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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 몇가지 구입한 것들..

2011. 2. 19. 00:12




야채가 갈수록 너무 비싸서 자주 먹질 못하는데,
이렇게라도 부족한 야채를 섭취..


오로지 내가 낙지를 좋아한단 이유로 사온 낙지볶음밥..


여러 과일을 냉동해 놓은 제품..
딸기, 파파야, 망고, 파인애플이 들어있다..
다 괜찮은데, 파파야 만큼은 정말 뺐으면 좋겠다..
과일인데 단맛이 전혀 없다..
파파야 대신 망고가 그만큼 더 있었으면..


새우볶음밥..


볶음밥은 위처럼 총 5개씩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배고플 때 먹으려면,
한개 가지곤 양이 살짝 부족하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4~5분 데워주면 딱 좋다..


냉동 텍사스윙


맛뵈기로 3개만 데워서 먹어봤다..
약간 짭자름해서 출출한 야간에 맥주랑 먹으면 사람 잡을(?) 것 같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뼈저린 외로움

2011. 2. 18. 00:29


외로움을 겁내지 말라.
그대가 어디서 무엇을 하더라도
그대의 뼈저린 외로움은 물리칠 방도가 없으리니.
외로움은 평생의 동반자, 비록 그대가 마침내
성인(聖人)의 반열에 오른다 하더라도
그놈은 한평생 그대 곁을
떠나는 법이 없으리라.

- 이외수의《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만의 영웅

2011. 2. 17. 00:41


당신이 미처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당신만의 영웅은 없는가? 
당신의 삶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그 누군가에게 오늘 당장 감사의 뜻을 전하자. 
그 영웅이 아니었다면 지금 당신의 삶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당신도 누군가의 
개인적인 영웅일 수 있다. 배려와 위로와 친절은 
한 사람의 삶을 당신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오하게 바꿔놓을 수 있다.


- 패트릭 헨리 휴스의《나는 가능성이다》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는 너무 행복하면 눈을 감는다

2011. 2. 16. 00:55


너는 모를 것이다. 
나는 너무 행복하면 눈을 감게 된다. 
이 행복이 달아나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는 간절함 때문이다. 
나는 너무 사랑하면 입을 다문다. 한 번 불러버리면 
다시는 그 말과 똑같은 느낌으로는 부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너는 이렇게 아프게 사랑하는 
내 방식을 이해할 수 있을까.


- 조진국의《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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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한 명 뒤의 천 명

2011. 2. 15. 01:56


"제 눈에는 고객이 
한 분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올릴 때는 
고객 뒤에 계신 천 명의 또 다른 고객을 염두에 둡니다. 
그리고 고객은 제 일생에 단 한 번 만나는 
귀중한 분입니다. 소홀히 할 까닭이 없습니다."


- 오세웅의《The Service 더 서비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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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새 지도를 만든다

2011. 2. 14. 00:20


"잘못 든 길이 지도를 만든다."
아직 나 있지 않은 길을 가서 길을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창의성은 새로운 길을 내는 것이다. 가끔 절벽을
만나기도 한다. 그렇지만 새로운 길을 찾으려면
그런 위험을 무릅쓰는 수밖에 없다.

- 박웅현의《인문학으로 광고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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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온전한 배려

2011. 2. 12. 02:05


우리는 내 의견은 옳고
틀리지 않다고 믿으며, 상대의 의견을
보충하고 싶어하는 견(見)의 욕망에 지배당하기 쉽다.
만일 상대방에게 충고하고 싶어지면 냉정하게
'지금 나는 상대에게 내 의견을 강요하려는 것은 아닐까?'
'견에 지배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고
그 배경에 있는 진심을 헤아려 봐야 한다.
자기 안의 견(見)과 만(慢)에 지배되지 않도록
항상 스스로를 냉정하게 돌아보고, 재빨리 상대의 고통을
알아차리는 것이 배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 코이케 류노스케의《생각 버리기 연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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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창조의 순간

2011. 2. 11. 01:14


순식간에 지나가는 생각, 특히나 
구체적인 모든 심상을 포착하기란 쉽지 않다. 
물론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그렇게 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직관 혹은 영감이라는 
개념이 매우 흥미진진한 이유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의식적인 생각을 세세히 
포착하려 하지 않는다. 설사 
시도하더라도 잘 해내지 못한다.


