 세팅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타난다..

 

해당 페이지에 아래 코멘트 추가..

  "editor.tokenColorCustomizations": {
    //주석 색상 변경 추가
    "comments": "#2f8a68"


색상 컬러값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원하는 색상으로 변경할 수 있는 팔레트 UI가 뜨는데,

변경하면 된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외손자를 위한 동시 2편

2020. 4. 7. 09:24

〈친구야 친구야 〉


하부지와 보강천 갔다

어린이집이 가고 싶었어요


친구들은 못 보고

어린이집만 보았어요


개나리처럼 노랗게 웃는

친구가 더 보고 싶고


하르르하르르 벚꽃이 피어있어

친구와 신나게 놀고 싶어요


〈사이좋게 놀자〉


외손자 둘이

잘 놀다가 다툰다


"사이좋게 놀자"

동생의 말 한마디에

일렁이던 호수가

잔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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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두려움을 쫓아내려면

2020. 4. 5. 00:50

실제적인 위협이

있든 없든, 두려움이라는

정서적 경험에 직면하고 마음을 열면

우리는 선 위로 올라가 자신의 내재적 자원에

다가간다. 이성과 명료함, 용기와 연민이

일어난다. 도망치는 것은 무력감과

두려움을 확대할 뿐이다.



- 타라 브랙의《끌어안음》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두려움을 쫓아내려면

2020. 4. 3. 09:12

실제적인 위협이

있든 없든, 두려움이라는

정서적 경험에 직면하고 마음을 열면

우리는 선 위로 올라가 자신의 내재적 자원에

다가간다. 이성과 명료함, 용기와 연민이

일어난다. 도망치는 것은 무력감과

두려움을 확대할 뿐이다.



- 타라 브랙의《끌어안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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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2020. 4. 1. 09:24

당신은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고,

또한 반드시 그래야 한다. 지금

당신이 살고 있는 곳을, 신조차 그보다

나은 것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매혹적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은 오직 당신만이 갖고 있다.



- 프랑크 베르츠바흐의《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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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

2020. 3. 24. 09:18

모욕이나 상처를 받으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는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사람마다

말이 다르다. 마음의 상처는 다양한 형태의 고통을

유발한다. 쿡쿡 찌르는 느낌, 살을 에는 듯한 통증,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따르기도 한다.

혹은 누가 세게 가슴을 누르는듯도 하고,

위장에 돌이 가득 들어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마음의 상처'는 항상

내 존재 전부를 공격한다.



- 도리스 볼프의《심장이 소금 뿌린 것처럼 아플 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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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느 외과의사의 한계

2020. 3. 23. 09:08

그 지난한 기다림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각종 인공생명유지장치들을

총동원해 환자에게 쏟아붓는 것뿐이고, 그것은

치료를 '돕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 내 힘으로만

환자를 살려낸다거나 살려냈다고 할 수 있는가

하는 물음에 나는 답할 수 없었다. 외과 의사로

살아가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외과 의사로서

나의 한계를 명백히 느꼈다.



- 이국종의《골든아워 1》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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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평화로운 중심

2020. 3. 20. 08:59

삶 속의

온갖 자잘한 일들을 대면하여

늘 중심에 머물게 하는 마음의 기술을

연마하는 게임에 맛을 들이다 보면, 어느 날

문득 당신은 자신이 정말 중대한 문제 앞에서도

중심을 지킬 수 있게 된 것을 발견할 것이다. 과거

같았으면 당신을 파멸로 몰아갔을 종류의 사건도

당신을 완벽하게 평화로운 중심에 남겨둔 채

왔다가 그냥 지나가게 할 수 있다.



-마이클 A. 싱어의《상처받지 않는 영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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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고요함의 영역

2020. 3. 19. 09:33

내면이 고요할 때만

나는 바위, 풀, 동물이 머무르는

고요함의 영역에 다가갈 수 있다.

마음의 소란함이 잦아들 때만 깊은 차원에서

자연과 하나 되어, 지나친 사고 작용이

만들어낸 분리된 존재라는

느낌을 넘을 수 있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고요함의 지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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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안 하느니만 못한 말

2020. 3. 18. 09:42

사람(人)과

말(言)이 합쳐진

글자가 바로 신(信)입니다.

사람의 말은 언제나 미더워야 합니다.

그러나 신뢰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말은 안 하느니만 못합니다.



- 이강엽의《살면서 한번은 논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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