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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은 독초다

2020. 7. 25. 09:59

인생에 있어서

'변명'은 전혀 쓸모가 없다.

버려라. 변명이 필요한 순간 바로 실행하라.

변명은 변명에 불과하고 변명은 또 변명을 낳는다.

변명은 실행과 성공을 동시에 늦춘다. 불만과

불평의 씨앗이고 실패를 증폭시킨다.

'변명'은 인생의 독초다.



- 방우달의《마음 풀고 가라, 다친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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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밀가루 반죽

2020. 7. 24. 09:34

우리의 미래는

밀가루 반죽과 같아요.

다양한 가능성으로 존재하죠.

우리가 관찰하고 인식하고 느끼는

에너지가 반죽의 모양을 형성하는 거예요.

그리고 완성된 반죽이 굳으면 우리 앞의

현실이 되죠. 다시 말해 쿠키를 어떤 모양으로

빚고 구워낼지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말이에요.

우리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스스로 바꿔 갈

수 있어요.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 존재니까요.



- 이서윤, 홍주연의《더 해빙》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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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교황의 아우라

2020. 7. 23. 09:23

정체는 알 수 없지만

내면의 감각은 분명히 무언가를 느꼈다.

빛이나 소리의 느낌이었다. 섬세하지만

강렬한 힘이 느껴지는 눈부신 빛의 형태였다.

그 빛이 교황의 흰머리 아래에 보이는 깨끗한

갈색 피부와 몸을 감싼 거칠고 얼룩진 천을

밝힌 것 같았다. 길게 울려 퍼지는

현악기 혹은 바람의 선율도

들렸다.



- 로버트 휴 벤슨의《세상의 주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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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바이칼 호수의 온도 관리 능력

2020. 7. 22. 09:43

겨울 바이칼 호수에서

두꺼운 얼음을 뚫고 솟아오르는 물을

엎드려 마셨다. 얼음판 밑의 물은 그리 차갑지

않았다. 영하 10도 정도의 날씨인데, 참 이상하다.

호수가 최고의 신선함을 유지하는 비결은 온도 관리에

있다고 한다. 사시사철 자신의 체온을 영상 4도 정도로

유지하는데, 그 때문에 바깥이 추울수록 얼음이

두꺼워지는 것이다. 그래서 얼음 밑에서

수많은 생명체가 어느 철인지도 모른 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이겠지,

싶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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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건강한 필란트로피'가 왜 필요한가

2020. 7. 21. 09:20

건강한 필란트로피 없이

민주주의의 번영은 불가능하다.

필란트로피가 갖는 '애드보커시로서 역할'과

'시민으로서 역할'은 모두 민주주의에 필수불가결하다.

민주주의는 필란트로피를 필요로 한다. 왜냐하면

민주주의란 정치적 현상만이 아니라

문화적 현상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R. L. 페이턴의《필란트로피란 무엇인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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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남의 실수에서 배운다

2020. 7. 20. 09:11

남들의
실수에서 배워야 한다.
그 실수를 다 직접 겪어보기에는
인생이 짧다.


- 샘 혼의《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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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원대한 구상

2020. 7. 20. 09:10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때
모든 부품이 제 기능을 하는 하나의
완성된 체계를 세우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런 식의 '원대한 구상'을 하지 않는다.
나는 부분에서 전체로 나아간다. 세부적인 것을
완벽하게 만들기 전에는 절대 규모가
큰 아이디어로 넘어가지 않는다.

- 레이 크록의《사업을 한다는 것》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청년들의 생존 경쟁

2020. 7. 16. 09:28

저마다 자기 세대가

어느 세대와도 비교할 수 없는

생존 경쟁을 했고 거기에서 살아남았다고

믿는다. 누구나 자신이 진 십자가를 가장 가혹하게

느끼는 법이다. 지금의 청년 세대 역시 그렇다.

성장이 정체된 한국 사회에서 취업과 생존을

위한 가혹한 경쟁을 해온 그들은 거기에서

승리하든 패배하든 어떤 보상 심리를

간직하게 된다.



- 김민섭의《경계인의 시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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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2020. 7. 15. 09:06

내 나이 49살에 하는

생애 첫 해외여행이다. 나는 마치

전투를 치르듯이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었다.

해외여행은 돈 많고 시간 많은 사람들이 누리는

특별한 호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닥터 지바고',

'안나 카레니나', '전쟁과 평화' 등 소설과

영화로만 보던 시베리아 벌판을

내 두 발로 딛고 서서, 내 두 눈으로

보게 되는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 조송희의《길 위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깃든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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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취준생'을 곁에서 지켜보니

2020. 7. 14. 09:23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그러니까 여러 명의 '취준생'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단순히 대학생이나 20대를 만나는 것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사실 수많은 청년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취업이 잘 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취업을 포기하기에 연쇄적으로

연애, 결혼, 출산, 육아, 주택 등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 김민섭의《경계인의 시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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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기 존엄

2020. 7. 13. 09:34

옛 이집트 파라오들은

새벽이면, 신전에 들어가

의례를 갖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신으로부터 사명을 부여받고 힘을 얻었다.

군주들은 새벽에 자신을 혁명하였다. 한 인간으로서

존엄을 자각하고 살아가는 사명을 되새기며

힘을 얻고 새로운 혁명을 도모하는 시간을

새벽마다 오롯이 가졌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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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눈물이 쏟아진다

2020. 7. 10. 09:12

갑자기 목울대가 뜨거워진다.

알 수 없는 감동이 온몸 가득히 차오른다.

분명 기쁨도 아니고 슬픔도 아니다. 눈물이

쏟아진다. 내 몸 안에 숨어있던 눈물의 샘이

터진 것 같다. 울고 싶어도 울 수 없었던 날들이

참 길었다.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었던 시간들,

혼자서 감당해야 했던 시간들이다.

가슴이 터질 것 같다.



- 조송희의《길 위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깃든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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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