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 네르하 첫날 밤 - 빠라도르..

2009. 11. 14. 17:06



긴장의 연속에서 다행히 버스에서 내린 후,
구글어스에서 프린트한 지도를 손에 들고 찾아 간 빠라도르 정문에서..


밤이라 버스정류장에서 호텔까지 왜그리 멀게만 느껴지던지..
초행길에 깜깜한 저녁.. 걸어서 10분 거리는 정말 멀었다..


[제대로(?) 된 신혼여행 첫날 밤을 자축하기 위해 동네슈퍼에서 이것저것 득템]
[산미구엘 맥주.. 말라가에 산미구엘 맥주 공장이 터미널 가는 길 도로 옆에 있었다..]



[치킨 맛과 정말 똑같았던 칩..]


바로셀로나에서 말라가로..
말라가에서 네르하까지 하루 동안 아주 빡신 행군이였다..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휴향지 네르하..
과연 어떤 곳인지 아침이 되면 알 수 있겠지..


텍사스양 신혼여행-스페인[2009/3/9~15]

감동 호르몬과 악마 호르몬

2009. 11. 14. 01:28
우리가 흔히 즐겁게 웃거나 신나할 때
우리의 몸에서는 '엔드로핀'이 나온다고 한다.
엔드로핀이 면역성을 가지고 있고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이미 아는 사실. 그런데 그 보다 무려 5,000배나 강력한
호르몬이 있다고 한다. 그 이름은 '다이도르핀'.
이것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감동을 받았을 때
우리 몸에 생성되는 '감동 호르몬'이다.
이와 반대로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은
불쾌하거나 미움 같은 감정이 우리를 사로잡을 때
생성된다. 몸속의 산소를 잡아 먹는다고 해서
일명 '악마의 호르몬'이라고도 한다.

- 최윤희의《당신의 인생을 역전시켜라》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명 뒤의 천 명  (0) 2009.11.17
사랑할 능력  (0) 2009.11.16
가슴높이  (0) 2009.11.13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0) 2009.11.12
당신만의 영웅  (0) 2009.11.11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티스토리 글쓰기에서 책정보 넣기 스크립트 오류..

2009. 11. 13. 16:57

꽤 오래된 오류인데 아직도 수정이 안된 듯 하여 수정 해 달라는 메일을 보낸 후
확인 차 올린다..
6개월도 넘었던 거 같은데,
나만 그런건지.. 아니면 이 기능 자체를 아무도 쓰지 않기에 신고를 안한건지..

텍사스양 일상에서

청춘의 독서..

2009. 11. 13. 16:47
청춘의 독서 상세보기
유시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세상이 두려울 때마다 그들에게 길을 물었다 유시민이 전하는 지혜의 목록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 유시민이 들려주는 이야기『청춘의 독서』. 이 책은 저자가 청춘 시절에 품었던 의문들과 젊은이들이...

우연히 인터파크 메인에서 발견한 책..
저분의 생각을 간접적으로 나마
공유
 하고 싶은 마음에 질렀다..

텍사스양 책 관련

성공한 사람들이 발견한 키워드, 문준호 저자 강연회

2009. 11. 13. 13:25

당첨! 성공한 사람들이 발견한 키워드, 문준호 저자 강연회!
안녕하세요! 인터파크 도서입니다.^^
본 메일은 '성공한 사람들이 발견한 키워드, 문준호 저자 강연회!!' 당첨 고객 여러분께 발송되었습니다.
메일을 받으신 고객님께서는 꼭 참석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날짜 : 11일 18일 수요일 오후 7시
# 장소 : 인터파크 3층 교육장
- 강남역 6번 출구로 나오신 후 직진 -> 금강제화와 던킨도너츠 사이길로 오신 후, 교촌치킨 옆 건물
- 약도 : http://bimage.interpark.com/bookpark/artist_meet/interpark2.jpg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04-3 남서울빌딩 3층
# 참가인원 : 당첨자, 동반1인
# 당첨자 확인 방법 : 인터파크 성함과 ID (양도 가능합니다.)
# 도서가 있으신 분은 가져오시면 싸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상황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습니다.)
# 전화문의 (인터파크) : 02-3484-3628 / goingsy@interpark.com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엔 친구랑 한잔해야겠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가슴높이

