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분류 전체보기'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2011. 10. 6. 09:27


수용소에 함께 있던
소설가 트라이안은 모리츠에게 말한다.
어떤 공포도, 슬픔도, 끝이 있고 한계가 있다고.
따라서 오래 슬퍼할 필요가 없다고. 이런 비극은
삶의 테두리 밖의 것, 시간을 넘어선 것이라고.
씻어버릴 수 없는 오물로 더럽혀진 간악과
불의의 기나긴 시간이라고...

- 송정림의《명작에게 길을 묻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 가슴에  (0) 2011.10.10
기억 저편의 감촉  (0) 2011.10.07
우주의 제1법칙  (0) 2011.10.05
사랑은 말합니다  (0) 2011.10.04
미래의 네트워킹  (0) 2011.09.30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우주의 제1법칙

2011. 10. 5. 09:09


모든 성공에는 이유가 있다.
뿌린 대로 거둔다.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을
씨 뿌림의 법칙, 원인과 결과의 법칙, 줄여서
인과의 법칙이라고 한다. 씨 뿌림의 법칙은
우주의 제1법칙이다. 우주의 제1법칙이기
때문에 성공의 제1법칙이다.

- 김용욱의《몰입, 이렇게 하라》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 저편의 감촉  (0) 2011.10.07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0) 2011.10.06
사랑은 말합니다  (0) 2011.10.04
미래의 네트워킹  (0) 2011.09.30
'5분'만 상상해도 좋은...  (0) 2011.09.29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터키 - 트라브존 : 수멜라 수도원 가는 길..

2011. 10. 4. 09:06

여행 일자: 2010년 4월 13일

도착 후 이튿날,
수멜라 수도원으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트라브존에 왔는데 수멜라 수도원은 가볼까 말까가 아닌 Must Place..


방 창문을 열자 보이는 에빔(Evim)호텔간판..
터키는 호텔 명칭이 'H'없이 오텔..

참고로,

트라브존에 가실 분들은 '후세인 파파'가 계신 이곳 에빔호텔 많이 이용 해 주세요~

수멜라 수도원에 도착해서 먹으려고 준비한 먹을 것들..
빵안에 팥이 들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첫날, 우리에게 과도한 친절을 베푼 무스타파..
[2011/02/10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을 하는 터키 트라브존..]
여행 후 여러번 메일을 보냈으나 답장이 없었다..
그러다 3번만에 답장이 왔는데,
앞선 이메일은 받지 못했다고 했다..
지금도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뭔가를 보내야 할 것 같은데,
마땅한 걸 찾지 못해 시간만 가고 있다..

흑해 연안이라 그런지 날씨는 계속 흐리고 비가왔다..
비오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우산은 없는게 더 편하다..
우리나라 공기보단 훨씬~ 깨끗한 곳일테니까..

저 멀리 보즈테페에 자미가 보인다..

수멜라 수도원으로 가는 돌무쉬 영수증..
지금보니 년도를 2009년으로 적었네..

역시나 한방에 가는 게 아니였다..
할아버니, 할머니, 아주머니, 아이들..
차비는 앞사람에게 전달전달..
특히나, 아이들은 동양사람 2명을 신기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돌무시타고 가는 창밖의 풍경..
지금보니 북한 풍경같기도..

도착할 때까지 이런 풍경은 이어진다..





드디어 수멜라 수도원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도착..
우리를 태우고 온 돌무시 기사가 12시30분까지(3시간) 돌아 오라고 한것 같다..
지금보니 돌무시 영수증에 써 있네..
달랑 우리 밖에 없었지만 숙소로 돌아가려면 시간은 엄수..

올라가기에 앞서 이정표 앞에서..
수멜라 말고도 다른 곳으로 가는 길이기도 한것 같다..

와이프님이 열심히 오르고 계신다..
여행 내내 돈없는 우린 꽤나 걸었다..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고 해도 한번도 투덜거린 적 없는 와이프님..

