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변화

2020. 5. 30. 21:29

여기(독서)서 주의할 점은

치열함이 책을 집중해서 열심히 읽는 것만을

가리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열심히 읽은 결과는

암기이나, 독서를 통해 이루어야 할

결과는 삶의 변화다.



- 신도현, 윤나루의《말의 내공》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맙습니다. 역장 올림  (0) 2020.06.02
낮과 밤, 빛과 어둠  (0) 2020.06.01
아이의 울음소리  (0) 2020.05.29
그래서 어른이고 노인이다  (0) 2020.05.28
행복한 사람은 산에 오른다  (0) 2020.05.27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이의 울음소리

2020. 5. 29. 09:14

왜 이렇게 분노가 많을까?

혼자 방치되거나 외면당한 경험을 한

아기는 처음에는 격앙된 반응을 보인다.

아기는 소리를 지르면서 주의를 끌려고

애쓴다. 그래도 아무도 오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면 우는 소리는 더욱 커진다.

이렇게 분노하는 듯한 울음소리는

격분 상태에까지 이를 수 있다.



- 다미 샤르프의《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낮과 밤, 빛과 어둠  (0) 2020.06.01
삶의 변화  (0) 2020.05.30
그래서 어른이고 노인이다  (0) 2020.05.28
행복한 사람은 산에 오른다  (0) 2020.05.27
누군가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바라며  (0) 2020.05.26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래서 어른이고 노인이다

2020. 5. 28. 09:15

생명의 빛이 꺼져간다고

아무리 화를 내고 속상해해도

노화는 피할 수 없다. 하다못해 세포까지도 늙는다.

실험실 배양접시에 담은 성인의 피부세포는

약 50회 분열한 다음 멈추는 반면, 신생아의

피부세포는 80회나 90회 분열한다. 노인의

세포는 약 20회 정도만 분열한다.

노화는 유전자에서도

명백히 드러난다.



- 대니얼 M. 데이비스의《뷰티풀 큐어》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의 변화  (0) 2020.05.30
아이의 울음소리  (0) 2020.05.29
행복한 사람은 산에 오른다  (0) 2020.05.27
누군가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바라며  (0) 2020.05.26
손을 씻다  (0) 2020.05.25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행복한 사람은 산에 오른다

2020. 5. 27. 09:23

행복한 사람은 산에 오른다

혼자 고요히 산을 올랐다가 고요히

산을 내려오는 사람. 그들은 그렇게 혼자라

보기 좋다. 나 또한 가끔은 혼자 산에 오른다.

두 사람이 고요히 산을 올랐다가 고요히 산을

내려오는 모습도 보기 좋을 때가 있다. 부부가

낮은 목소리로 서로를 격려하면서 산에 오르는

모습에서도 어떤 숭고함마저 느껴지는 건

나무숲길을 걷는 사람의 뒷모습이

언제 봐도 뭉클해서다.



- 이병률의《내 옆에 있는 사람》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의 울음소리  (0) 2020.05.29
그래서 어른이고 노인이다  (0) 2020.05.28
누군가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바라며  (0) 2020.05.26
손을 씻다  (0) 2020.05.25
자기 세계  (0) 2020.05.2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누군가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바라며

2020. 5. 26. 09:16

치매나 조현병 같은

만성질환을 앓는다는 것, 그리고

그런 환자의 가족이 된다는 것은 끝날 기약이 없는

장기전에 동원된 병사의 삶과 닮았다. 시간이 흐르고

그들 중 더러는 잡고 있던 손을 놓아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또 많은 가족과 환자는 서운하더라도,

다들 제 갈 길 따라가기 마련이라며

그 시간들을 버텨낸다. 그래도

누군가가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내심 바라며.



- 이효근의《우리는 비 온 뒤를 걷는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서 어른이고 노인이다  (0) 2020.05.28
행복한 사람은 산에 오른다  (0) 2020.05.27
손을 씻다  (0) 2020.05.25
자기 세계  (0) 2020.05.23
갑자기 눈물을 터뜨린 30대 남성  (0) 2020.05.2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손을 씻다

2020. 5. 25. 09:12

코로나19는

우리의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라 합니다. 온갖 부끄러움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우리에게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바이러스는 우리에게

이제 그만 '손 씻으라'고 강권합니다. 어떤 일을

하던 사람이 '손을 씻는 것'은 그가 하던

나쁜 일을 그만둔다는 뜻입니다.

