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걸음 하나에
길을 걷다 보면
한 걸음 이전과 한 걸음 이후가
'변화' 그 자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 걸음 사이에 이미 이전의 것은 지나가고
새로운 것이 다가온다. 같은 풀, 같은 꽃,
같은 돌멩이, 같은 나무라도 한 걸음
사이에 이미 그 자태가 변해 있다.
- 서영은의《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중에서 -
길을 걷다 보면
한 걸음 이전과 한 걸음 이후가
'변화' 그 자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 걸음 사이에 이미 이전의 것은 지나가고
새로운 것이 다가온다. 같은 풀, 같은 꽃,
같은 돌멩이, 같은 나무라도 한 걸음
사이에 이미 그 자태가 변해 있다.
- 서영은의《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중에서 -
야산에만
덫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도 선량한 사람들을
잡아먹으려는 유혹의 덫이 도처에 깔려 있다.
상식을 넘어서는 혜택이나 조건은 정상적인
것이 아니다. 이런 제안은 틀림없이 덫을
놓은 것이라고 의심해볼 일이다. 아예
그 근처에는 기웃거리지 마라.
- 강상구의《내 나이 마흔 이솝우화에서 길을 찾다》중에서 -
내가 이제야 배운 싸움의 기술은
이런 것이다. 진심을 담아 빠르게 사과하기,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내 입으로 확인해서 정확하게
말하기,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려 어떨지 언급하고 공감하기.
누군가와 같이 살아보는 경험을 거치고서야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 김하나, 황선우의《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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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무 문제없다. 다만...
다만, 완전히 방심하고 있는 사이
모든 것이 한순간에 바뀌어 버릴지도
모른다는 은밀한 두려움이 있을 뿐.
모든 것이 변해버릴 것만 같은 두려움과
평생 모든 것이 지금과 똑같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사이에
갇혀 있다.
- 파울로 코엘료의《불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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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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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에서 또는 들이나 산에서
나무, 풀 등 끌리는 식물에 걸어가 앞에 선다.
빛깔, 형태, 움직임을 바라본다. 햇빛을 흡수해
드러나는 빛깔을 음미한다. 파스텔이나 수성
색연필에서 끌리는 색깔을 하나 골라
손이 가는 대로 그린다. 그 빛깔을
바라본다. 잠시 느낌에
머물러 있는다.
- 조수연의《이미 그대는 충분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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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매 순간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
셰익스피어는 이런 현명한 말을 남겼다.
"세상에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
단지 생각에 따라 좋고 나쁨이
결정된다."
- 크리스 프렌티스의《어떻게 흔들리지 않고 살 것인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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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긁힘조차
두려워 피하는 자는
아름다운 음악도
감동적인 인생도
들려줄 수 없다.
- 박재규의《내 삶의 힌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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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성립 조건 중 하나는 의도성이다.
어떤 이의 잠재욕구와 검열 사이의 역학관계를
변화시키거나 자아상을 흔들어놓음으로써
이제까지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을
하도록 만들려는 의도를 말한다.
유혹은 자아상에 의해
유지되는 내적 균형을 공격하는 행위다.
- 페터 비에리의《삶의 격》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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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치유는 너다.
달이 구름을 빠져나가듯
나는 네게 아무것도 아니지만
너는 내게 그 모든 것이다.
모든 치유는 온전히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아무것도 아니기에 나는 그 모두였고
내가 꿈꾸지 못한 너는 나의
하나뿐인 치유다.
- 김재진의 시집《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에 실린
시〈치유〉(전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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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두통약은
머리가 아플 때 먹는 약이지만
계속 복용하다 보면 두통약을 먹기 위해
뇌가 통증을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현상이
일어납니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도저히 약을
안 먹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약을 끊은 후에 도리어
두통이 사라진 사례들이
있습니다.
- 오시마 노부요리의《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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