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본다

2010. 10. 25. 01:37
성공하는 사람들은
'보는 눈'이 남다르다.
탁월한 직관과 혜안이 있다.
실패하는 사람들이 잘 보지 못하는 것들을
그들은 본다. 감추어진 것들을 보는 눈이 있다.
나중에 보는 것이 아니라 시작할 때 본다.
문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보며,
현실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미래를 본다.

- 강일수의《안목》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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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 하반기 베타뉴스 세미나 후기..

2010. 10. 25. 00:10
일 시: 2010년 10월 15일
장 소: 용산 전자랜드 4층..

내가 가입한 사이트 중에 꽤 오래된 사이트를 뽑으라면

'다음'이 가장 오래됐고, 베타뉴스도 꽤 된 것 같다..
(궁금해서 사이트에 찾아보니 나오질 않아서 아쉬움이..)
그런 베타뉴스에서 세미나를 하는데 경품의 풍부함에 눈이 혹해서 친구랑 참여했다..

사실, 파워블로그로 신청한 것도 아니고 카메라도 똑닥이기 때문에 찍질 않았다..
그러다 맘이 바뀌어 찍어 보기로 했다..


알고보니 영화 극장..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업체 부스가 들어서 있다..
전체적인 전경을 찍어봤다..


페이스북으로 참가신청을 했으나 내 이름이 없어서
포스트잇에 따로 적은 후에 참가 완료..


베타뉴스 웹 사이트에서만 보던 이직 대표가 참여자들을 맞이 하고 있다..
사이트에서 보던 그 모습 그대로여서 깜짝..

나중에 집에 와서 페이스북 친구 신청..
받아주실라나..(다음날 확인하니 신청완료)



극장에 마련된 세미나 장 내부모습..
작년보다 많이 온 것 같다고 친구가 의아해(?)했다..


날 혹하게 만든 경품들..
정말 풍성했다..
사실,
내가 너무너무 원하던 경품은 스피커였다..
현재 스피커 상태가 안좋아서 스피커만 바랐는데..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업체 중 알파스캔 부스에 나타난 멋진 모델 두분..
레이싱 걸'인지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이런 여성분 촬영은 처음이다..


이 두분의 사진은 맨 아래 큰 사진으로 '더보기'안에 넣어놨다..




아래는 참여한 업체 부스에서 찍은 사진들..

터치팬이락 해야 하나..
이거 있으면 일러스터들은 편하겠다..





이번에 처음 알게된 스틸시리즈라는 회사의 마우스..
보자마자 너무 맘에 들었다..
조만간 지를 것 같은..


체험단을 신청한 유무선 공유기..


집 스피커 상태가 안좋아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스피커 부스..
경품으로 있던 5.1채널 스피커가 어찌나 탐 나던지..

 
   
수많은 경품을 뒤로 하고 그나마 챙긴 마우스/ 키보드..
마우스는 동생주고
키보드는 사용 해 보려 했더니만 ps/2 포트다..
usb 잰더를 이용해서 사용 해 보려했더만,
키보드보다 잰더가 더 비싸서 어찌해야 할 지 고민..

서두에 말한대로
경품에 눈이 어두워 갔다가 좋은 세미나 내용을 듣게 되어 좋은 시간이였다..
개인적으로 아래 3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1. 알파스캔이란 모니터 회사가 국내 제품이지만,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좋아졌다..
2. SSD에 대한 현재 상황과
대안으로 제시한 시게이트 제품을 알게 됐다..
3. 개인이 집에서 자신만의 홈서버를 구축할 수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 제품을 사용 해 볼 수 있게 됐다..




+
아래는 알파스캔 부스에 참여한 모델2명 사진..
남들은 DSLR로 정신없이 찍는데 똑닥이를 들고 있으려니 좀 난감..
일부러 플래쉬도 터뜨리지 않고 촬영..
친구 말에 의하면 왼편 모델이 유명하다는데 끝네 이름을 알 수 없었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에요

2010. 10. 23. 01:33
사십대 중반의 케냐인 안과의사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를 만나려면 대통령도 며칠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한 의사였다. 그럼에도 그런 강촌에서 전염성 풍토병 환자들을
아무렇지 않게 만지며 치료하고 있었다. 궁금해진 내가 물었다.
"당신은 아주 유명한 의사이면서 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이런 험한 곳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러자 이 친구, 어금니가 모두 보일 정도로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재능을
돈 버는 데만 쓰는 건 너무 아깝잖아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일이 내 가슴을 몹시 뛰게 하기 때문이에요."

