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새로워진다

2010. 11. 15. 00:18


유연하면
부러지지 않고
구부러지면 다시 펴진다.
비우면 채워지고 낡으면 다시 새로워진다.
적으면 얻게 되고 많으면 미혹된다.

- 웨인 다이어의《서양이 동양에게 삶을 묻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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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스위스 - 루체른 : 카펠교(橋)

2010. 11. 15. 00:14


여행일자: 2010년 5월 14일

기껏 인터라켄에 가서 날씨 탓에 융프라 우요흐'엔 올라가지 못하고 포기..
대신, 루체른에 가 보기로 계획 변경..

인터라켄에서 '골든패스'를 타고 루체른에 도착..


우리가 유레일 패스를 끊고 기차를 타면서 표 검사를 할 때 한번도 여권을 보여 달라 하지 않았다..
딱 한번 여권을 보여 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
그때가 이 골든패스 였고, 그 딱 한번 여권을 숙소에 놓고 왔었다..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우리 입장에선 억울했지만, 다행히 잘 넘어갔다..
여행자는 항상 여권을 갖고 다닙시다~



추후 골든패스를 타고 인터라켄에서 루체른으로 가는 동안
'이래서 스위스 스위스 하는구나..' 하는 그림같은 풍경을 올릴 때 얘기하겠지만,

왼쪽 좌석에 앉아야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행을 하면서,
여행을 하고 돌아와서도 가장 아쉬운 부분은
내가 여행 하려고 하는 곳에 대한 기본지식 없이 갔다는 부분이다..

내 눈은 호강하고 멋있고 감탄은 하겠지만,
이런 지식없는 여행은 하나마나 한 것 같다..



17세기 화가 하인리히 베크만의 작품..
당시 중요한 사건이나 루체른 수호 성인의 생애 등이 그려져 있다..

하지만,
이런 곳에 어이없는 것도 그려져 있는데..
이전 글에도 올렸던 각국 여행지에서 발견한 낙서 중 하나..
다시한번 말하지만,
아무리 어리고 생각이 없다해도 이러진 말자..
[2010/08/16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해외 여행지에서 낙서는 정말 자제를..]




인터라켄에서 처럼 이곳 날씨도 계속 좋지 못했다..





스위스 강에는 유독 고니인지 백조인지가 유유히 강에 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1333년에 지어졌다는 목조다리로 로이스 강(江) 위에 약 200 미터의 길이..

이렇게 카펠교를 건너서 루체른 시내를 둘러본 후
루체른의 또다른 명소인 '빈사의 사자'상을 보러 갔다..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터키 - 이스탄불 : 톱카프궁전 I

2010. 11. 13. 14:28



여행일자: 2010년 4월 10일

여행기간 중 하루에 가장 많은(630 여장) 사진을 찍은 곳 톱카프 궁전..
가을느낌 난다싶은 사진 몇 장 간추려 보았다..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마음의 향기

2010. 11. 13. 14:25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맡은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향기는 절로 퍼져 나가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요.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되 바라는 것 없이 그 일을 하고
가는 것이지요. 그 길밖에 없어요.

- 장일순의《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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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몸을 맡겨 흐르는 것

2010. 11. 12. 00:43


열정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건넌 자와 건너지 않은 자로
비유되고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강물에 몸을 던져 물살을 타고 먼 길을 떠난 자와
아직 채 강물에 발을 담그지 않은 자,
그 둘로 비유된다.
열정은 건너는 것이 아니라,
몸을 맡겨 흐르는 것이다.

- 이병률의《끌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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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싱가포르 - 센토사 해변..

2010. 11. 12. 00:41


여행일자: 2010년 5월 24일

2011사진공모전에 쓸 여름 사진..
48일간의 마지막 여행지..
우리나라의 에버랜드 같은 곳이라고 해야 하나..
섬 하나를 리조트화 시킨 곳..

센토사 조형물 앞에서..



친구들과 여럿이 왔다면 이 배구코트에서 족구(?)라도 한판하면 좋았을텐데..



유치원생 아이들이 단체로 놀러 온 것 같다..



이 다리를 건너오면 아시아의 최남단이란 곳을 볼 수 있다..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내 할 몫

2010. 11. 11. 00:41


내 그럴 줄 알았다.
지금의 내 인생을 전혀 예견하지 못했다.
현재 내 삶은 내가 나를 만든 만큼 펼쳐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행복도 내 몫이고, 불행도 내 몫이다. 앞으로
행복한 삶을 위하여 우물쭈물하지 말고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살아갈
일만 남았다.

- 홍미숙의《희망이 행복에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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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체코 - 프라하 : 어느공원에서..

2010. 11. 11. 00:39


여행일자: 2010년 5월 10일


아래와 같이 티스토리에서 사진 공모전을 한다기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전 해 본다..
올해 갔다 온 사진들 중, 계절 기준으로 사진 대방출을 해봐야겠다..



2011 탁상 달력 사진 공모전 "마음으로 찍은 1년"  

응모 기간    : 2010년 11월 8일(월)~11월 24일(수) 
선정작 발표 : 2010년 12월 1일(수)  
응모 자격    : TISTORY 블로거라면 누구나 (해외 거주자 포함) 


응모 방법

1) 직접 찍은 사진을 TISTORY 블로그에 올려주세요.  
여러분이 직접 찍은 사진을 TISTORY 블로그에 올려주세요. 풍경, 사물, 동물, 인물 등 어떤 주제의 사진도 좋습니다. (단 인물 사진은 초상권에 위반되지 않아야 합니다.) 

