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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건네는 질문

2020. 10. 17. 10:16

나를 소중히 여기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나에게 질문을 건네보자.

오늘 무엇이 나를 즐겁게 했는지 혹은

실망스럽게 했는지 물어보자. 누군가와의

대화를 통해 문제의 실마리가 풀리듯이

나와 대화하면 나의 감정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자신을 챙기는 첫걸음이다.



- 레몬심리의《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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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올 가을과 작년 가을

2020. 10. 16. 10:32

올 가을이

작년의 가을과 같지 않은 것처럼,

그 무엇도 하루하루 새로워지지 않는 것이 없다.

내일은 오늘과 다르다. 식상함으로 가득 차서

삶을 짧게 요약해 버리기보다, 매일 새롭게

정성 들여 시간을 색칠해가는 것,

그것이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즐거운 선물이 아닐까.



- 김혜령의《이게,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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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대, 지금 힘든가?

2020. 10. 15. 09:17

그대, 지금 힘든가?

힘을 빼고 흐름에 몸을 맡겨보라.

너무 애쓰지 말고 기꺼이 받아들여라.

샘은 저절로 솟으며,

풀은 저절로 자란다.

그대도 그렇다.



- 윤재윤의《소소소 진짜 나로 사는 기쁨》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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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감사 훈련

2020. 10. 14. 17:56

감사가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순간은

우리의 온몸과 의식, 감정, 지각을 사용하여

사고과정을 초월한 의식을 확장할 때다.

이때 우리는 감사와 살아 있음을 몸으로

느끼면서 포괄적이고 막연한 감각에

이르게 된다. 훈련을 통해 당신도

경험할 수 있다.



- 윌 파이의《인생이 바뀌는 하루 3줄 감사의 기적》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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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건강한 피로

2020. 10. 13. 09:10

그날 있었던 일 생각,

내일에 대한 호기심 등으로 집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4박 5일 일정으로 가을 설악산

등반을 떠났을 때, 하루 종일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며

강행군을 하다가 해가 저물어 저녁을 먹은 뒤 하늘을

총총하게 수놓은 별들을 바라보다 친한 친구 옆에서

꿀 같은 단잠에 빠질 때, 더 이상은 잡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건강한 몸의 피로와 건전한 마음의

피로가 환히 드러나 보입니다.



- 천종길의《건강하고 즐거운 인생》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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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흙이 있었소

2020. 10. 12. 09:08

모진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은 이유가

움켜쥔 뿌리 때문만이 아니란 걸

알아버렸소


흔들리며 넘어가려던

그대의 뿌리를 부둥켜안고

숨도 쉬지 않고 깍지를 풀지 않았던 뜨거운 잇몸


세상에 수많은 나무들이

다시 늠름하게 푸른 아침

고요히 상처 난 뿌리에 입맞추며

깍지를 푸는 흙이 있었소



- 고창영의 시〈비밀〉(전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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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든 싸움은 사랑 이야기다

2020. 10. 11. 22:24

"찌를 수도 있지만

껴안을 수도 있는 관계,

상처를 줄 수도 있지만 치유를 할 수도

있는 관계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이다.

싸움을 하는 동안에는 못난 말들이 튀어나오고

찡그린 표정이 나오지만, 그 속에는 서로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연약한 마음이 들어

있다. 그래서 싸움은 서로의 가장 여린

부분을 보듬을 기회를 주기도 한다.

모든 싸움은 사랑 이야기다."



- 정은혜의《싸움의 기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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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상처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2020. 10. 9. 10:01

자기 상처에 빠져

허우적거릴 필요는 없지만

상흔이란 아름답고 또 아름다운 것이다.

상처가 없으면 그리움도 없나니

그리움을 위해서라도 가끔은

상처를 받아라.



- 소강석의 시집《사막으로 간 꽃밭 여행자》에 실린

시〈상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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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심장이 바라는 욕구

2020. 10. 8. 12:08

우리의 감정이

우리를 인도한다. 우리의

감정은 각각의 사물에 가치를 부여하고,

바랄 가치가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일러 준다.

열정은 이성의 반대말이 아니다. 열정은 이성의

토대이며, 흔히 분석적인 뇌가 가닿을 수 없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 심장이 바라는 궁극적인

욕구는 어떤 것 또는 어떤 사람에게 자기를

몽땅 내놓고자 하는 욕구이다.



- 데이비드 브룩스의《두번째 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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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간의 목소리로 살아가라

2020. 10. 7. 09:25

겸손함과

중간의 목소리로 살아가라.

계곡은 고통의 장소이지만 동시에

우리가 낡은 자기를 버리고 새로운 자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고통이 자기에게 가르치는

내용을 똑똑히 바라볼 때, 우리는 비로소 성공이

아닌 성장을, 물질적 행복이 아닌 정신적 기쁨을

얻을 수 있다. 고뇌의 계곡에서 사막의 정화를

거쳐 통찰의 산봉우리에 이르는 것이다.



- 데이비드 브룩스의《두번째 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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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여기는 어디인가?

2020. 10. 6. 08:57

무엇을 위해 여기에 왔을까?

무엇 때문에 태어났을까?

여기는 어디인가?

현재를 살아간다는 건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죽음이란 어떤 상태일까?

이 당연한 의구심을 한 번도

가져보지 않았다면 인간으로서

어딘가 이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고이데 요코의《깨달음이 뭐라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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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익숙한 것을 버리는 아픔

2020. 10. 5. 09:12

배운다는 것은 아픔입니다.

배운다는 것은 기존의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인데, 그

익숙해 있던 것을 버리는 아픔을 받아들여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 과정이 바로 '자람Growing'입니다. 삶의

목적은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자라는 것'입니다.



- 이상현의《뇌를 들여다보니 마음이 보이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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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