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만남
길을 걸으며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풀잎 같은, 들꽃 같은, 바닷물에 반짝이는
이슬 같은, 길에서 만나 아름다웠고
길에서 만나 마음이 열렸던
그런 사람들.
- 서명숙의《서귀포를 아시나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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