2009. 11. 13. 09:02
나는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처음 보는 아이에게 털썩 주저앉아 말을
건네곤 한다. 흔히 말하는 '눈높이를 맞추라'는 말은
사실 아이의 시선으로 '가슴높이'를 맞추라는 말이다.
내 가슴만 느끼고 아이의 가슴은 헤아리지 않는 것이
대부분의 부모가 저지르는 실수다. '내 아이는
이래야 한다'는 생각과 바람만이
부모의 가슴을 꽉 채우고
있을 뿐이다.

- 권수영의《거울부모》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할 능력  (0) 2009.11.16
감동 호르몬과 악마 호르몬  (0) 2009.11.14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0) 2009.11.12
당신만의 영웅  (0) 2009.11.11
행복한 부부  (0) 2009.11.10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대학을 꼭 가야 할까..

2009. 11. 12. 13:22


현재 최선을 다해 수능을 보고 있을 학생들을 생각하며
문득 드는 생각..

수능을 본지 벌써 13~4년 흘렀고,
직장생활도 6년이 넘어가고 있다..

어제 뉴스에는 환경미화원 8명을 뽑는데 수백명이 몰려 성황(?)을 이루는 장면도 봤다..

나의 어머니께서 뼛골 빠지게 일하셔서 대학에 낸 등록금비가 그때 돈으로 대충
2500만원 정도 인 것 같다..
대출도 포함이다..

지금와서 느끼는 건데,

대학을 꼭 나와야 할까..??

높으신 분들에게는 죄도 안되는 위장전입이 판을 쳤던 그 시절
8학군의 한가운데에서 학교를 다녔던 나의 동창들 중
그 혜택을 얼마나 보고들 있는지 궁금하다..

캠퍼스의 낭만을 느끼고 인생의 미래에 대한 고민도 하기 전에 
공무원시험에 목숨거는 친구들이 그렇게 많다고 한다..

난 그렇다..
등록금 그 돈으로 차라리 본인의 적성을 찾는 일에 매진하는게
인생을 길게 봤을 때,
훨씬 값어치 있는 일이 아닐까..

10여 년전 대학이 전부일 것 같았지만,
지금에 와서 보니
그때 생각했던 것 만큼의 가치는 아니지 않나 싶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빼빼로 데이에 선물한 도메인..

2009. 11. 12. 13:00

제과업체의 상술에 놀아나기 싫어서
끝내 빼빼로는 구입하지 않았다..

대신!
편지와 함께 도메인 하나를 구입하여 티스토리에 연결시켜줬다..
(dnsever.com 이용)


역시,
상술에 넘어가지 않고 뭔가 오래 남을 수 있는 선물을 해서 뿌듯하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2009. 11. 12. 09:16
나는 어머니의 간섭,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간섭을 받지 않고
나의 내면에서 일어난 변덕스런 투쟁에 몰두했다.
미국의 흑인으로 나를 우뚝 세우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내 주변에 있는 그 누구도 미국에서
흑인으로 우뚝 선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 같았다.

- 버락 오바마의《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동 호르몬과 악마 호르몬  (0) 2009.11.14
가슴높이  (0) 2009.11.13
당신만의 영웅  (0) 2009.11.11
행복한 부부  (0) 2009.11.10
'길 위의 학교'  (0) 2009.11.09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상해 보험 청구시 필요한 서류들.. lig

2009. 11. 11. 10:28



접수한지 이틀만에
깔끔하게 입금된 보험금..

치료비가 비싸서 내심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큰 도움이 됐다..


 

There is plenty to do in a new, empty apartment.
There is plenty to do in a new, empty apartment. by bealluc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재채기를 하다 갑자기 목에 문제가 생겨 한방병원에 가서 침을 맞았다..
당연히 청구가 되는 줄 알고 LIG에 전화를 했더니,
내가 가입한 보험은 한방병원 진료는 청구가 안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짜증이 날 수가..
그러던 차에 대신,
상해처리가 되면 가능하다 하여 바로 의사 선생님께 문의한 결과
상해처리 가능하다' 답을 얻어 치료에 매진 중..

