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 말라가
2010. 4. 3. 14:13
사실, 우리에게 말라가는
'바로셀로나 -> 네르하'로 가는 여정에서 지나가는 도시였다..
이날 역시, 네르하에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기 위해 말라가에 도착했다..
(말라가 공항에서 비행기로 바르셀로나로 컴백..)
비행기 시간까지 어느정도 남았기에 우리는 피카소이 흔적을 확인 후에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이곳엔 영화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운영한다는 카페가 있는데,
찾아가 보려고 한건 아닌데 돌아다니다 우연히 발견..
말라가에서도 1박하면서 조금이나마 여유롭게 구경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네르하에서 버스타고 내린 후에 인포메이션에 들어가서 지도한장 구했다..
인포메이션 위치는 사진상에서 7시(뒷쪽) 방향이다..
피카소 박물관과 생가를 가기 위해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다..
공항가는 버스는 중앙 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타야한다..
(버스타는 곳은 저 아래쪽 사진에서 확인 가능..)
날도 좋은데 저런 야외에서 커피한잔하는 여유로움을 느끼지 못했네..
성당인 듯 한데 인상깊었다..
피카소 박물관 앞에서 증거 사진..
관람료가 부담되어 들어가서 보진 않았다..
피카소 생가 앞에서..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다..
1층에서 표를 끊고 2층으로 올라가 구경..
가방 등의 짐은 1층에 맡기고 올라가면 된다..
기념품도 1층에서 팔지만 특이한게 없어서 패스..
피카소 생가 바닥에 박혀있는..(현판도 아니고 뭐라고 해야하나..)
와이프님이 계산하는 동안에..
여기 맥도날드 맞아?!
이게 얼만겨..
요즘 유료화는 1,540원 대지만,
1년전인 이 당시엔 2,000원 일때다..
상상을 초월하는 맥도날드 세트메뉴 금액이였다..
비행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공항까지 가는 버스 번호와 타는 위치를 몰라 나도 모르게 얼굴 근심이 장난 아니였다..
모를 땐 역시나 물어보는게 최고다..
경찰 등에 물어보고 나서야 위 사진의 정류장이 아닌 걸 알았다..
우리나라 강남역처럼 도로 중앙에 버스차선이 있는데 이곳에서 공항가는 버스가 있다..
(사진 속의 여성분 뒷쪽 광고판 유리에 반사되어 비치는 동상이 보일 것이다..)
모르면서 물어보지도 않고 원래 있던 정류장에 기다리고 있었으면 비행기를 놓치지 않았을까..
버스타고 공항가는 길에 미구엘 맥주 공장..
말라가에서 바르셀로나로 날아가는 도중에 보이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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