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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5 - HDR+ 모드로 찍은 사진들..

2013. 12. 29. 20:19

 

야간 내지 역광일 때 이용하라고 하던 HDR+ 모드로

찍어본 사진들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좀 놀랬다..

이게 정말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게 맞는 건가 하고.. 

 

회사 팀 동료들과 양평에 펜션을 잡고,

시간이 조금 남아 근처 찻집에 들어갔다..

 

 찻집 마스코트(?)로 보이는

삿갓 할아버지..

 

 찻집 내부 모습..

 

 

'이슬차'라는 걸 처음시켜 마셔봤는데,

끝맛이 달달하니 좋았다..

보온병에는 따뜻한 물이 리필용으로 들어있다..

 

 

 빛이 이렇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찍히다니..

 

이정도 광량에서 일반폰으로 찍으면 어떻게 되는지 뻔한데,

이건 참..

 

 

찍은 사진 중,

마음에 드는 사진..

 

 

빛이 적은 실내에서 

폰으로 찍은 사진이 이정도 나온다는 게 놀랍고,

개인적으로도 넥서스5로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 또한번 들었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라

2013. 12. 27. 08:56

 

오늘의 작업줄이자 
내 목숨이 걸린 18밀리미터짜리 로프. 
안전판에 앉고 나면 나는 결코 아래를 
내려다보지 않는다. 그건 주인아저씨한테 
배운 것이다. "초보 때는 절대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거래이. 눈은 항상 빌딩 
꼭대기나 하늘을 바라보라꼬. 지나가는 
구름이나 새를 보래. 새 날개를 
띄워 주는 바람도 보고."


- 박찬순의《무당벌레는 꼭대기에서 난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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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우리 영원히

2013. 12. 26. 09:03

그래서인지 우리는
'영원히'라는 말을 유난히도 좋아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도 영원히 사랑한다
하고, 우정을 나눌 때도 영원히 변치 말자 한다. 
행복한 순간에는 그 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란다. 
인간의 삶이 유한함을 알면서도 원래 있었던 
영원한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삶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 한홍의《시간의 마스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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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참 좋은 당신

2013. 12. 24. 09:12

 

우리 주변에는 
마음이 따뜻하고 타인의 불행에 
가슴 아파하는 착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 모자란 존재이기 때문에 
서로서로 기대고 살아야 한다는 사실도 
자주 느끼게 됩니다. 외로운 타인에게 
내 어깨를 내주는 일, 추운 등을 
서로 기대는 일, 그게 우리가 
잘 살아가는 일이겠지요. 


- 송정림의《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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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넥서스5 - 무선 충전기..

2013. 12. 23. 13:27

 

회사 동료가 직구로 구입한

무선 충전기..

케이스 씌운 상태에서도 잘 된다..

 

필요성 파악 후에,

구입여부를 생각해야 겠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무당벌레

2013. 12. 23. 08:53

 

할머니와 숲 속을 돌아다닐 때 
나는 무당벌레 몸짓을 자세히 본 적이 있다. 
나무 밑동에서부터 올라가면서 진딧물을 깨끗이 
먹어치운 다음 꼭대기에 오른 뒤에야 녀석은 다른 
나무로 날아갔다. 벌써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눈에 생생하다. 빨간 바탕에 검은 점박이 
무늬가 새겨진 둥근 날개 딱지를 
활짝 펴고 자랑스럽게 포르르 
날아가던 모습. 


- 박찬순의《무당벌레는 꼭대기에서 난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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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문제아

2013. 12. 20. 09:45

 

많은 창조자들의 
어린 시절은 그리 '모범적'이지 않다. 
이유는 단순하다. 여느 아이들과는 좀 
다른 생각을 갖기에 다른 행동을 하게 되어 
평범해 보일 수가 없다. 예술이든 과학이든 
새로운 것은 남들과는 다른 생각과 행동에서
나오게 되어 있다. 그 다른 생각과 
다른 행동이 곧 창조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는 것이다. 


- 홍영철의《너는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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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손끝 하나의 친밀함

2013. 12. 19. 08:56

 

때론 손끝 하나에 
친밀감이 피어난다.
자, 이때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다. 
얼굴을 맞대고 천천히 말하기, 손끝이라도 
신체 접촉을 유지하기, 아무리 힘들어도 
얼굴을 돌리지 말기, 힘들 때 서로의 
눈을 들여다보기, 이 네 가지를 
실천하는 것이다. 진정한 
친밀감이 시작된다. 


- 랜디 건서의《사랑이 비틀거릴 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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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마음이 상하셨나요?

2013. 12. 18. 08:55

 

마음이 상하는 일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다만 그것을 덜 상처받는 쪽으로 받아들이는 
안정된 자존감을 가진 사람이 있을 뿐이다.
그들은 완벽한 사람도, 한 번도 상처받을 
일이 없었던 사람도 아니다. 상처를 
받았으나 한 번도 받지 않은 것처럼,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 베르벨 바르테츠키의《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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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칼국수

2013. 12. 17. 09:07

 

가장 소박한 음식 중에 하나인
칼국수를 가장 소박하고 진실한 정성을 다해 
만드는 일이란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요즘도 
칼국수가 그리워지는 날이면 그 집을 찾아가곤 
한다. 거기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물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므로,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보다 맛있는 음식이란 
세상에 없다.


- 최인호의《인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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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살이 찌는 이유

2013. 12. 16. 09:00

 

'키리에엘레이송'이라고 외치며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뒤틀린 몸, 
그리고 조국을 걱정하며 벌거벗고 물레를 돌렸던 
마하트마 간디의 몸을 생각하면서 내 스스로 
나의 안이한 삶에 대해 용서를 빌었습니다. 
정말 내가 나의 조국이나 인류의 괴로움과 
슬픔을 하루라도 내 몸처럼 걱정했더라면 
이렇게 살이 찔 수 있겠습니까. 


- 이어령의《지성에서 영성으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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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가 나를 인정하기

2013. 12. 14. 10:41

 

솔직히 인정하라, 
저돌적으로 일을 할 때 아드레날린의 
급상승이 가져오는 짜릿한 기분을.
'내가 중요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구나'하는 
느낌도 든다. 결국 당신은 바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도취감에 빠져 있는 동안 항상
외부 세계로의 모험을 추구하고 
현실에서 처한 문제를 회피한다.


- 데비 맨델의《여자, 스트레스에 마침표를 찍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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