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강을 건널 때

2015. 6. 8. 09:15


연민을 가장 중시하라. 
슬픔을 질식시키지 말라. 
슬픔을 소중히 간직하고 돌보아주어서
슬픔 그 자체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 
될 수 있도록 하라. 깊이 애도하는 게 
바로 새롭게 사는 것이다. 


- 헨리 소로우의《소로우의 일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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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백지가 되는 순간

2015. 6. 6. 22:07


살면서 가끔은 
백지를 만들 때가 있어야 하는 것같다. 
그래야 관성을 벗고 새롭게 본능과 만날 수 있다. 
그때 우주는 무수한 신호를 내게 보낸다. 만나는 
사람마다 내게 새로운 교신을 보내고, 
가는 곳마다 영감을 얻는다. 
에덴동산에 막 떨어진 
이브가 된 느낌...


- 목수정의《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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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달콤한 덫

2015. 6. 5. 09:20


야산에만 
덫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도 선량한 사람들을 
잡아먹으려는 유혹의 덫이 도처에 깔려 있다. 
상식을 넘어서는 혜택이나 조건은 정상적인
것이 아니다. 이런 제안은 틀림없이 덫을 
놓은 것이라고 의심해볼 일이다. 아예 
그 근처에는 기웃거리지 마라. 


- 강상구의《내 나이 마흔 이솝우화에서 길을 찾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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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마음마저 전염되면

2015. 6. 4. 09:06


걱정이 가득한 사람과 있으면 걱정이
불평이 가득한 사람과 있으면 불평이
불만이 가득한 사람과 있으면 불만이
                                     전염되고, 
웃음이 가득한 사람과 있으면 웃음이
열정이 가득한 사람과 있으면 열정이
사랑이 가득한 사람과 있으면 사랑이 
                                     전염된다. 


- 박재규의《내 삶의 힌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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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글 등록 시, DEXT.FileUpload 관련 오류가 날 때..

2015. 6. 3. 14:16

아무이상 없이 잘 되던 글 등록이, 
아래와 같이 변수받는 첫 부분에서 오류가 나면서 에러가 발생..

<%
	Set UploadForm = Server.CreateObject("DEXT.FileUpload")
	UploadForm.DefaultPath = CONF_DEFAULT_PATH

	UploadForm.CodePage = 65001
	KeyWord                      = UploadForm("KeyWord")   -->오류가 나는 지점
%>
키워드 값은 입력하지도 않았는데, 오류라니..
첨부파일도 첨부하지 않았는데,
에러구문은 DEXT.FileUpload 어쩌고 저쩌고..

어디가 잘못 된 건지 인클루드 된 파일을 다 뒤져봐도, 
특별한 부분이 없다.. 

그러다 아주 간단한 페이지 안에 

아래와 같이 id값을 받는 부분이 있어 

삭제를 해보니 오류가 나질 않는다..

strId		= Trim(request.form("strId"))
음.. 
request.form를 request로 바꾸니 잘 된다.. 

이유를 찾아보니, 
Form에 enctype="multipart/form-data" 형태로 값을 입력할 때, 
Form 밖에서 request.form으로 변수를 받게 되면, 이런 에러가 발생한다고 한다..

나 혼자였으면 절대 찾지 못했을 에러인데,
퇴근시간 한참 지나 끝까지 찾아주신,
프리랜서 두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작은 긁힘

2015. 6. 3. 09:07


작은 긁힘조차 
두려워 피하는 자는 
아름다운 음악도 
감동적인 인생도 
들려줄 수 없다. 


- 박재규의《내 삶의 힌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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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에게 끌리는 색깔

2015. 6. 2. 09:10


뜰에서 또는 들이나 산에서 
나무, 풀 등 끌리는 식물에 걸어가 앞에 선다. 
빛깔, 형태, 움직임을 바라본다. 햇빛을 흡수해 
드러나는 빛깔을 음미한다. 파스텔이나 수성 
색연필에서 끌리는 색깔을 하나 골라 
손이 가는 대로 그린다. 그 빛깔을 
바라본다. 잠시 느낌에
머물러 있는다.