- 한비야의《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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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리스 - 아테네 : 아크로폴리스..

2010. 10. 23. 00:08

여행일자: 2010년 4월 28일


산토리니에서 27일 도착 후 다음날 아크로폴리스를 올라갔다..
요즘 뉴스에 오랫동안 월급을 받지 못한 아테네 공무원들이 거리로 나와
아크로폴리스를 폐쇄하고 난리가 아닌 듯 하다..
이에, 힘들게 그리스를 찾은 여행객들이 매우 화를 내는 인터뷰를 봤다..

우리도 그들의 총파업으로 금전적 피해를 본 케이스다..
택시를 제외한 모든 교통수단이 올스톱하는 바람에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 합승으로 들어갔다..

브라질에서 온 여성 2명과 함께 택시를 탔는데,
택시비를 각각 받고
심지어,
내릴때 갑자기 짐이 많다는 이유로 요금을 더 내란다..
안그래도 쌩돈 택시비 나가서 짜증나는데 뭐하자는 거야..
더이상은 당하기 싫어 화를 냈더니,
완전 쿨하게 알았다면서 가더라..

정말, 터키 벗어나니 말로만 듣던 코 베어 가는 유럽에 온 것을 실감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본 여행객을 대상으로
명동에서 남산까지 7만원이 넘는 바가지 택시비를 청구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정말 그러지 말자..

아크로폴리스를 올라가는 약간 경사진 길..
우측 높은 담벼락 위로 아크로폴리스가 보인다..


입장권..
종류가 여러가지 였는데..


아크로폴리스 아래로 보이는 원형경기장..
지금도 이곳에서 공연을 하는지 들은 것 같은데,
살짝 아리송..

매표소에서 표를 내고 올라가면 나오는 계단..
오전인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았다..






사진 찍기도 힘든 많은 관람객..
사람이 많다보니 저절로 얼굴에 짜증이..


이 건물을 지나가면 아크로폴리스가 보인다..








드디어 나타난 아크로폴리스..
하지만, 이곳 역시 한참 공상 중..
스페인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떠올랐다..


자연재해로 이런 훌륭한 문화재가 이모냥(?!)이 되다니..


공사하지 않는 곳을 찾아 사진 한컷..


기둥 잔해같은 것들이 모여있다..


48일간 여행 중 찍은 20여기가의 사진들 중,
난 이사진이 참 마음에 들었다..
펄럭이는 그리스 국기 뒤로 이글거리는 태양이..

아크로폴리스에서 저 멀리 보이는 제우스 신전..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다 무너지고 저만큼 남았다..
제우스라는 최고 신의 신전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초라하지만,
원래 제우스신전의 크기를 알고나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줌을 땡겨 찍은거라 상당히 작아 보이는데,
다음 포스팅에 그 웅장함을 볼 수 있다..



아크로폴리스에서 바라 본 아테네 전경..
9개국의 여행을 하면서 가장 실망했다고 해야할까..
내가 들어오고 상상해 온 아테네의 모습과는 너무나 달랐다..
그냥 우리나라 어느 지방도시와 별반 다르지 않았으니까..



열심히 공사 중인 아크로폴리스 옆 건물에 단체 여행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름은 모르지만 주변 건물..



헤어스타일이 너무 특이해서 눈에 확 들어왔지만,
그 키에 더욱 압도..
190은 넘어보이는 기골장대..



12시가 다가오면서 엄청난 여행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너무 대표적인 명소라 그런가..
사람에 질려 어서 내려가기로 했다..





5월달 비수기 아니던가?
끊이질 않고 올라오는 여행객들..


틈새 사이사이 잡초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이 신기할 뿐..
얼마나 오랫동안 저곳에서 생사를 반복했을까..


커다란 바위에 새겨져 있는 그리스어와 문양..
터키 셀축 에페스에서 보던 것들과 비슷..

