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 윈도우 업데이트 이후 터치패드 작동 안하는 오류

2025. 10. 12. 03:25

 

노트북을 닫아놓고 사용하느라 터치 패드가 안 되는 오류가 있는 지도 몰랐다..

오류를 인지한 며칠 전까지도 사용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윈도 업데이트 이후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아무튼, 

이런 저런 검색을 해보니,

장치 관리자에 I2C HID Device라는 터치패드 관련한 디바이스 목록 앞에 삼각형 경고 표시가 들어와 있다..

아래 이미지는 해결 후의 모습이고,

작동안하는 상태에서는 '올바르게 작동하고 있지 않다'라고 나온다..

아무리 검색해도 원하는 해결책이 나오지 않다가,

래딧에 나와같은 이유로 글이 올라와 있는 걸 찾아 댓글을 확인.

https://www.reddit.com/r/Lenovo/comments/1kn0w1l/touchpad_i2c_hid_device_constant_issue/

 

Reddit의 Lenovo 커뮤니티: Touchpad I2C HID Device Constant Issue

Lenovo 커뮤니티에서 이 게시물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살펴보세요

www.reddit.com

레노버 담당자가 직접 댓글을 단 걸 확인했고,

그 댓글의 댓글에 해결됐다고 고맙다는 글을 보고,

따라 해 보기로 했다..

 

한글로 번역,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Lenovo LOQ 노트북의 터치패드 관련 문제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고객님의 문의에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음 단계를 쓰여진 순서대로 수행하세요.

장치 관리자로 이동하여 HID(휴먼 인터페이스 장치)를 찾은 후, 
클릭하여 확장하고 I2C HID 호환 터치패드를 찾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제거합니다(아직 재시작하지 마세요). 
참고: 찾을 수 없는 경우, 상단의 '보기'를 클릭하고 '숨김 장치 표시'를 선택하세요. 
장치가 나타났지만 회색으로 표시되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제거합니다(아직 재시작하지 마세요). 
키보드 왼쪽의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시작 메뉴에서 '다시 시작'을 클릭하세요. 
화면에 "잠시 기다려 주세요"라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Shift 키에서 손을 떼세요).

(다시 시작이 되면 우리가 아는 재시작이 아니라 파란 바탕에 윈도 재설치 할 때 보이는 화면이 뜬다..)

그런 다음,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UEFI 펌웨어 설정 > 다시 시작을 선택합니다.

BIOS 환경(기본 입출력 시스템)에 진입하면 키보드의 F9 키를 누른 후 Enter 키를 눌러 "예"를 선택하세요. 
그런 다음 F10 키를 누르고 Enter 키를 다시 눌러 "예"를 선택하세요. 
컴퓨터가 재부팅될 때까지 기다리세요.

터치패드가 다시 작동하는지 확인하세요.

 

위 순서대로 하면,

재부팅 후에 터치패드가 정상 작동됐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처음 시도해서 성공(?)한 바이브 코딩 - 테트리스 게임

2025. 7. 28. 21:40

https://github.com/texas-yang/TETRIS_AiwithGeminiAsist

 

GitHub - texas-yang/TETRIS_AiwithGeminiAsist: 제미나이 어시스트를 이용하여 만든 테트리스 게임(바이브 코

제미나이 어시스트를 이용하여 만든 테트리스 게임(바이브 코딩). Contribute to texas-yang/TETRIS_AiwithGeminiAsist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html, css, js 3개 파일로 이루어진 테트리스 게임]

 

유튜브 등에서 말로만 들었던 바이브 코딩.

정말 개발 코드를 하나로 모르고도 개발이란 게 가능할까?

유로 AI를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무료로는 불가능하다.

그런데 제미나이 어시스트를 이용하면 무료라도 가능할 것 같았다..

왜? 무료지만 토큰 수를 넉넉하게 제공하기 때문..

 

총 걸린 시간은 3시간 정도..

이런 저런 오류나 기능 개선 등 시간이 필요해서 3시간이지,

기본적인 기능은 1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물론,

프로그램이 내가 원하는 코드를 작성할 수 있게 설명을 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이 부분은 하다 보면 느는 기술이고,

정말 이제는 아이디어 싸움인가?

 

 

텍사스양 일상에서

'아픈 데는 없어요?'

2025. 7. 19. 15:03

"아픈 데는 없어?"
뚝. 오미실 여사는 전화를 끊고 가 버렸다.
침대에 누워 가만히 생각했다. 수술만 하면
정상으로 돌아올 거라 생각했는데 어째
더 이상해지는 것 같았다. 낮에는 괜찮은데
왜 밤에만 그렇게 돌변하는 걸까?
암 때문인지, 수술 때문인지,
치매 때문인지
알 수 없었다.


