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사 준 MLB 모자..

2010. 12. 2. 03:10





며칠 전 친구가 갑자기 전화를 해서

MLB 매장인데 어느팀 모자가 좋냐해서 피츠버그를 말했더니만,
쓰라고 하나 사줬다..



많은 팀 중에 '피츠버그'를 얘기 한건 단순하다..
박찬호가 뛰고 있기 때문..
근데,
받고나니 찬호형이 다른 팀으로 옮길 확률이 매우 높아진 걸 알고,
추신수의 '클리블랜드'로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잠시 했다..

매번 내머리 크기를 무시(?)한 채 S-M 사이즈를 고집했으나,
이번엔 이것보다 큰 사이즈(M-XL)로 해서 초반에 머리 아픔을 조금 덜었다..


참고로 위 보스턴 모자는
내가 처음 접한 MLB 모자로
우측사진에 안쪽 밴드를 보면 알겠지만, 더이상 늘어나지도 않을 만큼 늘어나 있는 상태..
횟수로 10년째 쓰고 있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절대 균형

2010. 12. 2. 01:32


침묵은
심-신-정신의 절대 균형이다.
자신을 지키는 자 언제나 침착하고 폭풍에도
흔들리지 아니 한다. 그래서 얻는 것은 무언가?
자제, 참 용기, 극기, 인내, 존엄, 위덕이다.
침묵은 인격의 초석이다.

- 신명섭의《강은 거룩한 기억이 흐른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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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비어 있어야 쓸모가 있다

2010. 12. 1. 00:23



서른 개의 바퀴살이
바퀴통에 연결돼 있어도
비어 있어야 수레가 된다.
찰흙을 빚어 그릇을 만들어도 비어 있어야
쓸모가 있다. 창과 문을 내어 방을 만들어도
비어 있어야 쓸모가 있다. 그런 고로
사물의 존재는 비어있음으로
쓸모가 있는 것이다.

- 서현의《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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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많은 이들이 별자리 운세를 궁금해 한다?!

2010. 12. 1. 00:12



2~3일 전부터 방문객이 2~300 여명이 늘어서 왜 그런가.. 해서 유입키워드를 확인 해 봤더니,
이때 올린 12월 사수자리 별자리운세가 큰 몫을 했다..
[2010/11/27 - [일상에서] - 12월 별자리 운세..]

특별히 의미를 두거나 하지않고 올리는데,
궁금해 하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은 걸 알았다..

아무쪼록 좋은 이야기들만 맞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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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일상에서

그날 마음을 정했다

2010. 11. 30. 10:54



중요한 건
내가 그날 마음을 정했다는 것이다.
이 세상은 그런대로 살 만한 곳이라고,
좋은 사람들이 있고, 선의와 사랑이 있고,
'괜찮아'라는 말처럼 용서와 너그러움이 있는
곳이라고 믿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 장영희의《견디지 않아도 괜찮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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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시아의 최남단이 어딜까? 싱가포르 - 센토사..

2010. 11. 29. 08:20


여행일자: 2010년 5월 24일

내가 살고 있는 아시아의 최남단이 어딜까 생각 해 본적 있을까?
생각 해 본적도 가볼 생각도 안했는데,
우연히, 센토사에 그런 곳이 있다고 하여 가보았다..
[2010/11/12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싱가포르 - 센토사 해변..]
[2010/08/14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싱가포르 - 멀라이언상 보러 가자..]





걸어서 돌아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관광객을 태우고 돌아다니는 자동차가 주기적으로 돌아다닌다..

이걸타고 돌아다니면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다..
적도 근처라 그런지 그냥 덥다는 표현으로는 이 더움을 표현하긴 약하다..
거기에 습도까지 높아서 완전 최악이다..

기사아저씨 바로 뒤에서..



최남단을 나타내는 표시판..



이 다리를 건너가면 바로 앞에 최남단 지역이 보인다..



다리를 건너가면 원두막 처럼 쉴 수 있는 건물이 양쪽으로 지어져 있다..

쨔잔~
이곳이 바로 최남단..
뭔가 표시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심심하니 이렇다..
대신, 수평선엔 화물선들만 가득..



양쪽으로 서 있는 원두막 같은 건물 위로 올라가서 더위를 식혔다..



여길봐도 화물선..

저길봐도 화물선..

수평선을 바라보는 내내 바다에는 온갖 화물선이 바다위에 가득 떠 있었다..