2) 태그에 "2011사진공모전"과 "계절명"을 넣어주세요. (태그 예: 2011사진공모전, 가을) 
- "2011사진공모전" 태그를 달아야 본 사진 공모전에 정상 응모됩니다. 
-  올려주신 사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명을 함께 태그로 달아주시면 사진 심사가 더욱 용이합니다. 
 

3) 포스팅 공개 여부를 "공개" 혹은 "발행"으로 저장하면 응모 완료! 
포스팅 글을 공개, 혹은 발행으로 저장하셔야 정상 응모됩니다. 


[주의!]
- 반드시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응모 부탁드립니다. 타인 작품으로 응모시 선정 취소될 수 있습니다.
- 팀 블로그 응모시 경품 및 달력 배정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 블로그로 응모 부탁드립니다.
- 응모 리스트에서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분들은 공지 하단의 "공모전 관련 Q&A 보기" 를 참조해주세요.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집 컴퓨터 환경.. 노트북 그래픽 성능 테스트..

2010. 11. 10. 18:00


어느덧 만 3년이 넘어가는 노트북..
사실, 그래픽카드가 따로 있는 제품도 아니고
카트라이더도 약간의 딜레이가 있어서 하지 못할 정도의 상태라
그래픽 성능을 확인 해 보려고도 하지 않다가
우연히 테스트를 하게 됐다..


테스트 결과 값: 310
막상 확인하니 역시나..
안타깝기만 한 수치..





오늘 노트북 받침대가 도착해서
대충 내가 원하는 상태 완료..

좌측 대형 모니터는 제조사를 알 수 없다..
2년? 3년? 前.. 한참 '바다이야기' 오락이 인기(?)인 적이 있었는데,
대부분 폐업처리가 되면서 오락기에 쓰던 모니터들이 용산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마침, 다나와 사이트에서 중고 모니터를 보던 중에 우연히 물건을 알 게 됐고,
친구과 함께 친히 용산으로 방문하여
엄청나게 싸여있던 물건 물건 중에 하나를 골라서 사왔다..
(용산에서 삼성동까지 지하철로 이걸 옮기고 팔 빠질 뻔..)
다 해서 20만원대 중반이 든 것으로 기억한다..(그 당시 24인치 가격이 아마..)

사실,
위 노트북과 모니터는 서로 위치가 바껴야 한다..
하지만, 모니터를 주 화면으로 쓰고 있고
모니터 쪽에 앉아서 뭔가를 하다보니 이게 편하게 됐다..





우측 모니터 뒷면..
요즘나오는 슬림과는 아~주 거리가 멀고..
모가지(?)도 따로 구입하여 달았다..
세팅 역시 매우 원시적인으로 달려있는데,
다행히 버튼이 있어서 제어는 가능하다..
마음만 먹으면 LCD 내부 관람도 가능하지만,
볼 생각은 안해봤다..




노트북은 '아이코다'라는 컴퓨터 사이트에서 구입하게 된 '아이콘'이란 컴퓨터..
소음 및 발열은 아마 최고라고 자부(?)한다..
배터리 또한 1시간을 못 간다..

사양은 이곳(http://nejooso.com/78)을 참조..
노트북 그래픽성능이 문제인지
24인치 full 시청은 힘들다..
꽤 끊긴다.. 위 화면 정도의 크기로 보는 것이 적당..('크리미널 마인즈'라는 미드의 한 장면)
이 부분 때문에 아무런 불편없이 썼다가 다시금 데스크탑을 고려 中..
혹은 성능 좋은 노트북..

얘도 2년 된 듯 한데,
구입당시 한참 넷북이란 컨셉의 노트북이 한참 나올 때였다..
블로그에 중고로 내 놓았으나,
지금은 포기하고 off 될 때까지 쓰려고 한다..

둘 다 시대는 앞서 나갔으나,
가진 것 없는 서민이라 저렴한 것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노트북 만큼은 브랜드를 써야겠다는 반성? 후회?..


별 탈 없이
이 환경이 유지 되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목돈이 들어가야 하니까..

텍사스양 일상에서

알고 싶고, 캐고 싶은 마음

2010. 11. 10. 09:15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게 되면
상대의 생각, 심지어 감정까지 시시콜콜 알고 싶어 합니다.
상대에게 관심이 많아서라고 하지만, 그보다는 상대가
내 것이라는 생각이 더 커요. 이것은 상대를 자신의
통제권안에 두려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이런
갈등을 피하려면 먼저 상대에게 맞춘다는
마음으로 내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자꾸 알고 싶고, 캐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아야 해요.

- 법륜의《스님의 주례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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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부름(Calling)과 화답

2010. 11. 9. 01:18


그 부름을 듣고
자신의 야망, 가치관, 자산, 열정에 맞게
화답하기만 하면 된다. 간디, 만델라, 테레사 수녀,
마틴 루터 킹과 같은 위인이 될 만한 재목을 갖춘 사람은
우리 가운데 드물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소박하게나마
인도주의라는 장대한 연속체의 일원이
얼마든지 될 수 있다.

- 빌 스트릭랜드, 빈스 로스의《피츠버그의 빈민가에 핀 꽃》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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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세계적인 이야기꾼

2010. 11. 8. 10:04

비즈니스, 정치, 종교, 엔터테인먼트를 막론하고
모든 분야의 뛰어난 리더들은 대개 최고의 이야기꾼들이다.
그들은 개인성과 보편성을 뒤섞을 줄 안다.
이야기꾼들은 사람들의 지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마음까지 사로잡아야 한다.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든 논리와 정서, 즉 경제적 요소와
예술적 요소가 결합했을 때 비로소
가장 강력한 설득력을 얻는다.

- 스탠 데이비스의《예술가처럼 일하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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