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부르는 생각

2012. 3. 24. 11:37


“사는 게 힘들다고
말 한다고 해서 내가 지금
행복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말 한다고 해서
나에게 고통이 없다고 하는 뜻은 정말 아닙니다.”

- 이해인의《행복의 얼굴》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복수  (0) 2012.03.27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와요  (0) 2012.03.26
어머니의 기도  (0) 2012.03.23
입맛이 있든 없든...  (0) 2012.03.22
'나는 운이 강한 사람이다!'  (0) 2012.03.21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머니의 기도

2012. 3. 23. 09:04


너에게로 내 몸을 굽힌다.
나의 사랑스러운 아이야, 어쩌면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있니? 이 작은 것아.
너는 많은 사람과 비슷하지만,
그러나 나는 분명히 믿는다
너를 쳐다보지 않고 네 목소리만 듣고도
수천의 사람 가운데서 너를 알아볼 수 있고,
귀 기울이지 않아도 나의 젖가슴을 빠는
너의 입술을 알 수 있음을.
이 지상에서 너는 나의 유일한 존재니까.
나는 말 없이도 너를 이해하고,
큰 소리 없이도
너는 깊은 잠에서 나를 깨운단다.

- 야누쉬 코르착의《홀로 하나님과 함께》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와요  (0) 2012.03.26
행복을 부르는 생각  (0) 2012.03.24
입맛이 있든 없든...  (0) 2012.03.22
'나는 운이 강한 사람이다!'  (0) 2012.03.21
기뻐하라  (0) 2012.03.20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울트라에디터 - 한글깨짐 현상 나타날 때..

2012. 3. 22. 13:01


업무하다 말고 이 현상때문에 오전업무 팽개치다 싶이하다 겨우 발견(?)..

네이버,다음 등에서 '울트라에디터 한글깨짐'으로 검색을 해보면 해결책이 나오는데
그 중에 하나가

고급 -> 설정 -> 파일처리 -> Unicode/UTF 발견 : UTF-8 파일 자동 발견
체크표시를 해제하면 해결
이 된다는 내용이 있다..
하라는데로 해봐도 한글깨짐 현상은 변화가 없다..

개인적으로 해결한 방법은
처음 설정으로 들어가서 보면 'UTF-8 파일 자동 발견' 이 부분이 체크되어 있는데
체크를 해제하고 울트라 에디터를 완전 닫은 후 다시 열어서
'UTF-8 파일 자동 발견' 이 부분을 다시 체크하고 닫는다..

이제 한글이 깨져 나오던 html,asp 등의 파일을 열어보면 한글이 정상적으로 나온다..



결국,
'UTF-8 파일 자동 발견' 이 부분이 체크되어 있어야 한글이 안깨지는데,
체크하려고 보니 체크가 이미 되어 있어서 사람 헷갈리게 되는 거였다..

잘 해결되길..

텍사스양 일상에서

입맛이 있든 없든...

2012. 3. 22. 09:01


매일 밥을 먹는다.
그리고 매일 사람들을 만난다.
입맛이 있든 없든 때가 되면 밥을 먹고,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만날 사람들을 만나는 것,
이보다 극히 당연하고 평범한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그것은 전혀 특별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그저 '일상'이었다. 그런데 문득 돌아보니 그토록
평범한 일상이 여간 비범한 게 아니었다.
인생의 쓴맛 단맛이 그 속에
늘 다 있었다.

- 함양의《곰탕에 꽃한송이》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을 부르는 생각  (0) 2012.03.24
어머니의 기도  (0) 2012.03.23
'나는 운이 강한 사람이다!'  (0) 2012.03.21
기뻐하라  (0) 2012.03.20
시간  (0) 2012.03.19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는 운이 강한 사람이다!'

2012. 3. 21. 09:04


운이 강한 사람에게 행운도 따른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많은 이들에게 그 비결을 물으면
'자신이 운이 강하다고 믿으라' 는 조언을 합니다.
실제로 성공한 이들이 가지는 근거 없는 자신감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듭니다. 운이 센 사람,
뭐든 되는 사람이라는 기합을 스스로에게
강하게 불어넣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입니다.

- 아리카와 마유미의《서른에서 멈추는 여자,
                              서른부터 성장하는 여자》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의 기도  (0) 2012.03.23
입맛이 있든 없든...  (0) 2012.03.22
기뻐하라  (0) 2012.03.20
시간  (0) 2012.03.19
'외계인', 길을 잃어 버렸다  (0) 2012.03.16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기뻐하라

2012. 3. 20. 09:08


기뻐하라.
오늘을 사는 기쁨은 언제 허락될까?
하루가 끝난 뒤에? 아니면 보다 먼 미래에?
당신의 기쁨과 접촉하라.
기쁨으로 당신을 가득 채워라.
기쁨을 바닥까지 실컷 맛본 사람은
신을 만지는 사람이다.