수많은 관람객들에 질려 서둘러 빠져나왔다..

아크로폴리스에서 본 풍경도 살짝 그랬지만,
아크로폴리스 역시 한참을 공상 중이고
바글거리는 여행객들 까지..

2박3일동안의 아테네 기억은 너무나 큰 기대와 상상을 해서일까..
뭐 어디까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하루빨리 정상화된 그리스가 되길 바라본다..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왜 놓아주어야 하는가?

2010. 10. 22. 09:33
칼턴은 눈물을 흘리면서
괴로움과 분노가 뒤섞인 어조로 내게 물었다.
"그런데 왜 내가 그녀를 놓아줘야 하죠?"
칼턴의 물음은 우리 모두가 살면서
종종 던지는 물음이기도 하다.
우리는 왜 놓아야 하는가?
이미 나를 떠나간 여인을
왜 마음에서 잊어야 하는가?

- 대프니 로즈 킹마의《인생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은 것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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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중간한 사원

2010. 10. 21. 09:08
"최악의 사원을 고용하는 것보다
어중간한 사원을 고용하는 것이 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한다"라고 게이츠는 단언한다.
"일을 게을리 하는 사원이 있어도 상관없다.
해고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적당히 일을 하는
어중간한 사원을 고용하면 골치 아픈 상황이 된다."
그래서 게이츠는 업무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인원수보다 적은 인원을 채용했다.
일은 인원수가 아니라 우수한 두뇌가
이루어내는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 다케우치 가즈마사의《스티브잡스 VS 빌게이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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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잔잔한 사랑

2010. 10. 20. 09:04
폭풍 후에는
잔잔한 하늘이 열리듯,
열정적인 사랑 후에는 잔잔한 사랑의 단계로 넘어간다.
여러 국면의 사랑들을 한 단계씩 차례로 경험하면서
자신과 상대방을 새롭게 재발견하는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다. 꼭 열정이 아니어도
영혼은 풍요로울 수 있다.

- 이주은의《그림에, 마음을 놓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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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웹투어 마카오 블로그 원정대 공개모집..

2010. 10. 19. 01:06
http://www.webtour.com/pages/Fit_A/101014_experienceMC.asp

텍사스양 일상에서

웃음 처방

2010. 10. 19. 00:53
의사들이 약 대신
'웃음'을 처방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오늘부터 하루에 세번 약을 복용하는 대신
48시간 동안 큰 소리로 웃으십시오"라고 말이다.
이 말을 "그런 바보 같은 소리가 어딨어?"라며
실없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서는 곤란하다.
웃음은 약의 효과를 네 배로 높여주는
효과를 갖고 있는 약이다. 그것도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안전한 약이라는
사실이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다.

- 무라카미 카즈오의《바보는 신(神)의 선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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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하나투어 스티커 객원마케터 선발..

2010. 10. 18. 13:59
하나투어에서 진행하는 갱원마케터 선발..
여행을 좋아하고 관심있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듯..

관련링크:
http://www.hanatour.com/xsl/promotion/201009/sticker/main.asp


텍사스양 일상에서

예쁜 사람

2010. 10. 18. 00:22

사람처럼 추한 것이 없고
사람처럼 독한 것이 없고
사람처럼 불쌍한 것이 없고,
그리고 사람처럼 예쁜 것이 없다.
모든 게 영원하다면
무엇이 예쁘고 무엇이 또 눈물겹겠는가.

- 박범신의《산다는 것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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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떤 생일 축하

2010. 10. 16. 01:01
암자를 비워둔 채 산을 떠나 있다가
꼭 한달 반 만에 돌아왔다.10여 년 넘게
몸담아 살아온 집인데도 아주 낯설게 느껴졌다.
마치 내가 넋이 되어 예전에 살던 집을 돌아보려
온 것 같았다. 가끔은 자기가 살던 집을 떠나볼 일이다.
자신의 삶을 마치고 떠나간 후의 그 빈 자리가
어떤 것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예행연습을 통해서 너저분한 일상의
집착에서 얼마쯤은 벗어나게 될 것이다.

- 법정의《텅빈 충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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