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중요한 것은
무엇을 성취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마음가짐'으로 그 일을 수행하느냐이다.
그것은 출근길만 봐도 알 수가 있다. 어떤 때는
출근길이 기쁨 자체다. 햇살을 받으며 평온하게
걷거나 차를 타고 달리면서 유쾌한 기분을 만끽한다.
또 어떤때는 똑같은 그 길이 시간을 앗아가는 장애물
경주로만 여겨진다. 비 오는 날 뒤늦게 도착한 만원
버스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반면,
햇살이 환한 날도 우울한 생각을
떨치지 못할 수도 있다.
- 프랑크 베르츠바흐의《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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