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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을 연출하라

2009. 12. 22. 09:12
당신은 날씨를 마음대로
바꿀 수 없지만 기분은 바꿀 수 있다.
당신은 외모를 바꿀 수는 없지만 스스로를 연출할
수는 있다. 당신은 항상 승리할 수 없지만
어떤 일에 최선을 다할 수는 있다.
즐거움은 원래 이렇게
단순하다.

- 장쓰안의《평상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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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다음 모퉁이를 돌았을 때

2009. 12. 21. 12:02
"앞일은 누구에게나
미지의 영역일세. 지도는 없어.
다음 모퉁이를 돌았을 때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그 모퉁이를 돌아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어.
짐작도 못 하지."

- 무라카미 하루키의《1Q84》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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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마음 놓고 살아본 적 있어요?"

2009. 12. 19. 08:54
"며칠, 아니 단 하루만이라도 걱정 없이,
몸 안에 티끌만한 긴장도 없이, 정말로
마음 푹 놓고 지내본 적이 있냐구요!"
노는 동안에도 이 시간이 끝나면
다시 일을 해야 한다는 걱정에 더 치열하게 놀았다.
잠을 잘 때에도 내일 아침엔 말짱해져야 하기 때문에
비장하게 램 수면에 빠져 들었다.
'마음 놓고 살아보기' 너무나
탐나는 물건 아닌가!

- 곽세라의《인생에 대한 예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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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눈 오는 소리

2009. 12. 18. 09:13
눈 소리를 느껴 본 적이 언제인가?
눈 오는 것을 조용하게 묘사하지만,
바로 그 조용한 점 때문에 눈 소리는 더욱 진귀하다.
눈 오는 소리를 '소복소복' 이라고 표현한 지혜는 참으로 놀랍다.
소복소복은 물론 '쌓인다'는 '모습'을 표현하는 형용사임에도
불구하고, 소복소복이라는 말을 들으면
눈 오는 소리가 들릴 듯하다.

- 김진애의《이 집은 누구인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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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속의 도끼

2009. 12. 17. 09:09
입속의 도끼를 버려라.
사람은 세상에 태어날 때
입 안에 무서운 도끼를 물고 있다.
그리고 입 안의 그 무서운 도끼로 스스로의 몸을
찍어댈 뿐만 아니라 세상을 더럽힌다. 그것은
오로지 입 안에서 뿜어져나오는
나쁜 말 때문이다.

- 김의정의《마음에서 부는 바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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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희망의 무지개

2009. 12. 16. 09:03
무지개 하면
떠오르는 일화가
누구에게나 하나쯤 있을 게다.
만일 없다면 그는 불쌍한 사람이다.
무지개를 처음 보았을 때의 흥분과 경이로움을
기억한다면, 그의 가슴은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리라.

- 최영미의《내가 사랑하는 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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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픈 추억

2009. 12. 15. 09:08
추억은
꼭 좋은 것이어야 할 필요가 없다.
아픈 것도 좋고 아쉬웠던 것도 좋다.
나쁜 추억 역시 지나고 나면 오히려 아름답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아픈 기억이라면 다시는 아프지
않도록 할 수도 있다. 아쉬웠던 기억은 더욱 좋다.
그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그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 말이다.

- 김진애의《이 집은 누구인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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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린왕자의 별에도 좋은 풀과 나쁜 풀이 있다

2009. 12. 14. 08:58
다른 모든 별들이 그렇듯,
어린왕자의 별에도 좋은 풀과 나쁜 풀들이 있다.
그건 곧 좋은 씨앗과 나쁜 씨앗이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씨앗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씨앗은 땅 속 깊은 곳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그 중 하나가 갑자기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씨앗은 먼저 기지개를 켠 다음
순하고 귀여운 어린 새싹 하나를
태양을 향해 쏘옥 내민다.

- 생텍쥐페리의《어린왕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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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고맙다 고맙다

2009. 12. 13. 16:18
2년 전 내가 회사에 처음으로 출근하던 날,
어머니는 작은 목소리로 혼잣말하듯 말씀하셨다.
"고맙다. 영균아, 고맙다."
순간 그 목소리가 어찌나 가슴 깊이 파고드는지
갑자기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 얼른 "다녀오겠습니다!" 하고는
문을 닫고 나와버렸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참을 수 없을 만큼
힘든 순간이면 자꾸 그 목소리가 귓전을 울린다.
"고맙다. 영균아, 고맙다."
                                        
- 김정희 외《그래도 계속 갈 수 있는 건 ...때문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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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온기의 힘

2009. 12. 11. 09:15
파산했을 때 위로의 백 마디 말보다
내 어깨를 꾸욱 쥐어주는 손길이 더 진실하다.
비를 맞고 있을 때 온몸으로 함께 비 맞아주는 우정이 더 진실하고,
슬퍼하는 연인을 품에 안고 가슴 아파하는 사랑이 더 진실하다.
백 마디 찬사보다 손을 꼭 잡은 신뢰가 더 진실하고,
천 마디 고백보다 사랑을 담은 시선이 훨씬 진실하다.
그것이 바로 온기의 힘이다. 그러니 슬픈 그 사람의
손을 맞잡고 마음의 따뜻함을 전해주기를...

- 송정림의《명작에게 길을 묻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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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시간 요리

2009. 12. 10. 09:09
과거는 이미 수정 불가능하고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현재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요리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 아닌가.
그러니 그 시간을 되도록 짭짤하고 알차게 살고 싶은 거다.
마음껏 누리며 즐겁게 살고 싶은 거다.

- 한비야의《그건, 사랑이었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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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잘 감추어 두었다가...

2009. 12. 9. 09:08
소중한 것들과 소중한 경험들은
모두 올바른 범위 내에서 잘 감추어 두었다가
자라서 열매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

- 폴 투르니에의《비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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