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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은 언제 부는가

2016. 6. 23. 09:23


연극에서 또 한 번의 실패는 
나에게 성공보다 훨씬 더 큰 흥분 작용을 했다. 
내 낙담을 기뻐하는 심술궂은 친구들을 생각하여
- 안타깝게도 파리의 공공장소에는 언제나 그런 사람이 
상당수 있다 - 기분 좋은 척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미소를 짓고 휘파람을 불면서 이렇게 말해야 한다.
"그래요, 잘 안 되네요. 그렇죠? ... 네,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당신도 알잖아요. 나쁜 일들은 
존재하게 마련이에요..." 그렇게 억지로 
태연한 모습을 보이다 보면 어느덧 
진짜로 그렇게 느껴진다.


- 프랑수아즈 사강의《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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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공유

2016. 6. 22. 08:54


"그 대신, 
부인과 저는 어떤 것을 공유했어요. 
다른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을. 
다른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것을요."


- 무라카미 하루키의《1Q84》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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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간절한 기도

2016. 6. 21. 08:57


기도란 
인연을 만드는 일입니다.
세상사가 억지로야 되겠습니까마는
간절한 바람 없이 지극한 노력 없이
이루어진 일 또한 어디 있겠습니까.
따지고 보면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남도 그러했고
오늘날 지구에 이렇듯 수많은 생명체가 함께 살게 된 것도
40억 년 세월 동안 억겁의 세월 동안
간절한 바람으로 지어온 
인연이겠지요. 


- 정우식의《하루 첫 생각》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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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슬픔과 기쁨은 맞닿아 있다

2016. 6. 20. 09:15


슬픔의 눈물과 
기쁨의 눈물이 
동일한 눈에서 나옵니다. 
똑같은 눈에서 슬픔과 기쁨이 함께 만납니다. 
동일한 마음의 샘에서 슬픔이 솟구치기도 하고
기쁨이 솟구치기도 합니다.
슬픔을 모르는 사람은 
기쁨도 모릅니다.


- 강준민의《기쁨의 영성》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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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람과 사물의 차이

2016. 6. 18. 16:01


우리가 자율적으로, 즉 

자신에게 부여한 법칙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행동 그 자체가 목적이 된다는 뜻이다. 우리는 
저 밖에 주어진 목적의 도구가 되지 않는다.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덕에, 인간의 삶은 
특별한 존엄성을 지닌다. 바로 이것이 
사람과 사물의 차이이다. 


- 마이클 샌델의《정의란 무엇인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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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홍미노트3 - 녹음한 통화파일이 안들릴 때..

2016. 6. 17. 19:29




홍미노트3 사용한 지 5개월 정도 지났는데,

통화 중 녹음을 테스트 해도 소리가 안들린다..


넥서스5에서는 원래(?) 녹음이 안된다고 하여,

폰 교체하면서 기대했던 기능인데,

또 다시 안되길래 속상했는데..


다른 사용자 블로그 검색을 하니,

잘 된다는 글들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이어폰을 끼고 들어봤.더.니.만!


들린다.. 녹음이.. 정상적으로..

그 어떤 글에도 이어폰 얘기가 없어서

이어폰으로 들어 볼 생각조차 못했다..


참고로,

저장된 폴더 위치는 (Astro 앱이용)

아래와 같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누구와 함께 하느냐

2016. 6. 17. 08:58


만남의 설렘보다, 
헤어짐의 아쉬움보다 
소중한 것은 함께하는 순간입니다. 
여행의 진정한 의미는 어느 곳을 갔다 
온 것이 아닙니다. 어느 곳에서 
누군가와 함께 하느냐는 
것입니다. 


- 알렉스 김의《아이처럼 행복하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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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허벅지가 굵어야

2016. 6. 16. 09:20


허벅지는 
당뇨 및 혈관 질병과도 직결되어 있다. 
허벅지가 가느다란 사람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몇 배나 더 높다. 
허벅지 근육이 감소됨에 따라 우리 몸의 당 대사가 
나빠진다. 염증 수치가 올라가고, 심혈관 질환 같은 
만성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겉보기엔 
고도 비만으로 보이는 씨름 선수들이 
당뇨병에 걸리지 않는 이유는 
바로 굵은 허벅지 때문이다. 


- 김욱의《가슴이 뛰는 한 나이는 없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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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겸손의 문턱

2016. 6. 15. 08:57


사원의 턱은 유난히 높습니다. 
높은 턱을 넘어가려면 누구라도
다리를 높이 들고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사원의 문턱이 겸손을 가르칩니다. 


- 알렉스 김의《아이처럼 행복하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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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영성의 시대

2016. 6. 14. 08:59


단언컨대 
21세기는 영성의 시대이다. 
물질문명이 고도화될수록 사람들은 
정신적이고 영적인 세계에 더욱 
목말라 할 것이다. 본래 둘은 
기대어 있기 때문이다. 


- 김우인의《세계의 깊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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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공감'을 넘어서

2016. 6. 13. 09:01


그러니까 서로 닮았다는 점, 
서로 오랜 기간 함께 살아왔다는 점은 
공감의 메커니즘을 강화하는 요인이 된다. 
공감의 단계에서 더 나아가 다른 사람과 
진정한 관계를 맺을 때, 비로소 우리는 
우리 자신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뭔가를 배워나가게 된다. 


- 엘사 푼셋의《인생은, 단 한번의 여행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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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비움과 채움, 그리고 해독

2016. 6. 11. 11:10


아무리 좋은 것을 먹어도 
소용이 없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더러운 연못에 맑은 물을 한 컵 부어 봤자 
더러운 물만 늘어난다. 달걀로 바위를 치는 격이다. 
우리는 좋은 것을 먹기 전에 우선 몸에 쌓인 독을 
제거해야 한다. 즉, 비우기를 먼저 한 뒤에 
채우기에 들어가야 한다. 이것을 
'해독'이라 부른다.


- 상형철의《병원없는 세상, 음식 치료로 만든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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