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은 참 편을 가르고상대편에게는 빗장 걸기를 좋아하네경계를 짓고 울타리를 치는 일들이언제부터 생겨났을까? 아마인간 삶의 자리 태초부터아니었을까?- 김성호, 류해욱 신부의 연작시집 《햇살 속 그리움 그리고영성》에 실린 시 <고개 숙인 벼들을 바라보며> 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