이곳도 역시나 단체로 학생들이 놀러 온 듯 했다..

정말 정말 더운 동남아시아..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미물과 영물

2010. 11. 29. 07:59



무엇이 미물이고
무엇이 영물인지
알다가도 모를 때가 많단 말이야.
바닷가 바위틈에 사는 강구라는 벌레가 있거든.
이 녀석들은 태풍이 오기 전날, 이미 알고
뭍으로 피난을 가 버려.

- 정채봉의《스무 살 어머니》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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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12월 별자리 운세..

2010. 11. 27. 00:47


사수자리 : 11월22일 - 12월 21일생 인연을 만나는 달입니다. 인생을 행복하게 보낼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감사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1일~7일: 직감력으로 승부하는 사람에게 최상의 시기입니다. 정신이 맑은 상태로 본인이 판단한 판단력을 믿고 과감하게 추진하시기 바랍니다.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하는 법입니다.
8일~15일: 재물의 손실이 매우 걱정되는 시기입니다. 재산이 조금씩 새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특히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를 했다면 가격하락을 걱정해야 함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16일~23일: 과욕을 버려야만 하는 시기입니다. 고집을 부리며 괜한 욕심만 부리다가는 명예는 물론이고 재물까지 모두 잃게 될 수 있습니다. 냉철한 판단력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24일~31일: 애정의 기운이 하락하는 시기입니다. 부부나 연인간에 먹구름이 형성됩니다. 특히, 모르는 이성에게서 걸려온 전화로 인하여 오해를 받기 쉬우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위키백과]

텍사스양 일상에서

정답은...바로...

2010. 11. 27. 00:46


"괜찮다. 괜찮아. 홍아,
네 나이 때는 정답을 못 찾는 게 정답이야.
모범 답안으로만 살면 진짜 무엇이
옳은지 모르는거야."

- 공지영의《사랑 후에 오는 것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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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람은 가끔 시험 받을 필요가 있다

2010. 11. 26. 01:10



자기 의지를 단련하기 위해
사람은 가끔씩 시험을 받을 필요가 있다.
스승들은 제자를 시험함으로써 참된 수행을 할 수
있게 만들고, 점차 홀로 일어설 수 있도록 가르친다.
제자가 얼마나 진보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시험을 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시험은
또한 제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진보를
평가하고 의식적으로는 알지 못하는
잘못을 자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 스와미 라마의《히말라야 성자들의 삶》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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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EGF를 찾아라.. 이벤트

2010. 11. 25. 11:12



EGF란? 꿈의 성분이라고 불릴 정도로 효과가 우수하고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EGF란 무엇일까? -세포증식을 활성화시켜 피부재생을 촉진시키는 인체내 성장인자- 피부세포 성장인자(EGF)는 우리 몸의 EGF와 똑 같은 53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호르몬입니다. EGF는 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표피세포, 내피세포의 증식과 피부의 탄력을 만드는 콜라겐의 합성하는 섬유아세포의 증식을 촉진시켜 탁월한 피부 재생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1962년 EGF를 처음 발견한 ‘스탠리 코헨’ 박사 노벨상 수상- Cohen 박사는 이 물질을 분리하여 분석한 결과 이 물질이 다양한 세포에 강력한 성장촉진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밝혀 1986년에 노벨의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후 EGF는 상치료 의약품으로 개발되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게 되었습니다.-대웅제약 세계 최초로 의약품화에 성공- 대웅제약은 2001년 세계 최초로 인체에 있는 EGF를 생명공학 기술로 만들어 의약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이는 국내 바이오신약 1호로 등재되었고 국내 최초로 생명공학 특허로 인정을 받았습니다.-주름 개선 화장품, 상처 치료 연고, 희귀의약품 등에 널리 사용- 과학적으로 입증된 다양한 EGF의 효과를 이용해 당뇨발치료 희귀의약품, 상처치료 연고, 주름개선 화장품, 피부재생 보습제, 탈모방지제 등의 제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차근차근

2010. 11. 25. 09:40



현대 사회엔 자극이 너무 너무 많아요.
그런 게 정신의 평안을 빼앗아 가지요.
집에선 텔레비전이 '왕왕'거리고, 자동차에선 라디오가
떠들어 대고, 광고로 도배된 버스와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휴대 전화... 그러니 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생각을 하는 게 불가능해요.
사람들의 생각은 짧게 '툭 툭'
끊어져 버리지요.

- 티찌아노 테르짜니의《네 마음껏 살아라》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