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기(Cycle)

2022. 5. 23. 09:07

주기(cycle)는 변합니다.
지구의 모든 것은 주기적으로 진화합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관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차 운동까지 볼 필요는 없지만, 여러분은
지구를 그냥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계절이 있고,
한 해의 계절을 넘어서고, 주기가 있습니다. 사회에도
주기가 있고, 집단의식에는 사람들이 특정한 환영에
빠진 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그들은 환영에서 벗어나기 시작하고, 갑자기
진보가 시작됩니다. 새로운 발명품,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 킴 마이클즈의《여성의 영적인 자유 (상)》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세월을 이기는 몸

2022. 5. 21. 13:30

몸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도록 몸을 건강하게 괴롭히면서,
세상의 골격을 이해하면서, 몰두하는 평온한 진심,
그 시간으로 나의 건강을 얻어 지켜가는 것이다.
단순, 지속, 반복적인 운동의 습관을 내 몸에
길들여야 한다. 세월에 붙잡히지 않고,
탄력성과 유연성을 갖게 하는 것이다.


- 이길우 외의《오! 나의 팔단금》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동주의 아명, '해환'(해처럼 빛나라)  (0) 2022.05.24
주기(Cycle)  (0) 2022.05.23
잠깐 멈췄다 가야 해  (0) 2022.05.20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때를 만난다  (0) 2022.05.19
평화의 기도  (0) 2022.05.18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잠깐 멈췄다 가야 해

2022. 5. 20. 08:56

'잠깐 멈췄다 가야 해,
내일은 이 꽃이 없을지도 모르거든.'

누군가 이렇게 적어서 보냈다
내가 답했다

'잠깐 멈췄다 가야 해,
내일은 이 꽃 앞에 없을지도 모르거든.'


- 류시화의 시집《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에 실린
시〈잠깐 멈췄다 가야 해〉전문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기(Cycle)  (0) 2022.05.23
세월을 이기는 몸  (0) 2022.05.21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때를 만난다  (0) 2022.05.19
평화의 기도  (0) 2022.05.18
내 몸에 좋은 물  (0) 2022.05.17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때를 만난다

2022. 5. 19. 09:03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모든 인생은 태어나고 성장하고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결국은 죽음에 이른다.
그러나 같은 시간을 살아간다고 해서 누구나
똑같은 모습의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주어진
시간과 선택된 공간을 어떻게 조화시키고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느냐에 따라
인생의 모습은 갖가지로 달라진다.


- 서대원의《주역강의》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을 이기는 몸  (0) 2022.05.21
잠깐 멈췄다 가야 해  (0) 2022.05.20
평화의 기도  (0) 2022.05.18
내 몸에 좋은 물  (0) 2022.05.17
프렌치 키스  (0) 2022.05.16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평화의 기도

2022. 5. 18. 09:13

6.25 전쟁 이후,
TV 뉴스에 등장하는 남북 관계를 보면
철렁할 때가 많다. 남북 관계가 좋을 때는 마음이
편안하지만, 험악해질 때는 걱정이 앞선다. 혹시라도
전쟁이 터진다면... 결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나는 나의 사랑하는 손주들을
비롯한 후손들이 결코 전쟁의 위협 속에서
살아가지 않기를 바란다. 전쟁의 상처는
우리 세대에서 끝나야만 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늘 대한민국이
평화롭기를 기도한다.


- 한준식의《여든아홉이 되어서야 이 이야기를 꺼냅니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깐 멈췄다 가야 해  (0) 2022.05.20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때를 만난다  (0) 2022.05.19
내 몸에 좋은 물  (0) 2022.05.17
프렌치 키스  (0) 2022.05.16
소양강 산책  (0) 2022.05.14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 몸에 좋은 물

2022. 5. 17. 09:02

물은 모든 것을 다 기억한다.
사람의 건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내 몸에 좋은 물이란 어떤 것일까? 안 좋은 물을
마시게 되면 입이 텁텁하고 목구멍이 좁아지면서
물을 많이 마실 수 없고, 입도 금방 다시 마른다.
하지만 지리산 중턱의 석간수를 마시면 목구멍이
열리면서 물이 술술 들어가고, 한참 동안
입에서 침이 스며 나온다. 좋은 물은
내 몸이 스스로 알아채고 받아들이기에,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침이
계속 나오는 것이다.


