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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 있는 질문

2020. 7. 9. 09:31

통찰력 있는

질문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자동 조종 장치에 따라

움직이듯이 살게 되고

조건화된 대로만

살게 된다.



- 아디야 산티의《가장 중요한 것》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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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위대한 필란트로피스트

2020. 7. 8. 08:59

워렌 버핏은

그의 막대한 재산 중

많은 부분을 필란트로피를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하게 된 동기를 말하면서 이렇게 표현한 적이 있다.

"나는 태어났을 때 이미 복권에 당첨된 셈이었다.

부모님이 대단한 분이었으니까. 나는 훌륭한 교육을

받았다. 나는 이런 유별난 경제 환경 속에서 특별한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연줄을 갖고 있었다. 만약 내가

옛날에 태어났거나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내가 가진 연줄을 통해서는 이렇게까지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을 것이다. 나는 행운을 얻어

재산을 모았고 그러기에 모든 재산을

사회로 되돌려야 한다고

항상 느껴왔다."



- R. L. 페이턴의《필란트로피란 무엇인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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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두려움의 마귀

2020. 7. 7. 09:00

두려움을

인지하고 인정하면

두려움의 힘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현존감이 깊어진다. 훈련을 통해서 저항을

멈추면 마귀들이 사라짐을 깨닫는다.

여전히 두렵지만 보다 큰 현존감과

자기-연민의 공간에 다시 연결되면서

선 위에 머문다.



- 타라 브랙의《끌어안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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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지쳐 보이는 학생에게는

2020. 7. 6. 09:04

크로그는

"교사는 어떨 때 학생을

더 이끌어낼지, 어떨 때 잠시

놓아줄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학생이 아프거나 학교생활에 지쳐 있으면

숙제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줍니다. 수업 시간에

잠시 쉬라고 할 수도 있고 집에 일찍 보낼 수도 있어요.

지쳐 보이는 학생에게는 수업 중간에라도 잠시

밖으로 나가서 맑은 공기를 쐬고

오라고 합니다."



- 마르쿠스 베른센의《삶을 위한 수업》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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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저 강물의 깊이만큼

2020. 7. 5. 14:37

저 강물의 깊이만큼

내 사랑을 말할 수 있다면

흐르는 강물 속에

묻어둔 내 마음

그대 가슴에

눈물겹게 포개어질 텐데


저 하늘의 너비만큼

내 사랑을 보여줄 수 있다면

파아란 하늘에

띄워논 내 마음

그대 가슴에

알알이 박힐 텐데



- 홍광일의《가슴에 핀 꽃》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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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간헐적 단식

2020. 7. 3. 09:17

단식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 효과는 단식의 방법과 음식 섭취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달려 있다. 갖가지

이유로 실천하기 어려운 장기적 단식 외에

틈틈이 하는 단식이 간헐적 단식이다.

이 방법도 장기적 단식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낸다.



- 유병팔의《125세 건강 장수법》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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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흥미진진한 이야기

2020. 7. 2. 09:09

나는

어떤 이야기도

그럴듯하게 만들 수 있다. 정말이지

허접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바꿀 수 있다.

그런데 각색을 한다고 모든 이야기가 훌륭해지지는

않는다. 가장 훌륭한 이야기는 실화다. 불필요한

부분들만 깔끔하게 정리하면 누구든

이야기를 잘할 수 있다.



- 숀다 라임스의《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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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2020. 7. 1. 09:20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은

일의 종류가 많고 복잡하거나

양이 많아서라기보다 해소의 프로세스에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잠을 자도 개운치 않고

늘 머릿속에 찌꺼기가 남아 있는 것

같은... 치유는 잘 흐르게

하는 데 있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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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데카브리스트의 젊은 아내 11명

2020. 6. 30. 09:22

살아남은 데카브리스트 120명은

시베리아로 유배되었다. 그 유배의 땅이

이르쿠츠크였다. 데카브리스트의 젊은 아내 11명도

귀족의 신분과 재산을 모두 버리고 시베리아로 와서

남편의 옥바라지를 했다. 그들로 인해 이르쿠츠크에

새로운 문화가 꽃피기 시작했다. 동토의 땅

시베리아는 자유와 혁명의 땅으로 다시

태어났다. '자유와 혁명', 그렇다.

내가 진실로 원한 것은 바로

이 자유의 향기였다.



- 조송희의《길 위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깃든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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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의 외로움

2020. 6. 29. 09:08

외로움은

정신 질환이 아니며,

정신 질환이 되어서도 안 된다.

누군가와 진실로 맺어지지 못하는 고질적이고

고통스러운 경험이 당사자의 모든 인간관계에

영향을 줄 때, 그리하여 어떤 관계도 가깝다고

보지 못할 때, 외로움은 병적 성격을 띨 수 있다.

하지만 수줍음과 사회 불안이 별개이듯이,

그런 유의 외로움조차도 병리학적

현상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 라르스 스벤젠의《외로움의 철학》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밥은 먹고 다니니?

2020. 6. 27. 22:15

요즘은

밥을 먹어도 배가 고파.

가끔 먹을수록 허기질 때가 있어.

함께 먹을 사람이 없어서일까...

너는 밥 잘 먹고 다녀야 해.

알았지?



- 정미진의《잘 자, 코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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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인, 신 두 아들에게《백범일지》

2020. 6. 26. 09:09

인, 신 두 아들에게.

지금 일지를 기록하는 것은

너희들로 하여금 나를 본받으라는 것이

결코 아니다. 내가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동서고금의 많은 위인 중 가장 숭배할 만한

사람을 선택하여 배우고 본받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들이 성장하여 아비의 일생 경력을 알 곳이

없기 때문에 이 일지를 쓰는 것이다. 다만

유감스러운 것은 오래된 사실들이라

잊어버린 것이 많다는 점이다. 그러나

일부러 지어낸 것은 전혀 없으니

믿어주기 바란다.



- 김구의《백범일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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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