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2020. 10. 9. 10:01
자기 상처에 빠져
허우적거릴 필요는 없지만
상흔이란 아름답고 또 아름다운 것이다.
상처가 없으면 그리움도 없나니
그리움을 위해서라도 가끔은
상처를 받아라.
- 소강석의 시집《사막으로 간 꽃밭 여행자》에 실린
시〈상처〉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흙이 있었소 (0) | 2020.10.12 |
---|---|
모든 싸움은 사랑 이야기다 (0) | 2020.10.11 |
심장이 바라는 욕구 (0) | 2020.10.08 |
중간의 목소리로 살아가라 (0) | 2020.10.07 |
여기는 어디인가? (0) | 2020.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