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펭귄

2020. 12. 3. 09:02

스크럼을 짜고 있다 어깨 서로 걸고서

새끼를 지키려는 극한의 맨몸 화법

그 어떤 소리도 없다

아버지도 그랬다



- 박화남의 시집《황제펭귄》에 실린

시<황제펭귄>(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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