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2시의 데이트 - 나나나쏭

2010. 4. 1. 18:02




3월 30일..
평소 박명수 '2시의 데이트'를 자주 듣기에
코너 중 하나인 '나나나쏭'을 신청했다.. 와이프님이..
근데 바로 연락이 와서 다음날(31일) 나오란다..

헉..이 무슨..
부랴부랴 나나나쏭 CM에 맞춰 가사를 완성하고
여의도 MBC 7층으로 갔다..

7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정면에 보이는 거성 박명수..
참고로, 1층에서 기다리는데 2AM '슬옹,진운'이 휙~ 지나감.. 키가 무지 크드만..

 
방송 출연하거나 전화 연결 후 주는 소정의 라디오들 같다..
라디오 DJ들에 대한 소식들도 보드에 붙어있다..
눈에 띄는 소식은 거성 박명수님의 '파이야' 싱글앨범 발표..
방송 끝나고 집에와서 보니 스텝 허락없이 음원 노출시켰다는 기사가..

 
좌측은 '2시의 데이트' 방송 10분 전.. 우측은 현영氏 방송 중..
2시 5분전에 들어가서 거성과 첫 인사 후,
'나나나쏭' 리허설을 한번 했다..
왜 그리 긴장되던지..

생방 들어가기 전
거성과 PD님의 대화내용은 봄철 개편에 관한 내용이였다..
역시 개편 시즌에는 거성님도 안전부절인건가..

 
'나나나쏭'을 무사히 마치고 깨알같은 이너뷰 후,
광고나가는 시간에 사진을 찍어주는 배려..
우측 아래 사진이 방송 직전 네이X에서 본인 이름으로 검색 중..

깨알같은 이너뷰 중 2번 정도(전적으로 내생각) 거성님이 흠칫하는 애드립 작렬.. 매우 쁘듯
이런 좋은 추억거리를 남겨준 와이프님과 거성 박명수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처음 겪어본 불행

2010. 4. 1. 12:53
"처음 겪어본 불행.
지금 밑바닥이라고 말할 수 있는 동안은
아직 진짜 밑바닥이 아니다."(윌리엄 셰익스피어)
어느 날 갑자기 닥친 불행에 맥없이 추락하게 되는 것은
우리가 처음 겪어본 일이기 때문이다.
처음이어서 더 아픈 것이다.

- 오유선의《내 마음에 말 걸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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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꿈꾸는 부부는 늙지 않는다

2010. 3. 31. 10:56
아내가 꿈을 이루려는 노력을
남편이 인정해 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후원자가 되어주면 그 아내는 훨씬 쉽게
꿈을 이룰 수 있다. 상대의 꿈에 기대 사는 부부보다
꿈을 후원하는 부부가 결국은 무한 스피드
경쟁시대에 최후의 승자가 된다.

- 김미경의《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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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배당 1%

2010. 3. 30. 23:06

금일 녹십자 배당금이 통장에 입금됐다..
얼마 안되지만 관련 주주분들은 통장 확인을..

[출처: 녹십자 홈페이지]



인플루 엔자 덕분에 제약2위까지 오른 녹십자..
짜다 짜다 들었으나 이렇게 짤 수가..

텍사스양 주식/경제관련

길거리 농구

2010. 3. 30. 09:21
공터에 마련된 농구대에서
한 무리의 청소년이 길거리 농구를 했다.
쉬어갈 겸 잭은 벤치에 앉아 농구 경기를 구경했다.
골대 여덟 개에 족히 열 개가 넘는 공이 쉼 없이
링을 들락거렸다. 중구난방으로 엉겨 있었지만
모두 각자의 볼을 정확히 찾아
자신들만의 게임을 즐겼다.