- 조수연의《이미 그대는 충분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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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2015. 6. 1. 09:25


세상 사람들이 
왜 그렇게 호들갑인지 모르겠다. 
내가 작은 집에 살고, 보잘것없는 
살림살이에, 낡은 자동차를 몰아서? 
이게 어떻게 뉴스 거리가 되는가? 
그렇다면 세상이 이상한 것이다. 
왜냐하면 지극히 정상적인 일을 
놀라워하고 있으니까.


- 미겔 앙헬 캄포도니코의《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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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소중한 기억들 때문에...

2015. 5. 30. 13:38


다시 소중한 것으로
다가와 내게 말을 건다.
예전에 내가 어린 소년이었을 때 느꼈던 것들이다.
나비 채를 손에 들고 돌아다니던 소년 시절, 양철로 
만든 식물 채집통, 부모님과 함께했던 산책, 여동생의
밀짚모자 위에 꽂혔던 달구지 국화가 생각난다.
모든 것들을 보고, 느끼고, 냄새 맡고 싶다.
모든 것을 맛보고 싶다.


- 헤르만 헤세의《정원에서 보내는 시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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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새로 업데이트 된 구글 포토 앱 - 업로드 테스트

2015. 5. 30. 02:06



사진 백업용으로 유용하게 사용 중이던,

구글 포토가 아침부터 업데이트 되더니,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변했다..


티스토리에서 단일 주제로 이렇게 많은 글이 

하루 만에 포스팅 된 건 처음 본 것 같다..

이렇게 관심이 클 줄이야..


개인적으로 거의 1년 전부터 여행사진 백업한다고,

구글 포토에 열심히 올렸는데,

겸사 겸사 드디어 그 끝을 보게 됐다..


업데이트 되기 전, 

하루치 여행사진 300여장 정도 걸어 놓으면,

최소 2~3시간 걸렸었다..

하도 오래 걸리니 귀찮아서 안하게 된게 1년이 넘어 버렸다..


20여 기가 되는 여행 사진은 외장하드에 있고,

이걸 노트북에 USB로 연결하여 업로드 했다..


이번 테스트는 마지막 배낭여행 마지막 3일치를 올리면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업데이트 전에는,

폴더를 만들고 사진을 올릴 수가 있었는데,

업데이트 후에는,

사진을 먼저 올린 후, 

폴더명을 만든다..

306장의 사진을 외장하드로 부터

업로드 시작 (새벽 12시 35분..)

평균 이미지 사이즈는 2메가 내외..



사진이 모두 올라간 시간 - 새벽 1시 25분..

약 50분정도 소요..

개인적인 체감 속도는 상당히 향상됐다고 생각한다..

좌측 하단 앨범 만들기 클릭..


이미지 상단에 폴더명 작성 후 엔터치면 업로드 완료..



느즈막이 아이가 태어나,

관리해야 할 사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서,

관리가 너무 힘든 상태다..


1,600만 화소(16메가)까지 무제한으로 백업이 된다하니,

구글이 다시한번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ps:

그나저나 이전에는 폴더에 대표사진 설정이 가능했는데,

졸려서 그런가, 아무리 찾아도 대표사진 설정을 못 찾겠다..

아직 없는 건가.. 못 찾는 건가..



텍사스양 일상에서

인생의 명답

2015. 5. 29. 09:19


"짐에는 
버려야 할 짐과 
지고 가야 할 짐이 있지요. 
간절히 바라는 사람은 자신이 
져야 할 짐을 스스로 기꺼이 지고 가지요. 
쓸데없는 짐은 버리고 자신의 짐을 지고 간다면 
가야 할 길을 찾은 거지요. 인생의 명답을 
찾는 길이란 그런 겁니다."


- 김홍신의《단 한 번의 사랑》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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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온도, 사랑의 체온

2015. 5. 28. 09:13


온도.
꼭 사랑이 필요한 건 아니다.
단지 체온이 필요한 거지.
누구라도 상관없는 체온 말이다. 


- 감성현의《그녀와 그, 영원히 넘을 수 없는 벽》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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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