추후에 FAX로 넣어 보낼 서류는 아래와 같다..

진료비 영수증
초진 차트
병원 진료확인서
신분증
통장 사본

정말, 보험 가입할 때
가입자에게 정말로 필요한 부분만 설명 후에 권유했으면 좋겠다..
물론, 이런거 확인 안하고 가입한 나의 과실이 100%

 


보험료 추가청구 시 필요한 서류..

치료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치료비가 부담 등으로 인해
보험청구를 해야만 할 경우가 생긴다..

이때엔,

초진차트, 진료확인서는 필요없고 보험 청구서 + 진료비 영수증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당신만의 영웅

2009. 11. 11. 09:00
당신이 미처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당신만의 영웅은 없는가? 
당신의 삶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그 누군가에게 오늘 당장 감사의 뜻을 전하자. 
그 영웅이 아니었다면 지금 당신의 삶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당신도 누군가의 
개인적인 영웅일 수 있다. 배려와 위로와 친절은 
한 사람의 삶을 당신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오하게 바꿔놓을 수 있다.


- 패트릭 헨리 휴스의《나는 가능성이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슴높이  (0) 2009.11.13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0) 2009.11.12
행복한 부부  (0) 2009.11.10
'길 위의 학교'  (0) 2009.11.09
다른 사람을 긍정해 주기 위해 산다  (0) 2009.11.07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스페인 - 바르셀로나 -> 말라가 공항 -> 말라가 터미널..

2009. 11. 10. 23:42


FC바로셀로나 경기장 구경을 마치고 바르셀로나 공항으로 출발했다..

[캐리어 등은 민박집에 놔두고 메는 가방에 바리바리 싸들고 지하철에서..]

[공항까지 가는 지하철에서의 바깥풍경.. 오래된 건물들과 다닥다닥 붙은 집들..]

[국제선이 아닌 국내선 공항으로..]

[말라가까지 가는 비행기.. 브엘링 이티켓 항공권..]

[항공권 자동판매기?!]

[바로 날개 옆에 앉게 되어 한컷..]

[이륙 직후 해안선을 따라 날아가는 비행기..]

[말라가에 거의 다 왔을 때 바깥 풍경.. 우리나라 지리산 풍경]

[말라가 공항에 도착 후 터미널까지 가는 버스 시간표..]


[말라가 터미널을 배경으로 한컷.. 바로 저 뒷편이 바닷가라 하늘에는 갈매기가 기웃 기웃..]


[네르하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언제 어디서 내릴지 모를 여행을 앞두고 아무생각 없이..]

[드디어 네르하로.. ]

[우리 앞자리에 노부부.. 나이들어서 서로 함께 이렇게 멋진 휴양지를 갈 수 있다는게 너무 부러웠다..]

말라가 터미널에서 네르하까지 2시간 조금 더 걸린 것 같다..
해가 있었을 때 출발했지만,
도착 할 때가 되어가니 지중해로 해가 뉘엇뉘엇 지면서 결국 깜깜해졌다..

우리나라 시외버스처럼 마을마을마다 사람들이 내리는데,
버스안에는 방송도 하지 않고
무조건 눈치로 내려야 할 판..

완전 어두워졌기 때문에 속으로 너무 겁이 났다..
큰 도시도 아니고 완전 자그마한 마을에 가는 건데, 잘못 내리면 정말 큰일이였다..

참다참다 도저히 안될 것 같아 젊은 외국인에게
'네르하?'라고 했더니,
마침 이번 내리는 데가 네르하였다..
(매번 말하지만, 여행 중에 모르면서 물어보지 않는 건 정말 멍청한 짓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네르하 가는 버스였기 때문에 종점에서 내리면 되는 거 아닌가 하지만,
우리처럼 종점 터미널이 아니라면 더 가버린다..

우리처럼 갈 계획이 있다면 낮에 도착할 수 있게 계획을 짜면 좋겠다..


텍사스양 신혼여행-스페인[2009/3/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