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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분노를 제어하는 방법

2020. 5. 19. 09:08

행복도 그렇지만

고통도 사회적 성격이 강해서

다른 사람들에게로 전염된다. 따라서

먼저 자신의 고통을 보살펴서 주변으로

퍼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분노한 사람이

해야 할 일이다. 게다가 자신의 분노 뒤에 어떤

고통이 숨어 있는지 스스로 인식할 때에만

그 분노를 제어할 수 있다.



- 프랑크 베르츠바흐의《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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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너 참 대범하더라

2020. 5. 18. 09:23

우리는 남에게

보이는 대로 행동하려는 성향이 있다.

친구가 '너 참 대범하더라'며 추켜세우면,

그 친구 앞에서는 왠지 모르게 더욱 대범한 행동을

한다. 하지만 내 안에는 대범함과 함께 나약함과

소심함도 분명 들어 있다. 나를 대범하게 보는

친구는 실제로 내가 대범해서라기보다는

나를 대범하게 보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투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이규환의《사랑도 분석이 되나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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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둠 속에 감춰진 빛

2020. 5. 16. 23:45

철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에 대한 탐구이며,

그 저변의 어두움 속에 감춰져 있는 것들에 대한

물음과 발견이다.



- 구본형의《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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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무한대 부드러움

2020. 5. 15. 09:26

내 경험에 의하면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삶은 본래 안전하지 않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관계에 실패하고,

세상에는 폭력이 끊이질 않으며, 지구의 생태계는

계속 위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근본적 연민으로써

두려움이 자연스럽게 축소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의 깊은 본성의 특성인 광대한

부드러움으로 품을 수 있다.



- 타라 브랙의《끌어안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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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선택의 기로

2020. 5. 14. 09:33

인생을 사는 동안

우리는 늘 선택의 기로에 놓입니다.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알 수 없기에

그때마다 막막하고 불안하지요. 하지만 우리보다

앞서 살아간 역사 속 인물들은 이미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그 수많은 사람의 선택을 들여다보면

어떤 길이 나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할 것인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 최태성의《역사의 쓸모》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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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일등석 안전벨트가 고장 났어요

2020. 5. 13. 10:04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 갈 일이 생겼다.

나는 명색이 잘나가는 TV 드라마 작가였다.

그래서 널찍하고 편안한 일등석 티켓을 끊었다.

자리에 앉아서 신발을 벗고 책을 꺼낸 다음

안전벨트를 잡았다. 그런데 -고장 난 거겠지.

"여기 안전벨트 고장 났어요. 맞죠?

고장 난 거죠?" 아니었다.

너무 뚱뚱해서 일등석 안전벨트를

맬 수 없는 거였다.



- 숀다 라임스의《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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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 하나쯤이야

2020. 5. 12. 09:27

어떤 일도 사사롭지 않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보리수 씨앗 같다.

겨자 씨앗처럼 매우 작아 보여도 거대한

보리수나무의 잠재성이 있다. 이를

알아채고는 모든 일을 위대하게

만드는 데에 성공하는 이가

진실로 지성인이다.



- 비베카난다 잠언집《나는 행복을 원하지 않습니다下》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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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10km를 자주 달릴수록

2020. 5. 11. 09:33

10킬로미터를

자주 달리면 달릴수록

나는 체력이 더 좋아진다.

체력이 좋아질수록 달리기가 더 수월해지고

길가에 도사리고 있는 온갖 것들이 전처럼

새롭고 흥미진진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게다가 체력이 좋아질수록 달리는

속도가 빨라진다.



- 숀다 라임스의《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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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여백의 아름다움

2020. 5. 9. 22:21

한 공간이

아름답게 존재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계획과 디자인도 필요하지만

그 계획은 뼈대와 같은 것이고 그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만들어갈 수 있는 여백도 있어야 한다.

그 여백에서 사람들은 자기다운 색깔을

발견하고 드러내며 의견을 나누고

조율한다.



- 이재성의《길담서원, 작은 공간의 가능성》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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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색깔에도 소리가 있다

2020. 5. 8. 09:24

색깔에도 소리가 있다.

아버지는 빨간색 동그라미를

유심히 보면서 말했다. "빨간색은 성난 색깔이라

아주 시끄럽구나. 너무 시끄러워서 귀가 아파."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는 아버지가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나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빠는

왜 색깔에 소리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나는 궁금한 마음에 물어보았다.



- 마이런 얼버그의《아버지의 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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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적 자원

2020. 5. 7. 09:27

우리 모두는

자신의 내적 자원을 보살피는,

두려움에 직면해서도 두려움 없는 가슴을

발견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자원의 닻은 아주

다양하다. 믿음직한 친구나 영적인 인물을 떠올리고,

나무에 기대고, 자신의 가슴을 어루만지고, 바위를

껴안을 수 있다. 그러한 것들이 깨우는 긍정적

내면 상태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우리의

삶을 품는 부드러운 현존감을

직접 보살피는 일이다.



- 타라 브랙의《끌어안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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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지금이 중요하다

2020. 5. 6. 09:39

과거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모든 일은 지금 이 순간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모든 일은 지금 이 순간 벌어지고

있습니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이 순간의 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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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