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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2017. 8. 7. 09:07


'앎'이라는 말보다

'느낌'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더 좋다.

느낌 쪽이 보다 본질에 가깝기 때문이다.

'앎'은 두뇌적이다. 그러나 '느낌'은 전체적이다. 

느낄 때는 머리만으로 느끼지 않는다.

가슴만으로 느끼지 않는다.

그대 전 존재의 세포 하나하나가

그대로 느낌 그 자체가 되어 느낀다.

느낌은 전체적이다. 

느낌은 유기적이다.



- 타골, 라즈니쉬의《까비르 명상시》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시작하기 딱 좋은 때

2017. 8. 5. 22:50


사람들은 

늘 내게 늦었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사실 지금이야말로

가장 고마워해야 할 시간이에요.

진정으로 무언가를 추구하는 사람에겐

바로 지금이 인생에서

젊은 때입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딱 좋은 때이죠.



- 이소영의《모지스할머니 평범한 삶의 행복을 그리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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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의 몸에서는 어떤 향이 나나요?

2017. 8. 4. 10:22


고대 이집트 시대 이후로 

우리는 남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자신의 몸을 냄새로 장식해왔다. 하지만 굳이 

향료와 꽃,식물에서 추출한 방향유로 우리의 몸을 

칠하느라고 법석을 떨 필요가 없다. 우리 몸에서 나는 

자연스러운 향이 정원에서 뽑아낸 향기보다 

서로에게 매력을 불러일으키는 데 

훨씬 더 유용하기 때문이다. 



- 레이첼 허즈의《욕망을 부르는 향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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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에

2017. 8. 3. 09:20


여자고 남자고 

완벽한 사람은 없다. 

따라서 어느 누구도 완벽한 관계라든가 

완벽한 사랑법이라고 꿈꾸어 온 것에 따라 

행동할 수는 없다. 우리에게는 제각각 나름대로 

부족한 점이 있고, 따라서 우리는 싫어도 

실패를 인정하고 한계를 수용할 

수밖에 없다.



- 제임스 F. 매스터슨의《참자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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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희망이란

2017. 8. 1. 09:37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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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기 재능의 발견

2017. 7. 31. 09:16


우리는 특정한 재능과 

운명의 부름을 혼동해선 안 된다.

특정한 재능이란 메뉴인의 바이올린,

에드워드 텔러의 물리학, 혹은 헨리 포드의 기계공학

같은 것이다. 재능은 단지 이미지의 한 조각일 뿐이다.

많은 사람이 운명의 부름을 받지만, 극소수만이 

선택을 받는다. 즉 재능 있는 사람은 많지만 

그 재능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다. 



- 제임스 힐먼의《나는 무엇을 원하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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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난과 문학

2017. 7. 29. 01:39


나는 가난과 문학 때문에 망했고

나는 가난과 문학 때문에 성공했다.

내 인생 헛되게 살지 않은 것은

가난과 문학 때문이었다.



- 방우달의《쬐끔만 더 우아하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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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눈에 보이지 않는 것

2017. 7. 28. 09:08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함께 존재해야 

생명을 존속시킬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이 

우리를 버리고 떠날 때에야, 그것이 

뒤돌아서서 사라진 다음에야,

보이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 제임스 힐먼의《나는 무엇을 원하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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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단지 20초만 만져봐도

2017. 7. 27. 23:36


다른 사람을 느끼고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문제, 기쁨이 

우리에게 와닿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에게 

시간을 주어야 한다. 가능하다면 감각도 함께 

활용해야 한다. 20초 동안 눈을 감고  

우리 자신의 얼굴과 손을 만져보자. 

혼자 해볼 수도 있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해볼 수도 있다.



- 엘사 푼셋의《인생은, 단 한번의 여행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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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산소가 씹힌다

2017. 7. 26. 08:57


"산소가 씹힌다는 

느낌을 가져본 적이 있나요? 

산악자전거를 타고 힘겹게 산 정상에 오릅니다.

내려오다 물웅덩이에 풍덩 빠집니다. 낙엽이 춤추고, 

고추잠자리와 코스모스가 인사를 해요. 입을 벌리면 

상쾌한 공기 속에 흠뻑 담긴 산소가 입안에 쏟아져 

들어와요. 그야말로 청정 산소를 입에 담고 

씹는 기분입니다. 그러니 산악자전거에 

미치지 않을 수 있나요?" (가수 김세환) 



- 이길우의《고수들은 건강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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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한몫'을 한다

2017. 7. 25. 09:21


어른이란 

'한몫'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한몫을 맡아서 할 만큼 자랐다는 의미다. 

아이로만 알았던 아들이 커서 아버지 대신 

역할을 해낼 때 '이제 커서 한몫을 한다'고 표현한다. 

어른으로 대접을 받으면 울력에 참여할 수 있다. 

여럿이 힘을 합해 일하는 것을 울력이라 하는데, 

마을 울력에는 한 집에서 한 명씩 어른이 

참여해야 한다. 이 때 어른의 의미 역시 

한몫을 하는 사람이다. 



- 김준의《섬: 살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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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온수기도 가끔 고장이 난다

2017. 7. 24. 09:03


사람의 몸은 

가끔 병이 나는 게 정상이다. 

우리 몸의 정화 시스템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부패한 것들을 

밖으로 퍼내는 것이 정상이다. 온수기도 가끔 

고장 나는 것이 정상이다.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것이 삶의 속성이다. 



- 아잔 브람의《아잔브람 행복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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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