- 안젤름 그륀의《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맛이 있든 없든...  (0) 2012.03.22
'나는 운이 강한 사람이다!'  (0) 2012.03.21
시간  (0) 2012.03.19
'외계인', 길을 잃어 버렸다  (0) 2012.03.16
아펜리베(AffenLiebe)  (0) 2012.03.15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마카오 - 호텔 조식식당에서 북한사람들과 아침을 먹다..

2012. 3. 19. 08:59

여행일자: 2012년 2월 27일


그랜드왈도 호텔 조식을 먹으러 호텔 2층으로 내려갔다..

카지노 건물을 지나가야 해서 기념으로..

식당으로 가려면 직진 후 좌회전.. 

 체육복 차림의 사람들이 들락날락..

위 사진 어딘가에도 북한사람들이 체육복 차림으로 아침을 먹고있다..
뿐만 아니라, 동남아 여러나라 사람들이 체육복 차림으로 아침을 먹고 있었다..

 다 먹고나서..

 

심지어, 호텔 로비에서도 체육복 차림의 사람들이 모여있다..

알고보니, 
마카오에서 20회 아시아 탁구대회가 있었던 거다..


한국 선수들도 봤지만 아는 척은 하지 않았다..
한국을 대표해서 국제대회 참가하러 왔는데 배낭여행 온 우리가 민폐를 끼치면 안된다 싶었다..
도박의 도시다 보니,
전날 밤 늦게 호텔 카지노를 가 봤는데 동남아 선수들이 도박에 심취해 있었다..
국제대회 하러 온 선수들이 밤늦게 호텔 카지노에 정신이 팔려 있다니..

하지만 여기에!
한국 선수나 북한 선수는 한명도 없었단 점을 밝힌다..

텍사스양 여행-마카오/홍콩[2012.2.26~3.3]

시간

2012. 3. 19. 08:54


친절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꿈을 꾸기 위해 시간을 내라.
뜻을 품는 것이다.
사랑을 위해 시간을 내라.
구원받는 자의 특권이다.
주위를 살피는 데 시간을 내라.
이기적으로 살기에 짧은 하루다.
웃기 위해 시간을 내라.
영혼의 음악이다.
- 아일랜드 민요

- 안젤름 그륀의《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운이 강한 사람이다!'  (0) 2012.03.21
기뻐하라  (0) 2012.03.20
'외계인', 길을 잃어 버렸다  (0) 2012.03.16
아펜리베(AffenLiebe)  (0) 2012.03.15
'암마'(amma)  (0) 2012.03.14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외계인', 길을 잃어 버렸다

2012. 3. 16. 09:07


십대라는 외계인은
그들이 속한 학교도, 가정도,
모두 온전히 제 것이 아니라고 느낀다.
외계인은 지구라는 별에 정착을 했지만
자신과 전혀 다르게 생기고 다른 말을 하는
지구인으로부터 위협감을 느낀다. 가는 길을
잃어버렸다. 이제 이곳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배가 고프고 발이 아프고 좀 누워 쉬고 싶은데
도무지 그가 하는 말을 알아듣는 이가 없다.

- 김영아의《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뻐하라  (0) 2012.03.20
시간  (0) 2012.03.19
아펜리베(AffenLiebe)  (0) 2012.03.15
'암마'(amma)  (0) 2012.03.14
왜 물을 엎질렀나  (0) 2012.03.1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홍콩 경유로 바로 간 마카오..

2012. 3. 15. 09:07

여행일자: 2012년 2월 26일


근 7년을 다니던 회사를 배낭여행 간다고 그만두고,
여행 후 1년간 백수생활을 하니 현실이 장난 아닌 걸 느꼈다..
그리하여 여기저기 면접끝에 겨우 들어간 회사 잘 다니다가 생각지도 않게
이전회사로 전직을 하게 됐다..

이때 비는 1주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와이프가 6~7년 열심히 모은 마일리지 + 신용카드로 모은
내 마일리지를 합치니 동남아는 갈 수 있는 마일리지가 됐다..
그렇다고 어느 곳이나 갈수가 있냐..? 그건 아니다..
워낙 촉박하게 알아보다 보니 거의 갈 수 있는 곳이 없고.. 홍콩 정도?

아~ 그런데 이 아까운 마일리지로 홍콩(?)에 쓰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거리도 그렇고 베트남이 땡겼으나, 어쩌랴.. 표가 없는 것을.. 
대신, 간 김에 마카오 2박을 넣어 1주일 여정으로
떠.났.다..

새벽 5시에 일어나 7시에 도착한 인천공항 사람들을 보고 놀랐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나가나 싶을 정도로 엄청났다.. 
비행시간 2시간 전에 도착했는데도 출국 체크인 하는데 30분은 족히 넘게 줄을 섰다.. 


이륙하자 마자 나온 아침..


거의 도착직전 일때 모니터 화면.. 
착륙하자 마자 우린 패리 표를 끊기 위해 서둘렀다..


마침 배가 2시 30분에 있어서 큰 시간 낭비하지 않고 마카오 표를 끊을 수 있었다..

마카오 패리행 표..

많은 이들이 우리처럼 뭔가를 기다리며 허기를 채우기도 했다..

