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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9.07.01 -- 7월의 숲
  11. 2019.06.29 -- 표정의 양식
  12. 2019.06.28 -- 열렬한 애정, 그리고 열정

그분들의 유머, 유쾌한 대화

2019. 7. 11. 09:25

내가 입다물고 조용히 있으면 

디제이(DJ)는 오히려 궁금하다는 듯이 

"오늘은 뭐 유머 좀 없느냐"고 말씀하시기도 

했다. 한 번은 이런 말씀도 하셨다. 

"우리 활동자금도 궁하고 하니, 누가 수첩 들고 

한변호사 뒤를 따라다니면서 유머를 받아 적어

출판해서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돈 좀 벌면 좋겠다." 

대통령이 되신 뒤에도 면전에서 유머를 

구사(?)하여 즐겁게 해드린 일은 

더러 있었다. 



- 한승헌의《그분을 생각한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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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살아 있음

2019. 7. 10. 09:01

살아 있음에 

경이로움을 느끼고 

의식하는 이런 순간들을 허락한다면, 

비록 우리를 짓누르는 일들이 있다 해도, 

말로 형언할 수 없는 평온한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 오프라 윈프리의《위즈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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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밥값

2019. 7. 9. 09:53

남편보다 더 많이 밥값을 벌어본 적은 없다

가끔 아르바이트 되던 것은

그저 반찬값과 화구값 정도


우리가

저마다의 밥값보다

더한 값을 치르는 것도 있다


멋지고 부러운 건

풀과 나무들의 식사

물과 햇살이면 족할 테니 



- 하재숙의 시집《무성히도 넘실거렸다》에 실린〈밥값〉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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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참나무

2019. 7. 8. 09:00

참나무는 

사람에게 이로운 나무, 

쓸모가 많은 나무이다. 잎, 줄기, 

열매 어느 것이든 살아서도 죽어서도

버릴 것 하나 없는 참 좋은 나무이다. 짙푸른 

산들이 가까운 곳에서 멀리까지 중첩되고, 

굽이굽이 청량한 소리가 살아 굽이친다. 

이곳 산정에서 세상 모든 희열을 

다 만난다. 



- 김준태의《나무의 말이 좋아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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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진짜 음식을 먹어라

2019. 7. 6. 22:40

봉지나 상자에 

포장된 식품은 피해야 한다. 

영양성분 표시가 있는 경우도 피해야 한다.

브로콜리든 쇠고기든 진짜 음식에는 영양성분

표시가 없다. 건강한 식습관의 진정한 비밀은 

바로 이것이다. 진짜 음식을 먹어라!



- 제이슨 펑의《독소를 비우는 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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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잔병치레

2019. 7. 5. 09:10

나는 잔병치레를 많이 해서 

늘 병원 신세를 지는데, 의사가 

시키는 데로 잘한다. 한의원도 자주 간다. 

침을 맞을 때는 전통 침구인들을 찾아가야 

효과가 확실하다. 병치레로 병원이나 한의원을 

자주 다니는 환자들은 의사를 만나면 고수인지 

하수인지 알아보는 눈이 있다. 고수들은 

겸허하며 사람 냄새를 풍긴다. 

사제도 그러하겠지! 



- 박기호의《산 위의 신부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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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기 완성

2019. 7. 4. 09:17

우리는 모두 같은 것을 추구한다. 

우리는 누구나 가장 숭고하고 가장 진실되게 

자신을 표현하고 완성하고자 하는 열망을 갖고 

있다. 나 역시 직접 경험해봐서 잘 알고 있다. 

뭔가가 가슴에 깊이 와닿으면 그게 

마치 진리를 비추는 등불처럼 

느껴진다. 



- 오프라 윈프리의《위즈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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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오프라 윈프리의 '인생 목표'

2019. 7. 3. 09:10

내 목표는 

보다 깨어 있고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어느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온전하게 

인식하고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런 삶을 살기 위해서는 

수행을 해야 한다. 



- 오프라 윈프리의《위즈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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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일관(一貫)

2019. 7. 2. 08:59

'일관一貫'이라는 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다는 뜻이다. 

처음과 끝을 꿰뚫어 하나로 꿴다는 뜻이다. 

하나의 생각, 하나의 의지, 하나의 원리로 꿴다는 

뜻이다. 이렇게 뜻을 새겨본다면 이 말은 

수심修心의 차원에 있기도 하다. 

일심一心을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 문태준의《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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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7월의 숲

2019. 7. 1. 09:10

칠월 숲은 

나뭇잎 소리로 분주하다. 

하늘을 가득 채운 잎사귀들이 

만드는 스킨십이다. 서걱서걱 여름 

소리에 마음이 열린다. 



- 김준태의《나무의 말이 좋아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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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표정의 양식

2019. 6. 29. 23:02

살면서 

나를 지나간 사람, 내가 경험한 사람, 

감내한 감정들이 지금 내 눈빛에 관여하고, 

인상에 참여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표정의 양식으로, 

분위기의 형태로 남아 내장 깊숙한 

곳에서 공기처럼 배어 나왔다



- 김애란의《바깥은 여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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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열렬한 애정, 그리고 열정

2019. 6. 28. 08:59

어떤 열렬한 

애정을 갖고 열중하는 사람이 

감당하지 못하는 일은 없다. 그래서 

피카소도 "나는 항상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한다. 혹시 내가 그 일을 어떻게 하는지 

배우게 될지도 모르니까"라고 

의욕적인 열정을 예찬했던 

것이다. 



- 문태준의《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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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