- 장원철의《구두장이 잭》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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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한 톨

2010. 3. 29. 08:58
저녁 무렵에 숲을 거닐다가
우연히 어떤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숨이 넘어갈 듯 울어대며 참새처럼 팔딱팔딱 뛰고
있더구나. 마치 여러 송곳으로 뼛속을 찌르는 듯,
방망이로 심장을 마구 두들겨 맞는 듯 비참하고
절박한 것이 잠깐 사이에 목숨이 꼭 끊어질 것
같은 모습이었다. 왜 그렇게 울고 있는지
알아보았더니, 나무 아래에서 밤 한 톨을
주웠는데 다른 사람이 빼앗아 갔기
때문이란다.

- 김상렬의《생각하는대로 된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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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하자

2010. 3. 27. 15:54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일을 시켜서 하지 않는다. 스스로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힘들어도 지치지 않는다.
시켜서 하는 일은 시키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지
감독을 한다.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질책을 받는다.
하지만 좋아서 하는 일은 감독할 필요가 없다.


- 오종남의《은퇴후 30년을 준비하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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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 - 지샥 홈페이지에서도 나오지 않는 내시계.. GW-600

2010. 3. 26. 10:51



1달 넘게 죽어서 지혼자(?) 충전 중이던 지샥이 드디어 살아났다..
그동안의 충전 방법은 방안의 형광등 불빛이였는데,
한달이 넘어가도록 반응이 없으니 답답하여 방법을 바꿨다..

노키아 5800의 플래쉬!
전날 잘때 플래쉬를 시계에 켜놓고 잤더니,
금일 아침 시계가 살아있는게 아닌가!

충전상태는 M(middle)..
더 열심히 노키아를 혹사(?)시켜서 H(high)로 만들어서 유럽여행을 함께 하련다..


나의 지샥 시계가 서랍 속에 몇 달을 넣어 놨더니 완전 방전이 됐는데, 죽었다..
죽긴 죽었는데 인디케이터-배터리(밑에 사진 참조)위에 [CHG L]이란 글씨가 계속 깜박인다..
대충 충전 중이란 뜻인가..했으나 궁금 해 미칠 것 같아 인터넷을 미친 듯 뒤졌으나,
이와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

해서,
여기저기 매장 중에 롯데백화점(잠실점) 매장에 전화를 하여 나의 궁금함을 풀었다..
예상대로 현재 '충전중'이 맞다고 한다..
어느정도 있어야 하나 물었더니만, 1달정도 놔두란다..

그래도 혹시 교체를 해야 한다면 금액은 얼마나 드는 물어봤더니
1만5천원이고, 기간은 2~3주를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나처럼 방전됐다가 충전이 필요한 경우 참고하길..

참고로 롯데백화점 지샥관련 전화번호를 올렸다..

[출처: 롯데백화점 사이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샥 홈페이지는 물론,
구글링으로도
아마존에서도 찾을 수 없던 내 시계 이미지..

네이버에 누군가가 판다고 올린 사진이 유일한 이미지다..
선물로 받은지 반년은 된거 같은데
이제야 이미지를 구했네..


기능설명:

시간 등 설정은 왼쪽 위 Adjust 버튼으로 시작

PS: 전원보호기능 on/off

DST: 썸머타임 on/off

 