SKT의 '3G 차단서비스'로 아예 묶어놓고
패리선을 기다리면서 공항 와이파이를 잡아봤다..(폰은 디파이)
사진처럼 분명 와이파이를 잡았지만,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우낀건, 홍콩 숙소에 암호화된 와이파이만 작동이 됐다..
대체 이유가 뭘까..?
비단, 여기서만이 아니라 유럽 배낭여행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땐 폰이 노키아 5800이라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뭔가 이유가 있나보다..

정말 궁금한 부분인데 아는 분이 있다면 꼭 알려주시길..
요금제도 55 쓰는데 왜 무료 와이파이는 잡히지 않는지 정말 궁금하다..

 

배 타는 곳으로 이동하는 곳..
배를 기다리며 바로 앞 편의점에 신라면이 진열되어 있길래 찍어봤다..

우리를 마카오로 데려간 '터보젯'..
한강 유람선도 못 타본 나로썬 1시간이면 도착한다지만 배멀리가 상당히 걱정이 됐다..

패리 안..
마침, 인도네이사 사람으로 보이는 2~30명 단체 관광객이 앞자리를 꽉 채웠다..
전에 기사를 봤는데 유독 인도네시아에서 림의 블렉베리 인기가 대단하다고 했다..
기사를 다시 찾아보니 점유율이 47%.. (2011-12-27 기사)

정말 농담 아니라 거의 모든 이가 블랙베리를 들고 있었고 거기에 삼성, 아이폰들 더 가지고 있었다..
그들이 직접 쓰는 걸 보니 더욱 블랙베리 9900이 갖고 싶어졌다..

배에서 내려서.. 날씨가 흐렸지만 다행히 파도가 심하진 않았다..
대신, 홍콩으로 돌아갈 땐 장난 아니였다..

터미널을 나와자 마자 요상한 광경이..
알고보니 온갖 호텔 등에서 호객행위를 하러 대기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훤칠한 흰옷 언니분은 어느 호텔에서 나오셨나..

터미널에서 지하도를 이용하여 건너편으로 와야 각종 호텔 버스들이 대기하고 있다..
마카오 하면 갤럭시, MGM, 베네시안, 시티 오브 드림, 윈, 리스보아 등의 꿈의 호텔이 있겠지만,
우린 다을을 기약하고 '그랜드 왈도'라는 호텔로 이동..

우리가 묵을 그랜드왈도 호텔 모습..
갤럭시 호텔 바로 건너편에 위치..
아!
1박하고 다음날 호텔에서 아침을 먹는데 태어나 처음으로 북한 사람들을 봤다..

짐 풀고 식당갔다가 돌아오는 길 건너편에 있던 갤럭시 호텔 야경..
여기에 '반야트리'라는 오픈한지 1년도 안된 최고 풀빌라도 오른쪽에 보인다..


이렇게 하여 홍콩 경유의 마카오 여행이 시작됐다..
마카오는 도박, 홍콩은 쇼핑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그런지
별 감흥 없이 시작된 게 사실이지만, 인천으로 돌아오는 길엔 역시나 아쉬움이 컸다..

텍사스양 여행-마카오/홍콩[2012.2.26~3.3]

아펜리베(AffenLiebe)

2012. 3. 15. 09:06


독일에는
아펜리베AffenLiebe라는 말이 있다.
'원숭이 사랑'이라는 뜻이다. 항상 새끼를
등에 둘러메고 다니면서 이 잡아주고 털 핥아주는
원숭이와 같은 자식 사랑을 말한다. 아무 곳에도
가지 못하도록 품안에만 넣어 두는 부모의 잘못된
사랑을 표현한 말이다. 스테판 선생님에게 들은
'아펜리베' 이야기는 부모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깊이 새겨들어야 하는
인생을 먼저 산 선배가 들려주는
진지한 충고였다.

- 박성숙의《꼴찌도 행복한 교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  (0) 2012.03.19
'외계인', 길을 잃어 버렸다  (0) 2012.03.16
'암마'(amma)  (0) 2012.03.14
왜 물을 엎질렀나  (0) 2012.03.13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0) 2012.03.1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암마'(amma)

2012. 3. 14. 09:10


인도의 아유르베다 전통에서는
몸속에 쌓인 무겁고 독성이 있는 물질을
'암마(amma)'라고 부른다. 그것이 육체에 있든
정신에 있든 구별하지 않는다. 아유르베다에서는
독소가 들어 있는 음식에서부터 독소가 있는
나쁜 생각까지, 전신에 가해지는 모든
스트레스 요인들 때문에 몸에서
점액질이 나온다고 본다.
그리고 이것을 질병의
첫 단계로 여긴다.

- 알레한드로 융거의《클린(Clean), 씻어내고 새롭게
                                          태어나는 내 몸 혁명》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계인', 길을 잃어 버렸다  (0) 2012.03.16
아펜리베(AffenLiebe)  (0) 2012.03.15
왜 물을 엎질렀나  (0) 2012.03.13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0) 2012.03.12
내 마음의 등불  (0) 2012.03.10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