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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를 자주 달릴수록

2020. 5. 11. 09:33

10킬로미터를

자주 달리면 달릴수록

나는 체력이 더 좋아진다.

체력이 좋아질수록 달리기가 더 수월해지고

길가에 도사리고 있는 온갖 것들이 전처럼

새롭고 흥미진진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게다가 체력이 좋아질수록 달리는

속도가 빨라진다.



- 숀다 라임스의《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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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여백의 아름다움

2020. 5. 9. 22:21

한 공간이

아름답게 존재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계획과 디자인도 필요하지만

그 계획은 뼈대와 같은 것이고 그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만들어갈 수 있는 여백도 있어야 한다.

그 여백에서 사람들은 자기다운 색깔을

발견하고 드러내며 의견을 나누고

조율한다.



- 이재성의《길담서원, 작은 공간의 가능성》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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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색깔에도 소리가 있다

2020. 5. 8. 09:24

색깔에도 소리가 있다.

아버지는 빨간색 동그라미를

유심히 보면서 말했다. "빨간색은 성난 색깔이라

아주 시끄럽구나. 너무 시끄러워서 귀가 아파."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는 아버지가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나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빠는

왜 색깔에 소리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나는 궁금한 마음에 물어보았다.



- 마이런 얼버그의《아버지의 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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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적 자원

2020. 5. 7. 09:27

우리 모두는

자신의 내적 자원을 보살피는,

두려움에 직면해서도 두려움 없는 가슴을

발견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자원의 닻은 아주

다양하다. 믿음직한 친구나 영적인 인물을 떠올리고,

나무에 기대고, 자신의 가슴을 어루만지고, 바위를

껴안을 수 있다. 그러한 것들이 깨우는 긍정적

내면 상태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우리의

삶을 품는 부드러운 현존감을

직접 보살피는 일이다.



- 타라 브랙의《끌어안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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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지금이 중요하다

2020. 5. 6. 09:39

과거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모든 일은 지금 이 순간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모든 일은 지금 이 순간 벌어지고

있습니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이 순간의 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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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린이는 신의 선물이다

2020. 5. 5. 22:20

어린이는 신의 선물이다.

세상의 아이들은 신에게 보다 가까이에 있다.

그 아이들의 삶이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그들의 마음이 해로운

영향을 받고 타락하지 않도록

격려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 비노바 바베의《사랑의 힘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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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우두머리 수컷 침팬지

2020. 5. 4. 16:00

침팬지 우두머리 수컷은

집단의 평화 유지에만 힘을 쏟는 게 아닙니다.

고통받거나 두들겨 맞은 구성원을 일일이 위로하기도

합니다. 인기 있는 우두머리 수컷은 집단의 지지가

필요하고, 지지를 이끌어낼 수도 있으며, 실제로

지지를 받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두머리가

아니겠죠. 우두머리 수컷은 분쟁 조정과

위로의 달인입니다.



- 달라이 라마 외《보살핌의 인문학》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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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픔이 길이 되려면

2020. 5. 2. 13:11

우리 몸은

스스로 말하지 못하는

때로는 인지하지 못하는 그 상처까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몸은 정직하기 때문입니다.

물고기 비늘에 바다가 스미는 것처럼

인간의 몸에는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의 시간이 새겨집니다.



- 김승섭의《아픔이 길이 되려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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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름다운 세상

2020. 5. 1. 20:21

어떤 사람의

진정한 가치는 자신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는지에 달렸다.

(새뮤얼 존슨)



-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의《삶의 진정성》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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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침 건강관리 기술

2020. 4. 30. 23:31

명상과 요가도

몸을 이완시키는 작업을 포함한다.

그런데 실제로 몸을 이완시키는 심리치유법이

있다. 예를 들면 아침에 기상하기 전에는 이런 동작을

권한다. 발가락 끝까지 다리를 쭉 뻗고 숨을 들이쉬면서

척추와 배가 몸 위쪽으로 늘어나는 것을 느낀다.

팔은 양옆으로, 그 다음엔 위쪽으로 쭉 뻗는다.

잠깐 숨을 멈추고 몸의 유쾌함을 느껴본다.

호흡을 깊게 들이쉬고 내쉰다.



- 김혜령의《불안이라는 위안》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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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이야기의 주인공

2020. 4. 29. 09:14

기억하고 표현할 때

우리는 늘 이야기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극적인 포인트를 잡아 변화를 정리하고 농축해서

한 편의 이야기로 만든다. 빼어난 이야기로 우리는

자신을 표현하고, 핵심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우리는 이야기로 자신을 정리하고, 이야기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도드라지는

개성을 알린다.



- 양자오의《이야기하는 법》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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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임진왜란과 조선 백성들

2020. 4. 28. 09:16

길에서 쓰러진 조선 계집과

포로 들을 마차 바퀴로 뭉개버리고

적들은 또다른 고을의 조선 백성들을 끌어갔다.

적들이 지나간 마을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은 적의

말똥에 섞여나온 곡식 낟알을 꼬챙이로 찍어 먹었다.

아이들이 말똥에 몰려들었는데, 힘없는 아이들은

뒤로 밀쳐져서 울었다. 사직은 종묘 제단 위에

있었고 조정은 어디에도 없었다.



- 김훈의《칼의 노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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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