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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 인데 내 수익률은 -27% ??..

2010. 12. 15. 00:43


3년여 만에 코스피가 2,000 포인트를 돌파했다..
그렇다면 그당시 처럼 방송에서,주변에서 주식얘기로 광풍이 불고 있어야 하는데
분위기는 전혀 그렇지 않아 보인다..
멀리 찾을 필요도 없다..
당장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의 수익률을 보자..

아무리 봐도 답이 안나오는 수익률이다..
그나마 물타기해서 이정도로 낮춘거다..

그럼 이 종목이 남들이 말하는 몇백원하는 개잡주냐..?
아니다..
코스닥 종목 안본지 꽤 됐다..

코스피 종목에 이름 대면 누구나 알만한 회사에 CF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출처: 팍스넷]

3년 전 2,000을 돌파하고 너도나도 주식으로 광풍이 불 때,
분위기에 휩쓸려 들어갔던 그때와 코스피는 같아졌는데 이놈은 왜 이럴까..
물론, 그때 위치 뿐만 아니라 한단계 레벨업 되어 지금은 왜 팔았나..아쉬운 종목도 있었다..
[2010/09/03 - [주식/경제관련] - 1/5 토막이였던 주식을 4년만에 매도하다..]

그럼 난 이 종목을 매도할꺼냐..
그건 아니다..
지금보다 좋아질 거라 믿기때문에 내년을 기다려 보려고 한다..
내년 어느 시점에 위 이전글처럼 다시 블로그에 사연을 올릴 수 있기를 바라본다..

텍사스양 주식/경제관련

나는 또 감사한다

2010. 12. 15. 00:41


나는 또 감사한다.
돌아오지 않는 날의 끝자락을
물들이는 노을에, 그 저녁 구름에,
어둠이 내리기 전 잠시 다시 환하게 반조하며
아이들의 얼굴을 더욱 붉게 비추는 석양에,
우리는 얼마나 말하기 어려운 감동을 가지고
들녘에 서서 노을이 사라지기까지
하늘을 지켜보고 서 있었던가.

- 전택원의《마음에 이슬 하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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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쓰레기 더미에서 노래가 들려올 때

2010. 12. 14. 02:19


희망은 어디에서나
존재하기 때문에 감동적이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은
그래서 더 가치 있고 빛나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무도 희망을 발견할 수 없었던 곳에서,
도저히 노래가 들려올 것 같지 않은
쓰레기 더미에서 노래가 들려올 때
희망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

- 신미식의《지라니 합창단 희망을 노래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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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 순간에 셔터를 누른다

2010. 12. 13. 01:14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은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노는 것이다.
내가 그들과 같아질 수는 없지만, 함께 놀 수는 있다.
그렇게 한참을 놀다 보면 겸허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머릿속이 아니라 마음으로
그들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 순간에 셔터를 누른다.
이것이 내가 사진을
찍는 법이다.

- 신미식의《지라니 합창단 희망을 노래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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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HP 4GB USB 득..

2010. 12. 12. 01:01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디자인관련 세미나에서 얻은 HP 4GB usb..
같이 간 친구는 저번에 이어 이번에도 한끗 차이로 아이팟 신형을 놓쳤다..
저번엔 넷북을 한끗 차이로 놓쳤는데..

다음 기회엔 꼭 되길 바란다 친구야..

참고로, 
2~3년 써온 샌디스크 2GB짜리 usb와 비교 해 보았다..


크기때문에 핸드폰에 걸 생각을 못했는데,
용량은 두배, 크기는 1/2 이상 작아져서
잘 써온 샌디스크 usb가 아무래도
찬밥이 될 것 같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2011년 무한도전 달력 도착..

2010. 12. 11. 00:46




11월 중순쯤 주문한 2011년도 무한도전 달력이 드디어 도착..

1회부터 구매한 달력이 어느덧 4회가 되었다..
맘 같아선 1월부터 12월.. 누드 페이지까지 모두 올리고 싶었으나,
웬지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 표지만 찍었다..

모쪼록,
10회까지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08/12/23 - [일상에서] - 2009년 무한도전 달력..]
[
2009/12/21 - [일상에서] - 무한도전 - 2010년 달력 도착..]


며칠전,
유럽 배낭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을 인화해서 벽에 붙였다고 블로그에 올렸는데,
[2010/12/05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여행 중에 찍은 사진들을 인화..]
1년전 신혼여행을 다녀 와서도
내사진과 와이프 사진 몇 장을 4 X 6 사이즈로 인화해서 액자에 넣어 벽에 붙여 넣었었다..
[2010/02/07 - [신혼여행-스페인[2009/3/9~15]] - 스페인 - 프리힐리아나]
2011년 달력은 이 사진들과 함께한다..

*
자세히~ 보면
달력 밑에, 보일러 스위치 위에
할아버지,할머니 인형이 다정히 올려져 있는데,
이렇게만 늙어가면 소원이 없겠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당신의 느낌, 당신의 감각

2010. 12. 11. 00:34


너무 많은 정보가
오히려 당신에게 독이 되거나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타인의 시선', '타인의 취향'이기 때문이다.
선입견을 갖지 말고, 당신의 느낌과
당신의 감각을 따르기를.
- 서명숙의《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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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따지지 않는다

2010. 12. 10. 00:27


묵은 상처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한
내 나름의 방법은 '따지지 않는다'이다.
우리가 만든 공동의 상처라고 생각하면,
내가 입은 상처가 덜 원통하고 내가 입힌
상처가 덜 부끄럽다. 그렇다고 자꾸 들여다보고
가끔씩 건드려보는 것은 백해무익하다.
생채기는 잘 아물면 단단한 굳은살로 남아
보호막의 구실을 하지만, 자꾸 건드려 덧나면
암세포로 발전할 수도 있다. 

- 임혜지의《고등어를 금하노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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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대신 절하는 것

2010. 12. 9. 00:38


정작 절해야 할 사람들이
절하지 않으므로 스님과 신부님들이
대신 절하는 것입니다. 매 맞아야 할 사람들이
회초리를 피하고 있으므로 대신 매를 맞는 것입니다.
다리가 부러지도록 절하는 것입니다.
바보같이 참으로 바보같이
대신 절하는 것입니다.

- 도종환의《마음의 쉼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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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차 한 잔 하실래요?

2010. 12. 8. 00:43


원하는 남자와 연을 맺으려면
때론 여자에게도 적극적인 용기가 필요하다.
함께 공연을 본 7, 8명의 문화계 친구들과 함께
무대 뒤편으로 몰려가 그를 에워쌌다. 가까이서 본
그는 황홀할 만큼 젊고 잘 생겼다. 가슴이 뛰었다.
옆의 친구들을 응원군 삼아 대담하게 말을
건넸다. "공연 잘 보았어요. 우리랑
차 한 잔 하러 가실래요?"

- 구보타 시게코의《나의사랑, 백남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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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안개에 갇히다

2010. 12. 7. 01:02


안개는 점점 두꺼워졌다.
언덕도, 바위도, 숲도... 나중에는 폐광까지
모두가 한 몸뚱어리로 희뿌옇기만 했다.
갇힌다는 것을 나는 그때 처음 알았다.
비록 안개에 의해서이지만.

- 정채봉의《스무 살 어머니》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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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국집 짬뽕이 싫다면 집에서?

2010. 12. 6. 00:49




와이프님이 처음으로 시도해 본 음식: 짬뽕..
'두반장'이란 소스 이용..

평가: 중국집에 안시켜 먹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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