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와 '오해'
'이해'란 가장 잘한 오해이고,
'오해'란 가장 적나라한 이해다.
"너는 나를 이해하는구나"라는 말은
내가 원하는 내 모습으로
나를 잘 오해해준다는 뜻이며,
"너는 나를 오해하는구나"라는 말은
내가 보여주지 않고자 했던 내 속을
어떻게 그렇게 꿰뚫어 보았느냐
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 김소연의《마음사전》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위기에 처했을 때 (0) | 2017.12.19 |
---|---|
따뜻한 맛 (0) | 2017.12.18 |
3~4년이 젊어진다 (0) | 2017.12.15 |
어디를 가든 내 집이다 (0) | 2017.12.14 |
귀중한 삶의 시간들을... (0) | 2017.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