- 유미의 《창문 넘어 도망친 엄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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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기쁜 사람은 기쁨을

2025. 7. 19. 15:03

"슬픈 모습의 성인이 없고,
기쁜 모습의 마귀도 없다."
가톨릭교회에 전해 내려오는 격언이에요.
기쁜 사람이 기쁨을 전해주고, 화난
사람은 화를, 짜증 난 사람은
짜증을 전해줍니다.


- 김민희, 한동일의《명랑 주교 유흥식》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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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마음으로 보고 들으면

2025. 7. 19. 15:02

상대의 음성 언어와 함께
몸짓 언어까지 들으면 진실을 파악할 수 있고
표면적 언어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 상대의 몸
전체에 귀를 기울이면 내 몸 전체가 신호를 받는다.
표현 못 하는 분노는 위장을 뒤틀고, 두려움은
가슴을 조인다. 말하지 못한 고통은 목이
메이게 한다. 우리의 몸은 그런
신호들을 수신하는
안테나가 된다.


- 줄리아 캐머런의 《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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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천경자의 '오기'와 '광기'

2025. 7. 19. 15:02

원래 천경자는
매우 섬세하고 풍부한 감수성의
소유자였다. 파라솔 하나로도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생각하며 슬픔에 빠져드는 인물이었다.
인생에 희로애락이 있다면, 기쁜 것은 매우 기쁘게,
슬픈 것은 사무칠 정도로 슬프게 감지하는 성향을 지닌
것이다. 그녀가 세상의 시련을 한꺼번에 직면했을 때
느꼈을 복합적인 감정의 상태를 상상해 보라. 슬프고
애절한 것이 쌓이고 넘치면, 그저 살아야겠다는
오기'만이 남는다. 바로 그 순간, 천경자는
광기에 가까운 힘을 발휘해 우글우글
뱀을 그렸던 것이다.


- 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2》 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랑해야 잘 보이고 잘 들린다

2025. 7. 19. 15:01

보는 행위도
여러 층위가 있다.
의지와 욕망이 개입되지 않았지만
눈에 그냥 보이는 현상이 있는가 하면,
보려는 의지가 개입된 지각 활동도 있다.
어떤 경우든 본다는 것은 눈을 통해 들어온
시각 정보를 과거의 경험과 기억과 관련시켜
취사선택해 받아들이는 행위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안다'는 말도
같은 사실을 가리킨다.


- 김기석의 《최소한의 품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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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나'

2025. 7. 19. 15:00

진정한 당신은
풍경이 스쳐 지나가는 것을
바라보는 승객입니다. 당신의 의식은
방황하지 않고 당신의 주의력만이 모든
풍경 위를 떠돌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식은
아무것도 판단하지 않은 채 언제나 있었던 곳,
'나는'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판단의
부재는 자유를 주며 이것은 완전한
명상의 주요 목표 중
하나입니다.


- 디팩초프라의 《완전한 명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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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즉흥 여행이 훨씬 재밌어요

2025. 7. 19. 15:00

"즉흥 여행이 훨씬 재밌거든요.
다른 건 몰라도 여행은 정말 그래요."
"넌 인생 자체가 즉흥이잖아."
지유와 예나는 잠시 서로 마주 보더니
반대 방향으로 몸을 돌린 채로
배를 잡고 웃었다. '즉흥'의
추억이 많은 모양이었다.


- 정선임 외의 《우리에게는 적당한 말이 없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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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신경과민일 때는...

2025. 7. 19. 14:59

신경과민은
지적 노동의 해악과 같은
결과물이 아니다. 자연의 선물이다.
잠깐 휴식을 취하며 긴장을 풀고 몸에서
기운을 빼라는 가르침으로 여겨야 한다.
과민은 자연이 우리에게 베푼 정신 치료인
셈이다. 긴장된 상상력에서 떠나 몸과
마음을 천천히 회복시킬 때가
되었다는 충고이다.

- 필립 길버트 해머튼 《지적 생활의 즐거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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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오리 된장국

2025. 7. 8. 20:44

밭에 있는 나물과
꽃봉오리를 따서 데쳤다.
작은 겨자채, 고들빼기, 경수채, 소송채,
다채 꽃봉오리까지. 초록빛이 너무도 곱다.
맛간장에 무쳐 먹었다. 맛이 제각각이다.
남은 것은 다음 날 아침
된장국에 넣었다.


- 긴이로 나쓰오의 《시인의 텃밭》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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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찾는다

2025. 7. 8. 20:44

눈을 감으면,
문제에 대한 경고나
행복의 징후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건 실제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미지는 스쳐 지나가는 모든 감각처럼
오고 갑니다. 그러나 '나는'의 열린 공간에서
그런 일시적인 경험은 그저 지나가는
광경일 뿐입니다.


- 디팩초프라의 《디팩초프라의 완전한 명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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