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 같이 입국(?)한 여행지 물건들..

2010. 9. 16. 00:00

여행 갔다온지 100일이 넘어가는 시점에
집을 정리하다 나온것들을 모아서 찍어봤다..
찾아보면 더 많은 물품이 나오겠지만, 막상 그럴려니 귀찮음이 그냥 막~



유난히 물티슈가 많다..
배낭여행 객으로써 와이프님과 난 각종 물티슈들을 고이고이 모셔두며 잘 쓰지 않았다..
(못했다가 맞는 표현)


가운데 터키 트라브존에서 큰 도움을 준 '무스타파'라는 청년의 명함이 있다..

한국에 돌아와 같이 찍은 사진과 함께 이메일을 몇 번이나 보냈으나,
내 메일이 정크폴더로 바로 들어간 건지, 스팸메일이라고 생각을 한건지는 알 수 없으나
아무런 회신이 없다..

어떻게든 연락이 닿아서 그때 우리에게 베풀어 준 호의에 꼭 보답하고 싶다..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보이차의 매력

2010. 9. 15. 08:52

푸얼차(보이차)를
예쁘고 앙증맞은 자사호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10초만 우리면 고운 대추 빛깔의 차가 만들어지지.
그 차를 잔에 부어 천천히 마시고 나면, 부드럽고
상쾌한 첫맛에 이어 입 안에 천천히 침이 고이기
시작하면서 달달한 뒷맛이 이어진단다.
이렇게 몇 잔을 마시고 나면 어느덧
하~ 하며 온몸이 훈훈해지고,
속은 포만감으로 가득 차게 돼.
이게 바로 보이차의 매력이지.

- 박노해 외 6인의《윈난, 고원에서 보내는 편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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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터키 - 이스탄불 - [블루 모스크 & 아야 소피아 성당] 야경

2010. 9. 15. 00:00

여행일자: 2010년 4월 10일

48일간 여행지 중 첫 여행지이자 가장 오랫동안 머물렀던 터키..
참고로,
터키까지 직항으로 11시간 걸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는 싱가포르와 땅은 커녕 
비행기에서 조차 내리지도 못한 두바이를 경유하며 걸린시간이 총 22시간이다..

(예전 텍사스 가는데도 LA경유 해서 16시간 정도 걸렸는데, 비할 바가 아니다..)

여행 중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언제냐 묻는다면,
아마도 터키까지 날아가는 3번의 비행기에서 자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정말, 자다가 목을 고정시킬 수가 없어서 목이 부러지는 줄 알았다..
인간적으로 이코노미 좌석의 목 부분은 더 늦기 전에 개선되어야 한다!
전세계 비행기를 만드는 회사들은 이코노미 자리의 목 부분을 꼭 개선해 주길 바란다..
(A380의 이코노미석을 참조 해 주길..)
2010/08/09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스위스에서 싱가포르로 날라간 A380 (이/착륙 동영상 포함)


어쨌거나,
첫 여행지인 터키 이스탄불의 블루모스크/ 아야소피아 성당 야경 모습..






와이프님을 숙소에 꽁꽁 숨겨놓고 혼자 나와서 찍은 사진들이다..
여행기간 내내 삼각대는 너무나 짐스러웠다..
똑닥이지만, 삼각대를 이용한 야간 촬영인데도 생각처럼 선명하게 나오지 않았다....
2009/10/19 - [일상에서] - 블루 wb550 알아보다가 st550 구입..

하지만, 다시 여행을 떠난다 해도 카메라는 똑닥이만을 챙겨가겠다..





여행을 시작하면서 지낸 첫 숙소 '야카모즈' 게스트 하우스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최악의 시기

2010. 9. 14. 08:22

 나쁜 시기라는 것은
주관적인 개념이다. 뭔가를 잃게 되고
그로 인해 수반되는 도전과제가 우리를
영원히 바꾸어놓는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부부가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되면 다른 사람은
가지지 못한 지식을 얻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다. 이 지식은
마음이 산산이 부서지는 대가를
치르고 얻은 것이다.

- 게리 뉴먼,멜리사 뉴먼의《기쁠 때나 슬플 때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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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에이서 1년전 노트북 vs 신제품 노트북.. 어느게 나은선택?!

2010. 9. 14. 00:00

현재 쓰고 있는 노트북이 있긴 한데
(2009/07/21 - [일상에서] - 집 컴퓨터 환경..)
사용한지 오래 되어가고 데스크탑이 따로 없는 관계로
1년 전부터 유심히 봐오던 노트북이 있었으니..

에이서 3810TZG..
출시될 때 '산다 산다'했으나 어느덧 1년이 지나가고 있다..
그러다 이번에 3820TZ라는 제품이 출시되어 그 둘을 비교하게 됐다..

99만원이였던 1년전 제품은 69만원까지 떨어졌고,
새로 출시된 제품 역시 69만원에 가격이 책정됐다..


[출처: 11번가]

고민대상은 1. CPU 성능과 2. 그래픽카드 유무에 있다..
   3810TZG  3820TZ
 CPU  L캐쉬 :  2M 
FSB : 800 MHz
 L캐쉬 : 3M
FSB : 1066 MHz
 그래픽  ATI Radeon HD4330
(내장그래픽과 연동)
 내장그래픽

CPU성능에 방점을 찍느냐 그래픽성능에 찍느냐인데..
어느 쪽이 나을까..?

