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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1.07.20 -- 고산 적응
  12. 2011.07.19 -- 소똥물

집착하지 말라

2011. 7. 30. 15:18


세상 속에 살지만
그 위에 있으라.
강에 뿌리를 내리고 있지만
물 위에 떠있는 연꽃처럼.
세상을 즐기라.
세상이 그대를 즐기도록 하지 말라.
그대 스스로가 세상을 즐기라.
자신이 버렸다고 생각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 남은 집착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다면
그것 또한 마음속에 사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 더글라스 보이드의《구르는 천둥》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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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루쉰의 쓴소리

2011. 7. 29. 09:16


 나는 중국인에게는
쌓이고 쌓인 원망과 분노가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그 분노는 물론 강자의 유린을 받아
생긴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절대 강자에게
반항하지 않는다. 그와는 반대로
약한 자한테 터뜨린다.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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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공명

2011. 7. 28. 08:55


모든 것은
공명 상태에 있다.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주변 사람과 환경과 세계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이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안이나 주위의 무엇인가가 변했을 때
그 변화가 우리 삶에 뚜렷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 그렉 브레이든의《디바인 매트릭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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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하나를 바꾸면 전체가 바뀐다

2011. 7. 27. 09:03


한 곳을 바꾸는 것은
모든 곳을 바꾸는 것이다.
우리가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작은 변화를 일으키면 느닷없이 모든 것이
변화하는 것이다. 한 부분에서의 작은 변화가
전체 패러다임을 영원히 뒤바꿔놓을 수도 있다.

- 그렉 브레이든의《디바인 매트릭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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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연민

2011. 7. 26. 08:53


사랑과
연민은 다르다.
연민을 느낀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할 뿐 아니라
그에 대해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다.
진정한 연민은 단지 기도가 아니라
행동으로 이어진다.

- 조지 베일런트의《행복의 완성》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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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프르 - 센트럴 마켓 : 올드타운..

2011. 7. 25. 09:15


여행일자: 2010년 5월 20일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외산 외식체인점은 수 없이 많다..
쿠알라룸프르에서도 이런 체인점을 가게 됐는데,
'올드타운'이란 곳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였다..
내가 대기업 오너라면 우리나라에 꼭 들여놓고 싶다..

올드타운 메뉴판..
금일(2011. 7. 22) 시세로 1링깃에 353원 정도 하니
위 맛나보이는 건 3,150원 정도..

이 종이에 주문하고 싶은 수량을 적어서 종업원에게 주면 된다..
모르겠다 싶으면 메뉴판을 가리켜도 되겠다..


화이트커피는 어떤 맛일까..

워낙 더운 나라여서 그런지
이미지 속의 음료들을 다 마실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리고
이곳에서 처음으로 '카야잼'을 맛보며 매료된 것 같다..
메뉴판에서 1번이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아침으로 즐겨 먹는다는 메뉴다..
4.5링깃(1,600원)이니 정말 저렴하게 맛있는 아침을 해결할 수 있겠다..

올드타운은 '센트럴마켓'이라는 건물안에 위치해 있는데,
말그대로 이것저것 여행객들이 쇼핑할 수 있는 곳이다..
여기서 한끼 해결하고 느긋하게 쇼핑을 하면 된다..

점심시간 근처로 기억되는데,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가득찼다..
여기저기 수다로 정신없었다..



우리가 머물렀던 한인숙소에서 제공해준 지하철 노선도..

와이프님이 시킨 메뉴..
치킨 한덩이가 보이긴 하지만,
딱 봐도 건강식..

1938년부터 있었나보다..
역사가 정말 오래된 것을 알 수 있다..

목이 말라 한번 흡입하면 없어질 것 같아 아껴 먹었던..

내가 시켰던 국수인데
국물이 약간 시큼했던 기억이다..
원래 면을 먹으면 국물까지 마셔야 하는데 면만 건져 먹었다..


다 먹고 계산하려고 보니 주변에 사람들이 다 빠져 나갔다..
아마 회사원들이라 바로 복귀한 듯..
회사원들의 점심시간은 어디나 똑같은 것 같다..

커피나 카야잼을 이렇게 따로 팔기도 한다..
카야잼에 매료되어 기념으로 하나 샀다..
식빵에 발라먹는 잼 중에 가장 맛난 잼이 아닌가 싶다

이곳을 가지 못해도 공항에 매장이 있으니
꼭 들려서 카야잼이 발라진 토스트를 꼭 먹어보길 권한다..

콩다방, 별다방 외에 이렇게 실용적인 가격으로 맛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체인점이
우리나라에도 어서 정착되길 기대해 본다..

[2010/11/17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 : 페트로나스 트윈 빌딩 야경..]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태교

2011. 7. 25. 09:03


중요한 것은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 엄마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인데 이것은 씨앗이 싹 트는 것과 같습니다.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조직이 매우 연약해서 어머니의 신경이 아이에게까지
연결됩니다. 미워하는 마음을 갖거나 크게 놀라면
아이 심장이 약해지거나 여섯 가지 감각 기관에
이상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교에서
섭취하는 음식물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 법륜스님의《답답하면 물어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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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좋은 만남

2011. 7. 23. 10:33


어쩌다 불쑥 만난 사람인데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치 어제까지 꿈에 그리던 사람을 만난 것처럼
마음이 요동치고, 엔돌핀이 솟고
두고두고 행복감에 젖게 하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좋은 만남은 필연이며,
새로운 역사가 창조되는 순간입니다.

- 고도원의《잠깐 멈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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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2011. 7. 22. 08:51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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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랑하게 된 후...

2011. 7. 21. 08:47


당신과 애인이 사랑하게 된 후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었느냐는 얘기입니다.
애인을 만난 후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났다면 당신과 애인은 진정 사랑하는 것이지요.
애인을 만난 후 사랑하는 사람의 수가 줄어들고
온 세상을 미워하게 되었다면, 당신은 사랑 대신
지속 불가능한 열정의 포로가 되어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 김흥숙의《우먼에서 휴먼으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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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고산 적응

2011. 7. 20. 08:51


느닷없이 에베레스트를
무산소 단독으로 오를 수는 없다.
그 전에 8,000미터 봉우리를 오르면서
내 몸이 고소에서 어떠한 반응을 일으키는지,
고산병뿐 아니라 정신적인 상태에 대해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고지 적응에 시간을 들여
혈액 내 적혈구를 늘리고 체내에 산소를
저장하는 몸도 만들어야 한다.

- 구리키 노부카즈의《한걸음 내딛는 용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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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소똥물

2011. 7. 19. 08:57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달리는 기차 지붕 위에서 뛰어내려
파인애플을 따기도 했고,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이틀을 가기도 했다. 목은 마치 가뭄에 땅이 갈라지듯
쩍쩍 갈라져 고통스러웠다. 집 한 채 보이지 않다가
작은 소 물통을 하나 발견했다. 물통은 소똥이
가득 차 거품투성이인데다, 그 밑에는 푸른
이끼가 덕지덕지 붙어있었다. 그 아래 냄새 나는
누런 물을 손으로 가득 떠서 하얗게 마른
입술로 가져갔다. 너무나 목이 말라
그 물도 맛있었다.

- 소냐 나자리오의《엔리케의 여정》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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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