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고도원의 아침편지'

  1. 2015.06.10 -- 은밀한 두려움
  2. 2015.06.09 -- 급체
  3. 2015.06.08 -- 슬픔의 강을 건널 때
  4. 2015.06.06 -- 백지가 되는 순간
  5. 2015.06.05 -- 달콤한 덫
  6. 2015.06.04 -- 마음마저 전염되면
  7. 2015.06.03 -- 작은 긁힘
  8. 2015.06.02 -- 나에게 끌리는 색깔
  9. 2015.06.01 --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10. 2015.05.30 -- 소중한 기억들 때문에...
  11. 2015.05.29 -- 인생의 명답
  12. 2015.05.28 -- 온도, 사랑의 체온

은밀한 두려움

2015. 6. 10. 09:07


솔직히, 
아무 문제없다. 다만...
다만, 완전히 방심하고 있는 사이 
모든 것이 한순간에 바뀌어 버릴지도 
모른다는 은밀한 두려움이 있을 뿐. 
모든 것이 변해버릴 것만 같은 두려움과 
평생 모든 것이 지금과 똑같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사이에 
갇혀 있다. 


- 파울로 코엘료의《불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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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급체

2015. 6. 9. 09:05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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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슬픔의 강을 건널 때

2015. 6. 8. 09:15


연민을 가장 중시하라. 
슬픔을 질식시키지 말라. 
슬픔을 소중히 간직하고 돌보아주어서
슬픔 그 자체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 
될 수 있도록 하라. 깊이 애도하는 게 
바로 새롭게 사는 것이다. 


- 헨리 소로우의《소로우의 일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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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백지가 되는 순간

2015. 6. 6. 22:07


살면서 가끔은 
백지를 만들 때가 있어야 하는 것같다. 
그래야 관성을 벗고 새롭게 본능과 만날 수 있다. 
그때 우주는 무수한 신호를 내게 보낸다. 만나는 
사람마다 내게 새로운 교신을 보내고, 
가는 곳마다 영감을 얻는다. 
에덴동산에 막 떨어진 
이브가 된 느낌...


- 목수정의《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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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달콤한 덫

2015. 6. 5. 09:20


야산에만 
덫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도 선량한 사람들을 
잡아먹으려는 유혹의 덫이 도처에 깔려 있다. 
상식을 넘어서는 혜택이나 조건은 정상적인
것이 아니다. 이런 제안은 틀림없이 덫을 
놓은 것이라고 의심해볼 일이다. 아예 
그 근처에는 기웃거리지 마라. 


- 강상구의《내 나이 마흔 이솝우화에서 길을 찾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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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마음마저 전염되면

2015. 6. 4. 09:06


걱정이 가득한 사람과 있으면 걱정이
불평이 가득한 사람과 있으면 불평이
불만이 가득한 사람과 있으면 불만이
                                     전염되고, 
웃음이 가득한 사람과 있으면 웃음이
열정이 가득한 사람과 있으면 열정이
사랑이 가득한 사람과 있으면 사랑이 
                                     전염된다. 


- 박재규의《내 삶의 힌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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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작은 긁힘

2015. 6. 3. 09:07


작은 긁힘조차 
두려워 피하는 자는 
아름다운 음악도 
감동적인 인생도 
들려줄 수 없다. 


- 박재규의《내 삶의 힌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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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에게 끌리는 색깔

2015. 6. 2. 09:10


뜰에서 또는 들이나 산에서 
나무, 풀 등 끌리는 식물에 걸어가 앞에 선다. 
빛깔, 형태, 움직임을 바라본다. 햇빛을 흡수해 
드러나는 빛깔을 음미한다. 파스텔이나 수성 
색연필에서 끌리는 색깔을 하나 골라 
손이 가는 대로 그린다. 그 빛깔을 
바라본다. 잠시 느낌에
머물러 있는다.


- 조수연의《이미 그대는 충분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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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2015. 6. 1. 09:25


세상 사람들이 
왜 그렇게 호들갑인지 모르겠다. 
내가 작은 집에 살고, 보잘것없는 
살림살이에, 낡은 자동차를 몰아서? 
이게 어떻게 뉴스 거리가 되는가? 
그렇다면 세상이 이상한 것이다. 
왜냐하면 지극히 정상적인 일을 
놀라워하고 있으니까.


- 미겔 앙헬 캄포도니코의《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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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소중한 기억들 때문에...

2015. 5. 30. 13:38


다시 소중한 것으로
다가와 내게 말을 건다.
예전에 내가 어린 소년이었을 때 느꼈던 것들이다.
나비 채를 손에 들고 돌아다니던 소년 시절, 양철로 
만든 식물 채집통, 부모님과 함께했던 산책, 여동생의
밀짚모자 위에 꽂혔던 달구지 국화가 생각난다.
모든 것들을 보고, 느끼고, 냄새 맡고 싶다.
모든 것을 맛보고 싶다.


- 헤르만 헤세의《정원에서 보내는 시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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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인생의 명답

2015. 5. 29. 09:19


"짐에는 
버려야 할 짐과 
지고 가야 할 짐이 있지요. 
간절히 바라는 사람은 자신이 
져야 할 짐을 스스로 기꺼이 지고 가지요. 
쓸데없는 짐은 버리고 자신의 짐을 지고 간다면 
가야 할 길을 찾은 거지요. 인생의 명답을 
찾는 길이란 그런 겁니다."


- 김홍신의《단 한 번의 사랑》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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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온도, 사랑의 체온

2015. 5. 28. 09:13


온도.
꼭 사랑이 필요한 건 아니다.
단지 체온이 필요한 거지.
누구라도 상관없는 체온 말이다. 


- 감성현의《그녀와 그, 영원히 넘을 수 없는 벽》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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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