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초원의 들꽃들은 왜 그토록 아름다운가!

2016. 8. 4. 09:10


저 몽골의 초원에 피어나는

온갖 들꽃들이 왜 그렇게 아름다운 색으로 

피어날까요? 왜 그렇게도 진하고 멋진 향기를 

풍기며 피어날까요? 그건 바로 벌과 나비를 

불러 모으기 위한, 그래서 수분활동에 

성공하기 위한 나름의 몸짓입니다. 

들꽃들이 생존과 번식을 위해 

벌과 나비를 상대로 벌이는 

처절한 몸부림이지요.



- 조용경의《인생의 절정에 다다른 그대가 

                      한번쯤 기억해야 할 것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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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도덕적인 것 이상의 목표

2016. 8. 3. 09:04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십시오.

너무 도덕적이 되지 마십시오. 

그렇게 하면 삶의 많은 부분에 있어서 

자신을 속이게 될 것입니다. 도덕적인 것 

이상의 목표를 가지십시오. 

그저 좋은 사람이 되지는 마십시오. 

무언가를 위해서 좋은 일을 하십시오.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구도자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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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구름 위를 걷다가

2016. 8. 2. 09:08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한다면 

한동안은 구름 위를 걷게 되고 

말 그대로 영원할 것 같은 행복에 잠기게 된다.

그러나 어느 날 이들이 땅으로 되돌아올 때는 

현실적으로 서로를 바라봐야 한다. 

이때부터 비로소 성숙한 사랑의 

가능성이 열린다. 



- 로버트 존슨의《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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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희망이란

2016. 8. 1. 09:14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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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오늘 눈앞에 펼쳐진 광경

2016. 7. 30. 23:36


삶의 현장은 

우리의 눈을 가리고 긴장하게 만듭니다. 

내일을 준비하는 긴장감으로 우리를 몰아갑니다. 

하지만 여행객은 오늘이 중요합니다. 오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누리고 음미하고 가슴에 담아야 

합니다. 여행객에게는 모든 장면이 소중하고

놓치기 아까운 순간입니다.



- 최병락의《부족함》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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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빈 마음 빈 몸

2016. 7. 29. 09:06


꿈마저 탈탈 털고

빈 마음 빈 몸으로 섰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할 말도 없구요 애타게

부를 이름도 없습니다

그냥 나무로 서서

한 줄기 풀잎으로 흔들리며

빈자리를 가꾸렵니다



- 박금례의 유고집《흔적》에 실린 시 <빈자리>(전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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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한 줄의 시를 위해 여행을 떠난다

2016. 7. 28. 09:21


시인은 

벌이 꿀을 모으듯 

한평생 의미를 모으고 모으다가 

끝에 가서 어쩌면 열 줄쯤 좋은 시를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시란, 사람들이 생각하듯 

감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는 체험이다. 

한 줄의 시를 위해 시인은 많은 도시, 

사람, 물건들을 보아야 한다.



- 김미라의《책 여행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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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호수에 가는 이유

2016. 7. 27. 09:21


호수에 비친 

고요한 자신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호수에 간다. 

우리가 잔잔하지 못할 때 호수에 가지 않는다. 

인간이 지닌 의무는 단 한 마디의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스스로 

완전한 몸이 되는 것. 



- 헨리 소로우의《소로우의 일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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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샤갈의 그림

2016. 7. 26. 09:10


화가로서의 샤갈은 

남들이 가지지 않은 두 가지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가늠할 수 없는 심연의 무의식과 

그것을 형상화하는 역동적인 

상상력이다. 



- 배철현의《창세기, 샤갈이 그림으로 말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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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작은 것부터, 지금 당장

2016. 7. 25. 09:03


나눔은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을 나누지 못하는 사람이 
훗날 커다란 것을 나누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로마의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재화는 마치 바닷물과 같다. 
마시면 마실수록 더 목이 탄다."


- 류해욱의《영혼의 샘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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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가?

2016. 7. 24. 10:29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가?
너에게 주어진 몇몇 해가 지나고 몇몇 날이 지났는데,
너는 네 세상 어디쯤에 와 있는가?'
마르틴 부버가 <인간의 길>에서 한 말이다.
이 글을 눈으로만 스치고 지나치지 말고
나직한 자신의 목소리로 또박또박
자신을 향해 소리내어 읽어보라.


- 법정의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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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용기 바이러스

2016. 7. 22. 09:31


용기가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용기마저 빼앗아 버린다.


- 생텍쥐페리의《아리스로의 비행》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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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