부디 이 기회를 잃지 말기를.



- 김흥숙의《쉿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성찰1)》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사람은 산에 오른다  (0) 2020.05.27
누군가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바라며  (0) 2020.05.26
자기 세계  (0) 2020.05.23
갑자기 눈물을 터뜨린 30대 남성  (0) 2020.05.22
'나'를 찾아서  (0) 2020.05.21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기 세계

2020. 5. 23. 13:47

자기 세계는

이동성이 있다.

밖으로 더 확장하려 하고 안으로 더 깊어진다.

고정되어 있지 않고 안팎으로 움직인다.

움직임에는 방향이 있게 마련이고,

그 방향을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그 사람의 관심사다.



- 문요한의《관계를 읽는 시간》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군가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바라며  (0) 2020.05.26
손을 씻다  (0) 2020.05.25
갑자기 눈물을 터뜨린 30대 남성  (0) 2020.05.22
'나'를 찾아서  (0) 2020.05.21
휴전 상태  (0) 2020.05.20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갑자기 눈물을 터뜨린 30대 남성

2020. 5. 22. 10:46

환자는 30대 중반 남성이었다.

그런데, 그날은 좀 사달이 났다. 예진이

끝날 무렵 그가 갑자기 눈물을 터뜨린 것이다.

그도 처음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는 자기의

출생과 성장, 그리고 정신과를 찾게까지 이야기를

미처 다 끝내지도 못하고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살면서 여태껏 한 번도 이런 이야기를 끝까지

말해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말하고 나니까

시원하다고.



- 이효근의《우리는 비 온 뒤를 걷는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을 씻다  (0) 2020.05.25
자기 세계  (0) 2020.05.23
'나'를 찾아서  (0) 2020.05.21
휴전 상태  (0) 2020.05.20
고통과 분노를 제어하는 방법  (0) 2020.05.19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를 찾아서

2020. 5. 21. 09:13

'나'는

내가 제일 오래 알고

가장 잘 아는 동시에 가장 잘 모르는 존재입니다.

내 속에는 조상에게 받은 유전자는 물론 내가

살아온 모든 시간이 깃들어 있습니다. 울고

웃고 좌절하고 흥분하고 성내고 결심하고

희망하고 절망했던 모든 시간의

총화가 바로 나입니다.



- 김흥숙의《쉿(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성찰1)》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 세계  (0) 2020.05.23
갑자기 눈물을 터뜨린 30대 남성  (0) 2020.05.22
휴전 상태  (0) 2020.05.20
고통과 분노를 제어하는 방법  (0) 2020.05.19
너 참 대범하더라  (0) 2020.05.18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휴전 상태

2020. 5. 20. 09:19

평화가

일상이 된 지 오래이다 보니,

사람들 모두 전쟁의 공포에 무뎌진 것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종전 선언이

이루어지지 않은 휴전 상태(2019년 6월 현재)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는 등 고통을 겪고 있다.



- 한준식의《여든아홉이 되어서야 이 이야기를 꺼냅니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자기 눈물을 터뜨린 30대 남성  (0) 2020.05.22
'나'를 찾아서  (0) 2020.05.21
고통과 분노를 제어하는 방법  (0) 2020.05.19
너 참 대범하더라  (0) 2020.05.18
어둠 속에 감춰진 빛  (0) 2020.05.16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크롬에서 티스토리 사진 올리기 플래시 사용 방법

2020. 5. 19. 17:13


크롬에서는 기본적으로

플래시 기능을 사용하지 못 하도록 막아놓았기 때문에,

사용을 하려면 위와 같이 설정 변경이 필요하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재난지원금보다 큰 금액을 결제할 경우

2020. 5. 19. 17:00


만약,

남아있는 재난지원금이 10만원이고,

결제해야 할 금액이 15만원이라면,

10만원 먼저 재난지원금으로 결제가 되고,

남은 금액만큼만 카드값으로 결제된다..

(카드사에 직접 전화해서 문의)


네이버에 비슷한 내용의 질문 글에 대한 답변 중,

두번 결제해야 한다는 식으로 잘못된 정보가 있어서,

직접 확인..




텍사스양 일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