이런 식으로 굽이굽이 길은 이어진다..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저 멀리 나뭇가지 사이로 살짝 모습이 보인다..

오르다 보니 산에 눈이 쌓여있다..
우리가 느끼기엔 눈이 없을 것 같았는데,
신기하기만 했다..

오르고 오르고..

굽이굽이 오르고..

지치기 일보직전..
수도원이 좀 더 가까워졌다..

이미 '지쳤음!'이다..

눈속에서도 풀들이 자라고 있다..
겨울의 끝자락일까..

정말 똑닥이 카메라로 담기엔 아쉬운 풍경이 너무 멋있었다..
저 아래 눈이 녹아 흐르는 물의 깨끗함은 말해 무엇하랴..

슬슬 다 와 가는구나..

산길이 아닌 정식 계단길이 나왔다..
정말 다 왔다는 증거..

겨울산을 올라 이런 모습을 거의 보지 못했기에
너무 좋았다..
물론, 스위스에서 여기저기 눈덮힌 알프스 산들을 봤지만 그 산들은 보면서도 합성같았고,
이런 산의 모습이 훨씬 와 닿았다..

아~ 고지가 코앞이다..
쌓인 눈이 녹아서 얇은 신을 신은 와이프가 고생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또 연출..
우리보다 먼저 들렸다 내려오던 터키인 2명이 우릴 보더니 함께 사진찍자는 거다..
트라브존 가면 연애인 된다..

이 계단만 넘으면..

드디어 수멜라 수도원 입구에 도착..
와이프님은 표를 끊고..

숨 돌린 후에 올라가자..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사랑은 말합니다

2011. 10. 4. 08:57


사랑은 말합니다.
"조건 없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은 말합니다.
"당신은 지금 이대로가 좋습니다."
이런 사랑만이 우리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랑만이 우리가 하나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 바이런 케이티의《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0) 2011.10.06
우주의 제1법칙  (0) 2011.10.05
미래의 네트워킹  (0) 2011.09.30
'5분'만 상상해도 좋은...  (0) 2011.09.29
좋은 점은 뭐지?  (0) 2011.09.28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할슈타트 구입 엽서달력 - 2011년 10월..

2011. 10. 1. 00:45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미래의 네트워킹

2011. 9. 30. 09:03


앞으로의 미래사회는
이질적인 것이 네트워킹될 수밖에 없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 분명하다. 이성과 감성이,
기계와 인간이, 자연과 문명이, 차가움과 따뜻함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과학과 예술이
만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 임정택의《상상, 한계를 거부하는 발칙한 도전》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주의 제1법칙  (0) 2011.10.05
사랑은 말합니다  (0) 2011.10.04
'5분'만 상상해도 좋은...  (0) 2011.09.29
좋은 점은 뭐지?  (0) 2011.09.28
스마일 노인  (0) 2011.09.27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5분'만 상상해도 좋은...

2011. 9. 29. 09:09


살아오면서
가장 편안하게 생각되는 장소,
혹은 가고 싶은 곳을 상상하며 5분을 보낸다.
한결 마음이 편해짐을 느낄 수 있다. 어떤 이는
출산할 때, 시골의 마룻바닥에 엎드려 낮잠 자는
상상을 했다고 한다. 한옥 마루는 특유의 냄새가
난다. 따뜻한 한낮에 마루에 엎드려 냄새 맡는
상상은 출산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을 것이다.

- 최영선의《마돈나, 결혼을 인터뷰하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은 말합니다  (0) 2011.10.04
미래의 네트워킹  (0) 2011.09.30
좋은 점은 뭐지?  (0) 2011.09.28
스마일 노인  (0) 2011.09.27
고래가 죽어간다  (0) 2011.09.26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좋은 점은 뭐지?

