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말했다가 거절당한 딸에게

2014. 6. 19. 08:12


내 딸이 혹시 사랑한다고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적 있다면, 
차일까 봐 조마조마한 적 있다면, 
너무 많이 마음을 주었다가 상처를 받아 
다시는 사랑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면, 
엄마는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그래도 다시 사랑해보라고. 
사랑은 사랑으로 
치유되기 마련이거든.


- 인순이의《딸에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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