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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09.10.12 -- 아버지의 배려

블루 wb550 알아보다가 st550 구입..

2009. 10. 19. 12:10
와이프가 5~6년전 70 여만원 주고 구입한 하이엔드 카메라가
여행할 때 항상 따라다녔는데 몸집이 너무 크다보니 휴대하기 편한 디카를 보기 시작했다..
이것 저것 보다가 wb550 이 나의 마음에 꽂혔다..
광학도 좋았지만, 10배 줌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저번 주말에 와이프와 삼성 매장에 들어가 다시 한번 확인 하고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

헌데, 카메라 몸집이 컸다..
우리가 구입하려고 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부분이 휴대하기 쉬운 카메라였는데,
이부분에서 바로 아웃당하고 말았다..
또한, 10배 줌 쓸 일이 얼마나 많냐는 직원의 말 한마디도 와이프의 마음을 돌리는데 크게 작용한 듯 하다..
역시나 바로 옆에 st550이 눈에 들어왔다..
한효주 디카.. 첨엔 쳐다 보지도 않았던 모델이였는데 어느새 우리의 마음 속에..

인터넷 조사 들어간 후,
GS홈쇼핑에서 바로 질렀다..
직원아이디라도 정책이 바뀌어서 가격적인 메리트는 크지 않지만,
대신 이것저것 포함된 게 많기에 지르게 됐다..

이 모든게 저번주 닌텐도-위핏 지른 자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물건은 깨끗이 쓰고 봐야 하는 걸까..

당장 다음주 일본 가시는 와이프께서 이놈으로 추억을 담아오는데 큰 도움을 받길 바란다..

 
                                        [WB550]
 
                                            [ST550]
[출처: 네이버 지식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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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일상에서

나잇값

2009. 10. 19. 09:20
"머리가 굳어서."
이게 나이 든 사람의 불명예스런 딱지 가운데 하나다.
결론부터 말하면, 천만에다. 굳어 있다면 허리나 관절이지
머리는 아니다. 가끔 나이 든 사람이 고집을 부리면 그런
식으로 폄하하지만, 이것도 원래 완고한 성격 탓이지
나이가 죄는 아니다. 뇌의 '유연성' 측면에선
고령자가 오히려 젊은층을 압도한다.
나이 든 뇌는 나잇값을 한다.

- 이시형의《에이징 파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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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좋은 사람

2009. 10. 17. 11:48
영국 중세문학의 최고 권위자이며
유명한 석학이었던 매클레인 선생님은 답사에서
눈물까지 글썽이며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자신이
이제껏 들은 그 어떤 찬사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 말이라고
했다. 아직 이십대였던 나는 그때 '좋은 사람'의 의미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아니, '좋은 사람'은 특징 없고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나는 새삼 '좋은 사람'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누구의 마음에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소중한지 깨닫기 시작한다.

- 장영희의《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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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박찬호.. 완벽 홀드..

2009. 10. 16. 13:28
친구에게 박찬호가 나왔다는 얘길 듣고
인터넷 생중계를 찾았으나 OBS는 가입을 해야 볼 수 있다해서 포기하고,
여기저기 찾다가 espn 사이트에서 문자중계로 실시간 시청(?)했다..

결과는 7회 무사 2루의 위기에서
햄스트링으로 한달간 고생한 선수라고는 생각지 못 할 피칭을 해 버린것!
삼자범퇴..
8회초에 3점 홈런으로 여유가 생겨 한회 더 던지지 않을까 싶었으나 바로 교대..

박찬호의 선발경기를 직접 봤었기에 더욱 애정이 가는 것일까..
2008/07/09 - [일상에서..] - 요즘 박찬호를 보다가..

이대로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이어지면 좋겠다..

[출처: espn 스포츠 영문사이트 문자중계 화면]

Baseball - Chan Ho Park, Part 2
Baseball - Chan Ho Park, Part 2 by Felix Salazar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텍사스양 일상에서

이별 능력

2009. 10. 16. 09:10
아이가 어머니에게서 잠시 떨어질 때
이별의 인사말이라든지 손을 흔들어 전송하는 등
유대감의 표시를 하는 것은 아이의 이별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비언어적인 이별 동작들은
나중에 성인이 되어 겪는 이별의 의례에도
자주 나타난다. 여행을 떠나는 사람을
오랫동안 손을 흔들며
전송하는 식으로.

- 요하나 뮐러-에베르트의《이별 능력》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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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Window7 런칭파티 당첨..

2009. 10. 15. 09:32


생각지도 못했는데..
윈7 무료로 준다하니 무조건 참석~

텍사스양 일상에서

비지니스의 핵심

2009. 10. 15. 09:06
비지니스의 핵심은 일이 아닌 사람이다.
기업의 핵심은 기술과 자금일까. 그렇지 않다.
기업의 핵심은 돈도 기술도 아닌, 바로 사람이다.
그것도 철학과 열정이 넘치고, 자신감과
비전으로 똘똘 뭉친 인재들이
넘쳐나야 한다.

- 조서환의《모티베이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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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닌텐도 - 위핏 풀셋.. 팝니다..

2009. 10. 14. 20:41

올 3월에 구입 후 2번 사용하고 고이 모셔둔 제품입니다..(와이프가 혼수로)
네이버 중고나라에도 올라가 있음..

가격은 30만원(총 구입비: 40만원)

거래완료!

텍사스양 일상에서

재미있는 사람

2009. 10. 14. 09:02
21세기에는
'지금' 행복한 사람이 '나중에도' 행복하다.
지금 사는 게 재미있는 사람이 나중에도 재미있게
살 수 있다. 21세기의 핵심가치는 '재미'다.
창의적 지식은 재미있을 때만 생겨난다.
그래서 재미와 창의성은 심리학적으로
동의어다.

- 김정운의《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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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친밀함

2009. 10. 13. 09:29
나는 타인과의 친밀함을 좋아한다.
그것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그 동안의
말 못할 상처들로부터 해방되고, 나 또한 누군가의
치유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 주는 친밀함.
비록 상처를 준 사람이 바로 당신일지라도 또 다른
누군가가 그 상처를 치유할 것이라는 믿음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친밀함'에서부터
오는 것이다.

- 곽효정의《페페의 필름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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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배당수익률 상위 종목(추정)

2009. 10. 12. 17:24

배당 코앞에서 노린다면 배당락에 당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대비하면 조금이나마 수익이 되지 않을까 싶다..

배당일이 언제인지 귀찮아서 찾아보지 않는다면,
할 말은 없다..

텍사스양 주식/경제관련

아버지의 배려

2009. 10. 12. 09:05
아버지의 사랑은
소리 없는 배려였다.
교양이란 타자에 대한 배려일 것이다.
타자를 이해하는 배려가 아니라, 타자를 인정하는
배려일 것이다. 생각에 머물지 않고 손과 발에 생각을
담는 힘이 교양일 것이다. 내가 아버지를 원망하면서도
사랑할 수 있었던 건, 삶의 순간순간마다 소리 없이
보여주셨던 아버지의 곡진한 사랑 때문이었다.

- 이철환의《눈물은 힘이 세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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