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고도원의 아침편지'

  1. 2014.11.14 -- 사교적인 사람
  2. 2014.11.13 -- 나를 바라보는 시간
  3. 2014.11.12 -- 할머니의 품, 나만의 안전지대
  4. 2014.11.11 -- '공감'의 메커니즘
  5. 2014.11.10 -- 첫 만남, 첫 시선
  6. 2014.11.06 -- 잃어버린 옛노래
  7. 2014.11.05 -- 무진장한 이야기
  8. 2014.11.04 -- 흐르는 사랑
  9. 2014.11.03 -- 이별과 만남
  10. 2014.10.31 -- 뽕나무
  11. 2014.10.30 -- 조화로움
  12. 2014.10.29 -- 교육도 발명이다

사교적인 사람

2014. 11. 14. 14:17


우리는 
사교적인 사람들에게 
자연히 끌리기 마련이다. 
폐쇄적인 성격이거나 낯을 가리는 
사람들보다는 말을 붙이기가 쉽기 때문이다. 
물론 탁월한 대화 능력으로 상대를 편안하게 
해준다고 해서 깊이 있는 관계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근접성과 마찬가지로 붙임성은 
깊이 있는 관계로 발전할 잠재성에 
불을 붙여준다. 


- 칼린 플로라의《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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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를 바라보는 시간

2014. 11. 13. 10:53


나를 가둔다.
최대한 생활을 좁혀 감옥을 만든다.
스스로를 다잡기 위한 방편이다. 이는 
무조건 내달리는 자동차의 브레이크를 밟고 
잠시 내가 가야 할 뚜렷한 목적지를 설정하는 
작업이다. 단 며칠이라도 나만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거친 파도에 휩쓸리듯 
지내온 일상에서 조금 떨어져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다.


- 이정숙의《내 안의 어처구니》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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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할머니의 품, 나만의 안전지대

2014. 11. 12. 09:18


사실 내게는 아주 확실하게 
떠올릴 수 있는 나만의 안전지대가 있다. 
어린 시절 자주 안겼던 외할머니의 따뜻한 
품 안이다. 늘 바빴던 어머니 대신 내 옆에서 
젖가슴을 만지게 해주시던 외할머니는 
내 어린 시절의 애정 결핍을 채워주시던 
분이었다. 외할머니 품 안에서 응석을 
부리는 상상을 하면 할수록 
내 마음은 평온해졌다. 


- 김준기의《넘어진 그 자리에 머물지 마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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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공감'의 메커니즘

2014. 11. 11. 09:14

우리는 사랑과 
인생을 말하기 전에, 
'공감'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어떤 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든, 
사랑의 근간이 되는 것은 공감이기 때문이다. 
이 '공감'의 메커니즘은, 우리가 
우리와 닮은 사람들에게 
더 쉽게 공감하도록 
만든다.


- 엘사 푼셋의《인생은, 단 한번의 여행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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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첫 만남, 첫 시선

2014. 11. 10. 09:11


첫 만남에서 
서로를 알아본다. 
처음 만난 누군가에게서 
당신이 이미 좋아하는 다른 사람을 
떠올려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긍정적인 
연상 작용은 그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마음의 준비를 시켜준다. 


- 칼린 플로라의《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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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잃어버린 옛노래

2014. 11. 6. 09:14


시조(時調)는 
우리의 대표적인 전통 시가 양식의 
하나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 예술 
양식이지만, 많은 이들에게 진부하면서도
낯설게 여겨지기도 한다. 음악과 문학이 
결합된 예술 양식임에도, 우리는 
시조가 음악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곧잘 잊어버린다.


- 김용찬의《옛 노래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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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무진장한 이야기

2014. 11. 5. 09:10


그저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아니더라도 
우리 몸은 음식으로 장소를 기억하고 
이야깃거리를 만든다. 그건 단지 여행에서만이 
아니다. 일상에서도 음식을 만들고 먹고 
하면서 무진장한 이야기를 만들고 
그것이 다 쌓여서 
문화가 된다.  


- 진수옥의《옛사람의 향기가 나를 깨우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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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흐르는 사랑

2014. 11. 4. 09:13


진정한 사랑이 존재하면 
도움을 주든지 받든지 그것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것은 
그저 흐르는 물과 같고 어느 곳에서 
흘러나오든지 아름답다. 정확히 말해 
그건 주고받는 느낌이 아니며, 
깊은 사랑이 존재하는 곳에서 
일어나는 행위일 따름이다. 


- 브랜든 베이스의《치유, 아름다운 모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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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이별과 만남

2014. 11. 3. 09:21


우리의 삶에는 
언제나 이별과 만남이 반복된다.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가 없다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절망만을 안겨줄 터이다. 기간이 잠시가 
되었든 오랫동안이든, 이별의 아픔을
견디게 해주는 것은 재회에 대한 
희망이다.


- 김용찬의《옛 노래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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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뽕나무

2014. 10. 31. 09:05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뽕나무는 창덕궁과 
창경궁의 경계를 이루는 담 주위에 살고 있는 
나무다.(천연기념물 제 471호) 키가 12미터나 
되는 이 뽕나무는 조선의 치국(治國)을 상징한다.
궁실의 부인들은 반드시 공상에 뽕나무를 심고 
잠실에서 누에를 쳐서 옷감을 짜야 했다.
조선 초기에는 밤섬에도 
뽕나무가 많았다.


- 강판권의《선비가 사랑한 나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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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조화로움

2014. 10. 30. 08:47


세상사에서 
조화로움(和)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살다보면 원망도 생기고, 노여움도 나며, 
발끈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일도 생긴다.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버럭 성질을 
내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대인관계나 일처리에 조화로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이용휴의《나를 찾아가는 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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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교육도 발명이다

2014. 10. 29. 09:11


설계는 발명이다. 

창조 행위의 초점은 
우리 시대 여러 문제와의 소통이다. 
건축은 창조되는 순간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현재와 연결된다. 발명가의 정신이 반영되며 
기능적 형태와 외관, 다른 건물과의 관계, 
건물이 들어서는 장소를 통해 우리 시대 
여러 의문에 나름의 해답을 제시한다. 


- 페터 춤토르의《건축을 생각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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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