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12월은
우리 모두
사랑을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잠시 잊고 있던
서로의 존재를
새롭게 확인하며
고마운 일 챙겨보고
잘못한 일 용서 청하는
가족 이웃 친지들
세상 사람 누구에게나
벗으로 가족으로 다가가는
사랑의 계절입니다.
- 이해인의 시집《희망은 깨어있네》 에 실린
시〈12월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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