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위로한다

2020. 6. 11. 09:20

낯선 바이러스가 출현하자

저마다 겁먹고 웅크리지만

질병 없는 시대가 있었던가

사별 없는 하루가 있었던가

낯익어지지 않는 낯설음이 있었던가

역사가 위로합니다



- 김흥숙의《쉿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성찰1)》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그리운 만남  (0) 2020.06.15
인적자본, 교육투자  (0) 2020.06.12
기린처럼 코끼리처럼  (0) 2020.06.10
얼굴 붉히는 남편  (0) 2020.06.09
무시당하고 자란 아이  (0) 2020.06.08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