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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4GB USB 득..

2010. 12. 12. 01:01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디자인관련 세미나에서 얻은 HP 4GB usb..
같이 간 친구는 저번에 이어 이번에도 한끗 차이로 아이팟 신형을 놓쳤다..
저번엔 넷북을 한끗 차이로 놓쳤는데..

다음 기회엔 꼭 되길 바란다 친구야..

참고로, 
2~3년 써온 샌디스크 2GB짜리 usb와 비교 해 보았다..


크기때문에 핸드폰에 걸 생각을 못했는데,
용량은 두배, 크기는 1/2 이상 작아져서
잘 써온 샌디스크 usb가 아무래도
찬밥이 될 것 같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2011년 무한도전 달력 도착..

2010. 12. 11. 00:46




11월 중순쯤 주문한 2011년도 무한도전 달력이 드디어 도착..

1회부터 구매한 달력이 어느덧 4회가 되었다..
맘 같아선 1월부터 12월.. 누드 페이지까지 모두 올리고 싶었으나,
웬지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 표지만 찍었다..

모쪼록,
10회까지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08/12/23 - [일상에서] - 2009년 무한도전 달력..]
[
2009/12/21 - [일상에서] - 무한도전 - 2010년 달력 도착..]


며칠전,
유럽 배낭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을 인화해서 벽에 붙였다고 블로그에 올렸는데,
[2010/12/05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여행 중에 찍은 사진들을 인화..]
1년전 신혼여행을 다녀 와서도
내사진과 와이프 사진 몇 장을 4 X 6 사이즈로 인화해서 액자에 넣어 벽에 붙여 넣었었다..
[2010/02/07 - [신혼여행-스페인[2009/3/9~15]] - 스페인 - 프리힐리아나]
2011년 달력은 이 사진들과 함께한다..

*
자세히~ 보면
달력 밑에, 보일러 스위치 위에
할아버지,할머니 인형이 다정히 올려져 있는데,
이렇게만 늙어가면 소원이 없겠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당신의 느낌, 당신의 감각

2010. 12. 11. 00:34


너무 많은 정보가
오히려 당신에게 독이 되거나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타인의 시선', '타인의 취향'이기 때문이다.
선입견을 갖지 말고, 당신의 느낌과
당신의 감각을 따르기를.
- 서명숙의《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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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따지지 않는다

2010. 12. 10. 00:27


묵은 상처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한
내 나름의 방법은 '따지지 않는다'이다.
우리가 만든 공동의 상처라고 생각하면,
내가 입은 상처가 덜 원통하고 내가 입힌
상처가 덜 부끄럽다. 그렇다고 자꾸 들여다보고
가끔씩 건드려보는 것은 백해무익하다.
생채기는 잘 아물면 단단한 굳은살로 남아
보호막의 구실을 하지만, 자꾸 건드려 덧나면
암세포로 발전할 수도 있다. 

- 임혜지의《고등어를 금하노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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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대신 절하는 것

2010. 12. 9. 00:38


정작 절해야 할 사람들이
절하지 않으므로 스님과 신부님들이
대신 절하는 것입니다. 매 맞아야 할 사람들이
회초리를 피하고 있으므로 대신 매를 맞는 것입니다.
다리가 부러지도록 절하는 것입니다.
바보같이 참으로 바보같이
대신 절하는 것입니다.

- 도종환의《마음의 쉼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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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차 한 잔 하실래요?

2010. 12. 8. 00:43


원하는 남자와 연을 맺으려면
때론 여자에게도 적극적인 용기가 필요하다.
함께 공연을 본 7, 8명의 문화계 친구들과 함께
무대 뒤편으로 몰려가 그를 에워쌌다. 가까이서 본
그는 황홀할 만큼 젊고 잘 생겼다. 가슴이 뛰었다.
옆의 친구들을 응원군 삼아 대담하게 말을
건넸다. "공연 잘 보았어요. 우리랑
차 한 잔 하러 가실래요?"

- 구보타 시게코의《나의사랑, 백남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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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안개에 갇히다

2010. 12. 7. 01:02


안개는 점점 두꺼워졌다.
언덕도, 바위도, 숲도... 나중에는 폐광까지
모두가 한 몸뚱어리로 희뿌옇기만 했다.
갇힌다는 것을 나는 그때 처음 알았다.
비록 안개에 의해서이지만.

- 정채봉의《스무 살 어머니》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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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국집 짬뽕이 싫다면 집에서?

2010. 12. 6. 00:49




와이프님이 처음으로 시도해 본 음식: 짬뽕..
'두반장'이란 소스 이용..

평가: 중국집에 안시켜 먹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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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일상에서

잠시 멈추어 쉼표를 찍는다

2010. 12. 6. 00:40


달려가는 눈은 놓치는 게 많다
파아란 하늘에
구름의 굼시렁 흐름도 놓치고
갓 깨어난 아기새의
후드득 솜털 터는 몸짓도 보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의 눈가에
맺힌 이슬 받아줄 겨를 없이
아파하는 벗의 마음도 거들어주지 못하고
달려가는 제 발걸음이
어디에 닿는지도 모른다
잠시 멈추어 쉼표를 찍는다

- 김해영의 시 <쉼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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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여행 중에 찍은 사진들을 인화..

2010. 12. 5. 02:04




이전에 얘기 한 것 처럼,
48일간 여행 중에 찍은 20여 기가의 사진들 중 풍경 위주로 추려서 인화를 했다..
이미 블로그에 올린 사진도 있고 앞으로 올릴 사진도 섞여 있다..

크기는 폴라로이드 형태로
70장에 1만4천원 정도의 가격이다..

위 사진은 이렇게 인화한 사진들 중 몇장을 추려서 방 벽에 붙인 모습을 다시 찍어봤다..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꿈꾸는 것과 행하는 것

2010. 12. 4. 11:48


꿈꾸는 것과
행하는 것은 같은 것이 아니다.
이상은 우리를 꿈꾸게 할 뿐 아니라
행동하도록 부추기는 것이어야 한다.
내일 무엇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이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한다.

- 윌키 오의《마음의 길을 통하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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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서른두 살

2010. 12. 3. 00:56


서른두 살.
가진 것도 없고, 이룬 것도 없다.
나를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내가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도 없다.
우울한 자유일까.
자유로운 우울일까.
나,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무엇이든?

- 정이현의《달콤한 나의 도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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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