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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곳으로 가라

2015. 12. 15. 09:06


골방에 처박혀 있지 말고 
용기를 내어 더 넓은 세계로 나가야 한다고요. 
물론 그건 무척 어렵고 겁나는 일입니다. 저 같은 
어른들도 낯선 곳에 가려면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죽은 듯 보이는 번데기가 화려한 나비가 되는 
것처럼 자신의 존재를 송두리째 뛰어넘어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두렵고 
힘들더라도 나가야 합니다. 


- 김이재의《내가 행복한 곳으로 가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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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는 어떤 사람인가?

2015. 12. 14. 09:58


우리는 
우리 자신이 현명한 사람, 
편안한 사람, 차분한 사람이기를 바란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가 더 중요하다. 마음이 평온해지면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감정과 생각에 
균형이 잡히고,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자신이 
얼마나 높이 올라갈 수 있는가에 
놀라게 될 것이다. 


- 린다 리밍의《어떤 행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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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를 행복하게 하는 시간

2015. 12. 12. 18:25


거실 바닥에 엎드려 
햇볕을 쬐면서 도우코는 자신이 
전생에는 틀림없이 고양이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발치에는 몸을 동그랗게 만 검둥이가 
누워 있고, 오디오에서는 케니 지가 흐르고 있다.
가끔, 문득 생각이 났다는 듯이 홍차를 마시고, 
넓적하고 무거운 여성 잡지를 팔락팔락 넘긴다. 
아, 기분 좋다. 
시간이 천천히 흘러간다.


- 에쿠니 가오리의《장미 비파 레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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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무침

2015. 12. 11. 14:22


하늘 끝, 닿은 사무침이다

함께 길 떠난 
길벗이었는데
생의 어느 길목에서
엇갈려 헤어졌다

모든 것을 제쳐놓고
오로지 길벗을 찾았어야 했는데
길 잃고 저잣거리를 떠돌았다

한 생을 바람처럼 떠돌며
돌고 돌아선 길

이제 되돌아갈 길이 아득하다 


- 서경애의 시집《그대 나의 중심이여》에 

                실린 시〈사무치다〉(전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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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잘 사는 것

2015. 12. 10. 09:36


과연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행복론은 사실 고대 그리스 이래 
서양철학의 중심 주제였습니다. 
플라톤의 '크리톤'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중요한 것은 그저 사는 게 아니라, 
잘 사는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한 말입니다. 


- 기시미 이치로의《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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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쉬는 용기

2015. 12. 9. 09:21


어리석은 말 같지만 
토머스 머튼이 정확하게 꼬집었다. 
숨통이 끊어지지 않으려면 잠시 아무것도 
하지 말고 편안히 앉아있어야 할 때가 있다. 
자신을 돌보지 않고 일에 몰두하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쉬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 없다. 그가 할 수 있는 
가장 힘들고 용기 있는 행동은 
쉬는 것이다. 


- 앨런 패들링의《느긋한...제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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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른'이 없는 세상

2015. 12. 8. 09:18


어른이 된다는 것은
일관성의 문제다. 말과 행동이, 
저번의 말과 이번의 행동이, 그리고 
이전의 삶과 이후의 삶이 일관성을 보이기 
시작할 때, 그때 비로소 어른스럽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어른이 
없는 세상이다. 


- 윤선민의《웍슬로 다이어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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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람'이 중심이다

2015. 12. 7. 09:33


"저 사람 글이 
그냥 글이 아니구나.
혼이 담긴 글이구나. 어쩌면 
저 사람의 삶이 나에게도 꿈이 될 수 있겠구나." 
그 꿈에 공감하고 손잡아주는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한다.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는 
두 사람이 만났을 때, 세상에 없던 
제3의 것을 창조해 낼 수 있다. 
그 중심에 '사람'이 있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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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물에 뜨는 법

2015. 12. 5. 00:14


처음으로 수영을 배울 때는 
깊은 물에 내 몸을 맡기지 못했다.
해변에서 용기를 주는 목소리가 아무리 많이 들려와도,
바짝 긴장한 채 턱을 물 위로 내놓으려 버둥거렸다.
그러다가 힘이 빠지면, 그때서야 비로소 힘을 풀고
물에 온전히 몸을 맡겼다. 그러면 물은 
요람처럼 편안히 나를 떠받쳐 주었다.


- 마크 네포의《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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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괴로워하고 있나요?

2015. 12. 4. 10:45


명상은 참으로 명쾌합니다. 
명상을 하다가 '괴로워하고 있던 자'가 
자기 안에서 사라지고 나면, 거기에는 아무런 
괴로움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설혹 지옥 속에 
처해 있다고 하더라도 전혀 괴롭지 않죠. 
"우리는 일종의 자연물일 뿐이며, 
욕망 또한 우리의 에너지일 
뿐이다." 


- 조해인의《단독수행》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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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는 맛, 죽을 맛

2015. 12. 3. 09:20


끝은 훤히 보이는데
길이 잘 안 보인다.
이걸 두고
사는 맛이라는 사람도 있고
죽을 맛이라는 사람도 있다. 


- 윤선민의《웍슬로 다이어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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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coc-장벽없이 대형석궁 업그레이드 가능할까

2015. 12. 2. 10:35

처음 시작때 부터
장벽에 돈을 쓰느니
그돈으로 방어물들 업그레이드에 보태자는 생각으로,
장벽은 짓지 않는 컨셉을 유지하고 있다..

대형석궁 2업에는 엘릭서 500만이 들기 때문에 (2개니 1천만)
업그레이드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

다행히 착한(?) 공격자들 덕분에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둘다 업그레이드 진행..

9홀 풀업까지는 해가 바뀌어야 가능하겠지만,
시간은 속절없이 가고 있으니
급할 것 무엇이랴..

텍사스양 일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