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말고 낚시대를 만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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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아우라

정체는 알 수 없지만

내면의 감각은 분명히 무언가를 느꼈다.

빛이나 소리의 느낌이었다. 섬세하지만

강렬한 힘이 느껴지는 눈부신 빛의 형태였다.

그 빛이 교황의 흰머리 아래에 보이는 깨끗한

갈색 피부와 몸을 감싼 거칠고 얼룩진 천을

밝힌 것 같았다. 길게 울려 퍼지는

현악기 혹은 바람의 선율도

들렸다.



- 로버트 휴 벤슨의《세상의 주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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