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씻다
2020. 5. 25. 09:12
코로나19는
우리의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라 합니다. 온갖 부끄러움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우리에게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바이러스는 우리에게
이제 그만 '손 씻으라'고 강권합니다. 어떤 일을
하던 사람이 '손을 씻는 것'은 그가 하던
나쁜 일을 그만둔다는 뜻입니다.
부디 이 기회를 잃지 말기를.
- 김흥숙의《쉿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성찰1)》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사람은 산에 오른다 (0) | 2020.05.27 |
---|---|
누군가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바라며 (0) | 2020.05.26 |
자기 세계 (0) | 2020.05.23 |
갑자기 눈물을 터뜨린 30대 남성 (0) | 2020.05.22 |
'나'를 찾아서 (0) | 2020.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