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만의 자그만한 반크(Vank) 활동

2010. 10. 15. 01:08
꿈을 이루고 싶다면 생각만 하지 말고,
직접 적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놓은 다음
매일 그것을 보며 다짐하고 노력하면
좀 더 빨리 이루어 진다고들 한다..

그래서일까..
우여곡절 끝에 우리 부부은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여행을 다녀왔다..
(후폭풍이 거새긴 하지만..)


위 지도는 언젠가 우리 부부가 세계여행을 하겠다는
소박한(?) 꿈을 꾸며 TV 위에 붙여 놓은 세계 지도..
와이프가 결혼 전부터 갖고 있던 지도라고 했다..

금일,

매번 볼 때마다,
정말 큰일을 한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해외에 나가서 잘못된 우리나라 정보를 보게 된다면 더욱 그럴 수 밖에 없다..

이 기사를 보고
반크처럼 세계를 무대로 우리나라를 바로 알리진 못하지만,
우리 전세집에서 나마 실천한 자그마한 반크활동을 알려 보고자 한다..




이번 여행에서도 그렇고,
세계 지도를 보게 되면 가장 먼저 찾는 부분이 '독도'와  '동해'관련 명칭이 아닐까 싶다..
이 지도를 벽에 붙이면서 본 동해는

말로만 듣던 'Sea Of Japan'으로 표시가 된 것이다..

'뭐야 이거!' 하던 와이프가 국산(?) 모나미 볼펜으로 찍찍 긋더니,
'East Sea'로 정정하는 쾌거(?)를 달성!
공간부족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추가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

이렇게 하여 

우리 부부만의 애국(?) 반크활동은 마무리가 되었다..

앞서 얘기했듯,
구입한지 몇 년 된 지도이고 해서 요즘은 어떻게 되어 있나
우측에 있는 Rand McNally라는 사이트에 들어가 봤다..
세계지도는 사이트에 없었고,
미국 전문 여행 관련 사이트인듯 보였다..

+
반크 트위터 주소: http://twitter.com/#!/vankprkorea

텍사스양 일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