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옥한 흙은 힘을 북돋는다
2018. 6. 27. 09:19
놀랄 것도 없이
나는 정원 가꾸기의 고요한 기쁨을
알게 되었다. 누구든 노샘프턴셔의 비옥한
흙 위에 자신만의 첫 번째 정원을 가져봐야 한다.
이곳 흙은 정말 힘을 북돋는다. 삽으로 흙을 뜨면
짙은 색의 풍부하고 비옥한 흙이, 지나치게
건조하지도 질척하지도 않은 데다 돌멩이도
거의 없어 넉넉하게 균형 잡힌 자연이
드러난다. 이 위에서는 모든 것이
순식간에, 건강하게 자란다.
- 세라 메이틀런드의《침묵의 책》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덧없고 무의미한 동요 (0) | 2018.06.29 |
---|---|
나눔의 상호작용 (0) | 2018.06.28 |
누가 함께 해주느냐에 따라 (0) | 2018.06.26 |
순리(順理) (0) | 2018.06.25 |
감정 표현 (0) | 2018.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