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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22.12.10 -- 삶을 풀어나갈 기회
  12. 2022.12.09 -- 나이가 든다는 것

걸음마

2022. 12. 22. 09:13

걸음마를 배우는 영아는
평균적으로 2,368걸음으로 701미터를 걷고
한 시간에 17번 넘어진다. 걷기는 다른 많은
기술의 습득과 마찬가지로 일정한 시간을 두고
자주 다양하게 반복하여 연습할 때 가장 많은
학습 효과가 일어난다. 약 1년의 시간 동안
영유아들은 수천 번 걷고, 수천 번 넘어지는
과정을 통해 실패와 연습에 대한
피드백을 쌓으면서 넘어지는
횟수를 줄인다.


- 셰인 오마라의《걷기의 세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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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런 걸 왜 하니

2022. 12. 21. 09:06

엄마는
내가 하는 모든 것을 말렸다.
인형놀이를 해도,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도,
그림을 그려도, 심지어 책 읽는 것도 못하게 했다.
지금도 뭘 하고 싶을 때마다 엄마 눈치부터 보게 된다.
엄마가 어떻게 생각할까, 엄마가 핀잔 주지 않을까,
무시하지 않을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이사를 할 때도, 대학원에 진학할 때도
엄마는 늘 "그런 걸 왜 하냐"며 못마땅해했다.
그래서 가끔씩 엄마에게서 멀리,
멀리 떠나고 싶었다.


- 박지현의《바람이 분다. 걸어야겠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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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3~4년이 젊어진다

2022. 12. 20. 09:23

이스라엘의 한 연구에 따르면
12주 동안의 유산소 운동으로 염증지표인
CRP 값이 20퍼센트(당뇨 환자의 경우는 40퍼센트) 정도
낮아졌다. 뿐만 아니라 항염증 요소인 IL-10 단백질까지도
증가되었다.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운동이
노화 지연에 효과가 있다는 또 한 가지 예는 직접적으로
우리에게 와 닿는다. 운동으로 매주 총 3500칼로리를
소모하면 신체 기능상 약 3~4년이 젊어진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 유병팔의《125세 건강 장수법》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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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호기심 천국

2022. 12. 19. 14:10

우리 아이들의 자신감이나
학습 호기심은 최하위 수준이다.
어떤 학습법도 호기심을 이기지는 못한다.
과도한 학습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죽이고 우리의
교육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주범인 것이다.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초중등 시절의 과도한 학습으로
아이들이 불행하다는 점이다. OECD보고서에 따르면
회원국 27개국 및 비회원국 15개국 중에서 한국
학생들이 몇 해 동안 가장 불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 조기숙의《지금 당장 교육을 빅딜하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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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불안할 때는 어떻게 하죠?

2022. 12. 18. 16:53

불안한 이유는
자꾸 한 가지에만 집착하기 때문이에요.
비가 와야 한다고 집착하면
비가 안 오면 어쩌나? 불안이 생기고
비가 안 와야 한다고 집착하면
비가 오면 어쩌나? 불안이 생깁니다.


- 박재우의《웃음박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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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따뜻한 맛!

2022. 12. 16. 09:11

납득이 가는 맛은,
자신의 몸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듣는
맛이다. 여러 가지를 거듭해 쌓아 온 경험으로부터
떠올릴 수 있는 맛이기도 하다. 하려던 일이
잘 안 풀렸을 때는 어떤 호화로운 음식보다
한 그릇의 따뜻한 수프가 먼저다.


- 히라마쓰 요코의《어른의 맛》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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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실컷 울어라

2022. 12. 15. 08:58

비록 슬픔이
삶의 묘지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감정이 가진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있다. 따라서
트라우마를 겪은 무감정의 환자가
울기 시작할 때, 그들이 낫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일단 울기 시작하면
그들은 다시 먹기 시작할 것이다.


- 데이비드 호킨스의《의식 지도 해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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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차 맛이 좋아요

2022. 12. 14. 08:56

명상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명상은 만끽하는 겁니다. 이 순간을,
이 순간에 보이고 들리고 느끼는 것을
만끽하는 겁니다. 그냥 살아 있는 것입니다.
이 순간에 깨어나십시오. 이 순간을 누리십시오.
삶을 만끽하십시오. 창문에서 들어오는
햇살이 따뜻하네요.
차 맛이 좋아요.


- 용수의《내가 좋아하는 것들 명상》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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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우리 팀'의 힘

2022. 12. 13. 09:12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팀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서로에게 안전망이
되어주지 않는다면 우리가 팀일 이유는 없다.
팀장이 팀원들의 안전망이 되어야 하고, 팀장의
가장 믿을 구석도 팀원이 되어야 한다.
그 분위기가 소속감을 만든다.
다른 팀과 구분되는
'우리 팀'의 힘을
이끌어낸다.


- 김민철의《내 일로 건너가는 법》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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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랑하는 사람은 안 따진다

2022. 12. 12. 09:04

사랑하는 사람은 안 따집니다.
사랑은 허비할 줄 아는 겁니다.
기꺼이 허비하는 것입니다. 기쁨으로
내 시간을 드리는 것, 내 재능을 드리는 것,
내 모든 걸 드리는 게 아깝지 않습니다.
가성비나 효율성을 따지지
않기로 작정한 겁니다.


- 조정민의《답답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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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삶을 풀어나갈 기회

2022. 12. 10. 14:15

쓰지 않은 근육을
푸는 방법은 호흡을 바라보며
굳어져 있는 부분(제일 아픈 부분)을
관찰하면서 호흡을 해준다. 호흡과 근육이
하나가 되면 아픔은 아픔대로 느끼면서
굳어진 부분의 움직임이 세세하게
느껴지고 천천히 풀어지는 게
느껴진다.


- 김재덕의《나는 오늘도 수련하러 갑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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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이가 든다는 것

2022. 12. 9. 08:56

나이가 든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내 나이가 오십인데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내가 책임지면
되니까 좋다. 타협하지 않아도 되고, 내 머리로,
내가 생각하고, 내가 판단하고, 행동하고,
책임지면 되니까.


- 이다정의《완벽한 태도를 지닌 원장과 사자 그리고 노란 약속》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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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