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을 보면 가슴이 뜁니다
2017. 1. 22. 22:07
좋은 글이란
벌써 내가 알고 있는 것입니다.
보는 순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이미
낯익은 것이기 때문에 만나면 그렇게 반가운
것입니다.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작가의 재주에
경탄하지만 우리를 정말 기쁘게 하는 것은
우리의 생각이 표현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살며 느끼고 이해한 것만큼만
우리는 알아낼 수 있습니다.
- 구본형의《나에게서 구하라》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마음의 풍랑 (0) | 2017.01.24 |
---|---|
넘어진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0) | 2017.01.23 |
눈물 어린 그 얼굴 (0) | 2017.01.20 |
예술이 사람을 움직인다 (0) | 2017.01.19 |
'우분투',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 (0) | 2017.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