- 최철한, 고화선, 장중엽의 《자연에서 배우는 음식 공부》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때를 만난다  (0) 2022.05.19
평화의 기도  (0) 2022.05.18
프렌치 키스  (0) 2022.05.16
소양강 산책  (0) 2022.05.14
그녀의 손을 잡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0) 2022.05.1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프렌치 키스

2022. 5. 16. 09:47

한 점 그늘도 없는
사랑의 절정

엿보는 줄도 모르고 삼매경이군
21세기 한 쌍의 프렌치 키스
머물 수 없는 순간

분홍 잠에 안기는 나비의 꿈
꽃처럼 미소가 번지네

잊지 마
청춘이여


- 김계영의 시집《흰 공작새 무희가 되다》에 실린
시 <그들의 사랑> 전문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화의 기도  (0) 2022.05.18
내 몸에 좋은 물  (0) 2022.05.17
소양강 산책  (0) 2022.05.14
그녀의 손을 잡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0) 2022.05.13
우주의 언어  (0) 2022.05.1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소양강 산책

2022. 5. 14. 10:17

하늘엔 구름이
땅엔 강물이 흐르는 무상(無常)을 날마다
학습하지만 내 생각은 흐르지 못하는구나.
한곳에 머물러 잠시 자족하는 삶은 영원을 놓치고
날마다 산책을 한들 사색과 명상은 따라오지 못하니
일흔 무릎 관절만 아프구나. 구름처럼 강물처럼
흘러감이 영원할 뿐 머문 곳엔
아무것도 없으리니.


- 방우달의《어쩌면, 삶은 매운 짬뽕이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몸에 좋은 물  (0) 2022.05.17
프렌치 키스  (0) 2022.05.16
그녀의 손을 잡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0) 2022.05.13
우주의 언어  (0) 2022.05.12
쓴 약  (0) 2022.05.11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녀의 손을 잡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2022. 5. 13. 08:55

나에게는 매릴린의
손을 잡는 것 이상의 즐거움은 없다.
나는 매릴린에게 절대 질리지 않는다.
이런 느낌은 중학교 때부터 시작되었다.
사람들은 언제나 점심시간에 우리가 손을 잡고
루스벨트 고등학교 식당에 가는 것을 보고 놀렸다.
우리는 70년이 지난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나는 이 글을 쓰면서 눈물을 참고 있다.


- 어빈 D. 얄롬, 매릴린 얄롬의 《얄롬 박사 부부의 마지막 일상》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렌치 키스  (0) 2022.05.16
소양강 산책  (0) 2022.05.14
우주의 언어  (0) 2022.05.12
쓴 약  (0) 2022.05.11
'충분함'의 기준  (0) 2022.05.10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우주의 언어

2022. 5. 12. 09:00

자연은 말없이
우리에게 많은 깨우침을 준다.
자연 앞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얕은 지식 같은 것은 접어두어야 한다.
입을 다물고 침묵 속에서 '우주의 언어'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 이응석의《당신을 춤추게 하는 지식의 날개1》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양강 산책  (0) 2022.05.14
그녀의 손을 잡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0) 2022.05.13
쓴 약  (0) 2022.05.11
'충분함'의 기준  (0) 2022.05.10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0) 2022.05.09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쓴 약

2022. 5. 11. 09:07

뜸을 뜬 상처가
완전히 아물고 회복되는 동안의
길고 긴 과정을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그동안에 나는 어머니가 정성껏 달여 주신
쓰디쓴 한약을 열심히 잘 먹었다고 한다.
어른들도 먹기 힘든 그 약을 어린애가
참 잘도 먹는다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칭찬해 주시는 바람에
잘 먹었을 것이다.


- 이혜성의《내 삶의 네 기둥》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녀의 손을 잡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0) 2022.05.13
우주의 언어  (0) 2022.05.12
'충분함'의 기준  (0) 2022.05.10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0) 2022.05.09
당신이 그립다  (0) 2022.05.07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충분함'의 기준

2022. 5. 10. 09:04

'부족하지 않으면 충분한 것이다'
'좋은 것은 아무리 많아도 충분하지 않다'
너희가 생각하는 '충분함'의
기준은 무엇인가?


- 찰스 핸디의《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주의 언어  (0) 2022.05.12
쓴 약  (0) 2022.05.11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0) 2022.05.09
당신이 그립다  (0) 2022.05.07
이화(梨花), 내 마음의 고향  (0) 2022.05.06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