단종 2005 년 11 월 발매

사양

  • 내충격 구조 (쇼크 레지스터)
  • 무기 유리
  • 20 기압 방수
  • 케이스 베젤 재질 : 수지 / 티타늄
  • 순수 밴드
  • 원 푸시 세 방면 중 유학
  • 메탈 밴드 (티타늄)
  • 터프 솔라 (태양 전지 시스템)
  • 전파 수신 기능 : 자동 수신 (최대 6 회 / 일) / 수동 수신, 
    <일본> 수신 전파 : JJY, 주파수 : 40kHz / 60kHz (후쿠시마 / 큐슈 양국 대응 모델) 
    <북미 지역> 수신 전파 : WWVB 주파수 : 60kHz 
    * 홈 타임 설정을 수신 가능한 도시로 설정하면, 도시에 맞춘 국을 수신합니다. 단, 시차는 선택한 도시로 설정됩니다.
  • 월드 타임 : 세계 30 도시 (29 타임 존)의 시각 표시, 섬머 타임 설정 기능
  • 스톱워치 (1/100 초, 24 시간 계, 스프릿 트 첨부)
  • 타이머 (세트 단위 : 1 분, 최대 세트 : 60 분, 1 / 10 초 단위로 계측)
  • 시각 알람 5 개 (1 개만 스누즈 기능 부) · 시보
  • 배터리 표시
  • 절전 기능 (어두운 곳에서는 일정 시간이 경과한다고 표시를 지워 절전합니다)
  • 풀 오토 캘린더
  • 12/24 시간제 표시 전환
  • EL 백 라이트 (풀 오토 EL 라이트, 저녁 놀 기능 부)
  • 풀 충전시부터 솔러 발전 없음 상태로의 구동 시간 
    기능 사용의 경우 : 약 8 개월 
    파워 절약 상태의 경우 : 약 25 개월 
    * 전파 수신이되지 않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석영 정밀도 (평균 월차 ± 15 초)로 동작합니다. 
    홈 타임 도시 (수신 기능 대응 도시) / 수신 전파 
    도쿄, 서울, (홍콩) / 일본의 표준 전파 JJY40 · JJY60 
    (호놀루루), (앵커리지), 로스 앤젤레스, 덴버, 시카고, 뉴욕 / 미국의 표준 전파 WWVB 
    ※ ( )의 각 도시는 조건이 좋다면 수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EL : 블루 그린


텍사스양 일상에서

검열 받은 편지

2010. 3. 26. 08:58
1943년 9월 12일에 릴리는 처음으로
가족에게 편지를 써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앞장에는 검열을 실시한 여성 감시인의 메모가 있다.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 모두에게. 내 걱정은 하지 마.
나는 확실히 잘 지내고 있고 건강해. 너희들도 알잖아,
엄마는 항상 끄떡없이 일찍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당연히 너희들이 보고 싶고 집이 그리워진단다.
아빠는 어떻게 지내시니?  어디 계셔?
무슨 일을 하시니?"

- 마르틴 되리의《상처입은 영혼의 편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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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터키의 열기구를 타러 우린 떠난다..

2010. 3. 25. 02:55


4월 8일..
두 백수가 떠난다..

2010년 3월 24일 오늘..
7년간 다닌 첫직장에서의 마지막 월급이 통장에 입금됐다..
물론, 이 자금은 이번 여행에 대부분이 쓰여질 것이다..
진짜 여행경비로 쓸 퇴직금은 여행 중에나 확인할 판이다..

회사 동료나 친구들은 말한다..
부럽다고.. 나도 가고 싶다고..
하지만, 이 한마디를 하고 그들은 일상생활로 돌아갔다..
남 부러워 하는 건 나도 할 줄 안다..

이젠 내가 그들이 부럽다..
그들에겐 직장시계를 거꾸로 메달아도 돌아 오는 월급이 있기 때문이다..

떠나기 2주정도 남은 상황에서 걱정거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주사위는 던져졌지만,

과연 아무 탈없이 근 2달간의 유럽여행을 마칠 수 있을까..
갔다와서는 어떻게 살 것인가..

그것도 혼자가 아닌 둘이..


[형제의 나라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고 가기 위해 구입..]


Anyway..
모든 걱정은 한국에 남기고
우린 떠날 것이다..

그 첫번째 나라 터키로..

2183TURKIA CAPADOCIA VIAJE EN GLO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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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일상에서

베푸는 사람

2010. 3. 25. 01:30
그날 나는 누군가에게
미소 짓기만 해도 베푸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그후 세월이 흐르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 지지 의사표시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고마운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옆으로 조금만 움직이면 다른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생긴다.

- 마야 안젤루의《나는 멋지고 아름답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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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꽃이 피어난다!

2010. 3. 24. 09:15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 법정의《산방한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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