2011. 9. 28. 09:05


일이 꼬이고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좋은 점은 뭐지?', '내가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이지?'하고 생각해 보라. 잘 생각해보면
어떤 상황에서든 좋은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교통체증으로 도로 한가운데에 갇혀 있는가?
'자동차가 없는 사람도 많은데 그래도 난
자동차가 있잖아'라고 생각하라.

- 마리사 피어의《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래의 네트워킹  (0) 2011.09.30
'5분'만 상상해도 좋은...  (0) 2011.09.29
스마일 노인  (0) 2011.09.27
고래가 죽어간다  (0) 2011.09.26
한 사람이 빛을 발하면...  (0) 2011.09.2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스마일 노인

2011. 9. 27. 08:53


세상에 대한 불만이 점점 쌓일수록,
당신이 까다롭고 불평 많은 노인이 될
가능성도 커진다. 인자하고 유쾌한 스마일 노인은
역설적으로 많은 것을 포기한 뒤에야 될 수가 있다.
인자한 미소로 젊은 사람과 잘 어울리는 노인들은
거의 예외 없이 큰 고비를 겪으면서 작은
일상사에 대한 자기중심적인 집착을
버린 이들이다

- 이나미의《오십후애사전》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5분'만 상상해도 좋은...  (0) 2011.09.29
좋은 점은 뭐지?  (0) 2011.09.28
고래가 죽어간다  (0) 2011.09.26
한 사람이 빛을 발하면...  (0) 2011.09.23
힐러의 길  (0) 2011.09.21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고래가 죽어간다

2011. 9. 26. 09:13


초음속 제트기는 소음 공해를 일으킨다.
특정 제조업 공정 및 수많은 동력 발전기도
그렇다. 오늘날 가장 끔찍한 소음 공해의 주범은
선박의 수중음파 탐지기일 수 있다. 고래들이
수중음파 탐지기에서 나오는 소음 파장을
피하기 위해 지나치게 깊이 잠수하다가
죽어가기 때문이다.

- 조지 프로흐니크의《침묵의 추구》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점은 뭐지?  (0) 2011.09.28
스마일 노인  (0) 2011.09.27
한 사람이 빛을 발하면...  (0) 2011.09.23
힐러의 길  (0) 2011.09.21
옛날의 금잔디  (0) 2011.09.20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한 사람이 빛을 발하면...

2011. 9. 23. 09:02


우리의 가장 깊은 두려움은
우리가 부족하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잴 수도 없을 만큼 엄청난 능력이
있다는 데 있다. 이는 몇몇 사람들만이 아니라
모든 이에게 잠재한 능력이다. 우리가 스스로
빛을 발하면 미처 생각지도 못하는 사이에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빛을 발하게 해준다.
우리가 스스로 두려움에서 벗어나면,
우리의 존재는 저절로 다른 이들을
자유롭게 한다.

- 마리안 윌리엄슨의《사랑의 기적》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일 노인  (0) 2011.09.27
고래가 죽어간다  (0) 2011.09.26
힐러의 길  (0) 2011.09.21
옛날의 금잔디  (0) 2011.09.20
좋을 때는 모른다  (0) 2011.09.19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힐러의 길

2011. 9. 21. 09:07


'애무 호르몬'
부드러운 접촉을 할 때 감각을 통해
전해지는 좋은 느낌은 옥시토신 때문이다.
옥시토신의 '애무 효과'는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날마다 부드러운 마사지를 받은 쥐들은
마취 없이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진정된 상태를 보였다.
사람의 경우에도 접촉과 마사지는 옥시토신 생산을
촉진했다. 그야말로 행복의 옥시토신이
'폭포'처럼 쏟아져 나오게 해준다.

- 마르코 라울란트의《뇌과학으로 풀어보는 감정의 비밀》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래가 죽어간다  (0) 2011.09.26
한 사람이 빛을 발하면...  (0) 2011.09.23
옛날의 금잔디  (0) 2011.09.20
좋을 때는 모른다  (0) 2011.09.19
에너지 공식  (0) 2011.09.15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