Acer Aspire One Netbook first impressions
Acer Aspire One Netbook first impressions by zieak 저작자 표시

텍사스양 일상에서

생각 관리

2010. 9. 13. 00:20

당신이 원하지 않는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당신이 원하는 강력한 생각에
초점을 맞출 경우 파워가 더욱 커진다.
당신이 원하지 않는 약한 생각들보다는
당신이 원하는 막강한 생각들에 집중하라.
그러면 직장과 인생에서 훨씬 더 보람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며, 당신의 사고와 현실을
훨씬 더 쉽게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다.

- 메리 J.로어의《생각 관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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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리복 - 이지톤 구입

2010. 9. 13. 00:00

몇 달간의 고민 끝에 드디어 와이프님이 신발을 구입하셨다..
원래 사려고 했던 건 나이키의 '루나 글라이드'였으나 구입하기 힘듬을 알고,
리복, 아식스 등을 알아보다 이지톤으로 결정했다..

구매할 때 준 물통..

독특하게 생긴 신발 뒷면..
이런 부분때문에 한달정도 신으면 몸에 좋다나 뭐라나..


나름 고가의 신발을 고민고민 하여 구입한 기능성 운동화인 만큼
와이프님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기회는 언제나 보인다

2010. 9. 11. 00:41

위험을 기회로 바꾸는 법과
결핍을 혁신의 기회로 만드는 법.
모든 문제를 하나의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법.
자신의 심리적 불만족을 보다 원대한 계획 안으로
포함시킴으로써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는 법,
적군을 잠재적 우군으로 만드는 법. 부족함을
풍부함의 원천으로 만드는 법, 일반적으로
두 가지 종류의 문제에 봉착했을 때 둘 중
하나는 나머지 하나의 해결책일 수
있음을 깨닫는 법을 배워야 한다.

- 자크 아탈리의《살아남기 위하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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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도토리 빵

2010. 9. 10. 00:20

생도토리 가루 1컵과 밀가루 1컵,
베이킹파우더 3티스푼, 소금 1티스푼과 설탕 3스푼이 필요하다.
여기에 달걀 1개와 우유 1컵, 샐러드 오일 3스푼을 넣고,
한데 섞어서 수분이 골고루 스며들게 반죽한다.
그 다음 기름을 바른 냄비에 이 반죽을 넣고
약 200도의 높은 온도의 오븐에서 30분 동안 굽는다.
아니면, 같은 반죽을 머핀을 만드는 그릇에
약 2/3만큼 채워 20분 동안 구우면 훌륭한
도토리 머핀을 만들 수 있다.

- 유엘 기번스의《야생 아스파라거스 스토킹》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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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단순하게 사는 일

2010. 9. 9. 10:49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다.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 법정의《오두막 편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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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리스 - 산토리니 - 티라마을..

2010. 9. 9. 00:00

여행일자: 2010년 4월 24일

우리가 흔히 '산토리니'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이 마을이 아닌 이아마을이다..
돌아다니면서도 이곳이 그곳인 줄 알고 돌아다니다가
와이프님이 말씀해 주셔서 아니란 걸 알았다..

그.래.도 산토리니 다운 풍경이였다..




아기자기한 집.. 혹은 식당일 듯..

전체적으로 흰색 계열의 집들..




우리가 머무르는 동안 이용했던 숙소근처의 수퍼마켓..



사진 가운데 당나귀들이 보인다..
어찌나 안쓰러워 보이던지 타볼 생각은 아예 안했다..

케이블카는 타보지 못했다..

생각보다 가파른 언덕의 산토리니..

바다 위에 정박해 있는 쿠르즈..

크루즈가 너무 커서인지 몰라도
여행하는 며칠동안 크루즈는 섬에 정박하지 않고 저곳에 머물러 있었다..
대신, 새끼 배들이 손님들을 계속 실어나르는 모습이였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본 그 크루즈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언젠간 저걸타고 다시 와 보기로 하고..

어느집 대문 위에 있던 도자기?!

이곳도 현지인이 살던 집인데 들어오지 말란 경고문이 있었다..

어느 집 차고였던 기억인데,
당나귀 주차금지..

어두워지자 손님 준비하느라 바빠진 가게..

마을 골목 골목은 이런 느낌..


여기저기 카페와 식당들..




붓을 형상화 한것인지 유리병인지..

이런 곳에서 와이프님과 와인을 마시며 저녁을 먹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에..

이번 배낭여행 중에 자물쇠를 보면 카메라에 담게 되었다..
이곳에서도 발견..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트라우마

2010. 9. 8. 08:46

트라우마는 사람과 관련된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에게 버림받거나, 좌절당하거나,
상처 받거나, 거부당한 경험은 트라우마를 낳는다.
또 신체적 외상을 겪으면서 가까운 주변인에게
충분한 도움을 받지 못한 경우에도 트라우마가 생긴다.
트라우마는 선천적인 좌절반응과 수치심,
우울증, 스스로의 가치에 대한
낮은 평가로 우리를 이끈다.

- 일레인N.아론의《사랑 받을 권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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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 프로펠러  (0) 2010.09.06
용서  (2) 2010.09.04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