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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발작(Temper Tantrum)

2020. 6. 16. 09:14

정신과 용어 중

'Temper Tantrum'이라는 말이 있다.

보통 '분노 발작'이라고 번역한다. 자연적 또는

사소한 자극으로 유발되는 분노 혹은 짜증. 주로

욕구가 충족되지 않고 좌절될 때 분노를 폭발적으로

표출하는데, 울거나, 소리 지르거나, 발을 구르거나,

발길질을 하며 뒹굴거나, 펄쩍펄쩍 뛰거나,

숨을 몰아쉬면서 호흡이 가빠지거나,

몸이 뻣뻣해지는 등의 행동으로

나타난다.



- 이효근의《우리는 비 온 뒤를 걷는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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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 그리운 만남

2020. 6. 15. 09:13

만남은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몰랐던 자신에 대해 알게 된다.

내가 이렇게 소심하구나. 이런 말도 할 줄 아는구나.

이런 편지도 쓸 수 있구나. 내가 이렇게 질투도 많고,

의심도 많은 사람이구나. 나는 착한 사람이 아니라

착한 척하는 이기적인 사람이구나.

알게 되는 것은 그것만이 아니다.

사람에 대해 알게 된다.



- 권석천의《사람에 대한 예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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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인적자본, 교육투자

2020. 6. 12. 09:08

경제학자들이

강조하는 좋은 제도에는

인적자본에 대한 교육투자가 있습니다.

어떤 국가에 좋은 교육제도가 있다면 대부분의 국민은

적절한 교육을 받고, 그에 걸맞은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정부는 교육받은 소수의

시민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국민 전체의

경제 잠재력을 개발하는 정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재레드 다이아몬드의《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나와 세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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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역사가 위로한다

2020. 6. 11. 09:20

낯선 바이러스가 출현하자

저마다 겁먹고 웅크리지만

질병 없는 시대가 있었던가

사별 없는 하루가 있었던가

낯익어지지 않는 낯설음이 있었던가

역사가 위로합니다



- 김흥숙의《쉿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성찰1)》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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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기린처럼 코끼리처럼

2020. 6. 10. 09:03

가까이서 보면

기린은 생각보다 너무 높고,

코끼리는 누가 봐도 너무 크다. 하지만

사람은 알면 알수록, 다가가면 갈수록 오히려

작아진다. 세상에서 은행과 냉장고와 장롱을 없애면

어떨까? 그러면 서로의 돈과 음식과 옷을 나눠줄까?

아무래도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 다시 곰곰이 생각해

본 결과 기린처럼 코끼리처럼 가까이 보면 볼수록

높고 큰 사람이 되면 된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마음이 높고 커야 한다.



- 다인의《사는 게 쉽다면 아무도 꿈꾸지 않았을 거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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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얼굴 붉히는 남편

2020. 6. 9. 10:23

"정말 대단한 게 뭔지 전혀 몰라.

인간의 위대함, 삶의 위대함을 모른다고.

내가 백번도 넘게 말했는데!"

메이블은 뜨거운 눈빛으로 남편을 보았다.

자신감에 넘쳐 열정 가득한 푸른 눈을 반짝이며

얼굴을 붉히는 남편의 이런 모습을 사랑했다.

메이블이 대뜸 고개를 숙여

올리버에게 입을 맞췄다.

"당신이 자랑스러워요, 올리버!"



- 로버트 휴 벤슨의《세상의 주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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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무시당하고 자란 아이

2020. 6. 8. 09:07

이 아이들은 무시당하고

방치되는 일을 워낙 자주 겪다 보니

다른 사람에게 매달리고 절박하게 도움을

구하려고 한다. 심지어 자신을 학대한 사람들에게조차

그와같은 행동을 보인다. 오랜 시간 여러 가지 방식으로

학대를 받으면서 자신은 결함이 있고 아무 가치없는

존재라는 상태가 되어 자신에 대한 혐오감과

불완전성, 무가치함을 쉽게 느낀다.

다른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도

전혀 놀랍지 않다.



- 베셀 반 데어 콜크의《몸은 기억한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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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만큼은 앓아야 사랑이 된다

2020. 6. 4. 10:04

모르는

한 사람을 알게 되고,

알게 된 그 한 사람을 사랑하고,

멀어지다가 안 보이니까 불안해하다가,

대책 없이 마음이 빵처럼 부풀고 익었다가

결국엔 접시만 남기고 고스란히 비워져 가는 것.

이런 일련의 운동(사랑)을 통해 마음(사람)의

근육은 다져진다. 사랑한 그만큼을 앓아야

사람도 되고, 사랑한 그만큼을 이어야

사랑도 된다.



- 이병률의《내 옆에 있는 사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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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마음을 다스리는 고도의 기법

2020. 6. 3. 09:20

마음을 다스리려면

물리적으로 육체를 세심하게 다스리는

고도의 기법이 필요하다. 명상은 그런 면에서

현대인의 정신 건강은 물론이고

정신 역량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도구임이

분명하다.



- 가토 후미코의《명상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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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고맙습니다. 역장 올림

2020. 6. 2. 09:26

내 맘대로,

전철을 타러 가는 길에

잡지와 책들을 역사(驛舍)의 책장에 꽂는 일을

시작했다. 처음엔 눈치도 보였으나 곧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책장에

포스트잇 한 장이 붙어 있는 게 보였다. 나는

거기에 쓰인 굵은 글씨를 읽어나갔다.

'슬쩍슬쩍 책을 가져다놓으시는 분,

고맙습니다. 역장 올림.'



- 이병률의《내 옆에 있는 사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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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낮과 밤, 빛과 어둠

2020. 6. 1. 09:23

우리의 삶은

낮의 빛과 밤의 어둠을 통해 시간과 엮인다.

지구의 반복되는 자전으로 우리는 작열하는 태양과

텅 빈 어둠을 번갈아가며 만난다. 거의 모든 것들은

24시간의 주기를 따르며, 예측 가능한 진동에 맞춰

생활의 리듬을 조율한다. 동물과 식물, 박테리아와

균류를 비롯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이 동일한

리듬, 지구의 자전을 통해 25억여 년 전에

생명계에 확립된 리듬에 따라

살아간다.



- 대니얼 M. 데이비스의《뷰티풀 큐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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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삶의 변화

2020. 5. 30. 21:29

여기(독서)서 주의할 점은

치열함이 책을 집중해서 열심히 읽는 것만을

가리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열심히 읽은 결과는

암기이나, 독서를 통해 이루어야 할

결과는 삶의 변화다.



- 신도현, 윤나루의《말의 내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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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