- 마거린A. 보든의《창조의 순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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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좋은 울림

2011. 2. 10. 10:06



진심이 담겨 있건, 
아니면 습관적으로 건넨 말이건 
'감사합니다'라는 말에는 참 좋은 울림이 있다.
그 울림을 알게 된 이후부터 나는 모든 사람들과 
모든 상황들, 모든 것들에게 감사하기 시작했다.
우선 나에게 감사하다.
오늘도 또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내곁에서 살아 숨쉬는 모든 것이 감사하다.
나를 완성시켜주는 세상의 모든 것들에 
정말 많이 감사하다.


- 고도원의《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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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을 하는 터키 트라브존..

2011. 2. 10. 00:56



우리나라와 터키 축구 국가대표팀이 경기를 했다..
며칠 전부터 터키와 경기가 있는 걸 알고 설레였다..
어느덧 작년이 되어버린 배낭여행 중 가장 오래 머물렀던 나라이면서 그만큼 인상 깊었던 나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궁금한 점이 있다..

터키하면 떠오르는 경제+문화의 실질적 수도역할을 하는 이스탄불이 아닌,
그렇다고 수도 앙카라도 아닌 흑해연안의 소도시 '트라브존'에 경기를 갖느냐다..

이곳은 비행기 직항도 없기 때문에 이스탄불에서 비행기를 타거나 버스 등을 이용해야 하는데,
비행기로는 50분정도 거리지만,
버스로는 무려 18시간이 걸리는 곳이다..
여객선도 있지만 6~8월 사이만 운행한다고 하니 더욱 이용할 수 없다..

사실, 이도시는 축구로 보면 한국과 인연이 깊은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이을용 선수가 이곳 팀에서 뛰었고,
K-리그 FC서울 감독이였던 귀네슈 감독 고향이 이곳 트라브존이면서,
현재 트라브존스포르 감독이기도 하다.
터키 대표팀 감독은 히딩크다..


개인적으로도 잊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이곳 트라브존인데,
'후세인 파파'라는 분과 '무스타파'라는 친구 때문이다..

위 사진 가운데가 무스타파..
트라브존에 도착 첫날 우리를 발견(?)하곤,
자기들과 우리들은 형제라며
본인 차를 태워서 우리로 치면 코엑스같은 곳에 데려가 저녁까지 사주고 생각지도 못한 호의를 베풀어준 친구다..

너무 친절해서 처음엔 나쁜놈(?)인 줄 알고 매우 경계했으나,
우리가 운이 좋았다..




우측 이분은 후세인 파파..
아마 터키 트라브존으로 배낭여행을 가는 한국인들 거의 대부분이 이분 숙소를 찾아 가는 걸로 알고 있다..

안쓰러웠던 건,
이분이 직접 숙소를 운영하는 고용주가 아닌 고용인이였다는 부분이다.. 원래 이분이 있던 숙소에서 사장과 문제가 있어서 숙소를 옮겼다고 하는데, 우리도 이분이 옮긴 곳으로 숙소를 찾아갔으니 그 숙소 사장은 아쉬울 것 같다..

몇해 전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떠올라 잘해드리고 싶었는데, 맥주말곤 달리 드릴 게 없어서 아쉬웠다..


여행을 가서 그곳에 대한 인상이 좋으려면
자연경관이 아름답거나 좋은 인연이 있었거나.. 이 두가지 중 하나일텐데,
트라브존은 이 두가지가 모두 충족된 곳이였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좋은 곳이였지만,

한가지 알아둘 점이 있다..

트라브존을 비롯해 흑해지역에서는 총기를 소지한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총이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남자들이 총을 좋아한다고..
귀한 손님을 맞이 할 때도, 결혼식 축하에도 총이 등장..

'터키의 유혹'..이란 책에서 참고

모쪼록 한국, 터키 양국 축구 모두
만족할 만한 경기를 하길 바라본다..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2. 9. 01:13



진정한 교감이란
상대방을 나에게 구속시키거나,
내가 상대에게 흡수되면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나만의 색과 상대의 색이 서로 만나 걸림 없이 묶일 때
진정한 교감은 이루어진다. 지금 내 곁을 지켜주는
모든 이들에게, 나는 그런 마음으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고도원의《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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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개척자

2011. 2. 8. 00:26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한 번도 알지 못했던 세계와 만난다는 의미야.
배우기 위해서는 겸허해야 해."

- 파울로 코엘료의《브리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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