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의 추억

2023. 6. 23. 09:16

이날 쇼핑몰에서 얻은
최고의 전리품은 새 속옷도 셔츠도 아닌
컵라면이었다. 꽤 큰 쇼핑몰이었던 만큼 2층인가
3층인가에 세계 각국의 잡화를 모아놓은 상점이
한 곳 있었는데, 거기서 무려 '김치면'과 '새우탕'
그리고 '참깨라면'을 하나씩 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건 이동 중에, 먼 길을 가는
열차 안에서 특히 귀중한 식량이
될 것이었다.


- 이묵돌의 《여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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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책과 돈'에 대한 유대인의 격언

2023. 6. 22. 09:44

"돈 빌려주기는 거절해도 좋지만
책 빌려주기를 거절해서는 안 된다.
만약 책과 돈이 동시에 땅에 떨어져 있다면
먼저 책부터 집어 올려라." 이 격언을 보면
유대인이 얼마나 독서를 중요시하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다. 그들에게 독서는
일종의 신앙이다. 세계에서 독서를
가장 많이 하는 민족이
유대인이다.


- 김태윤의 《스스로 답을 찾는 아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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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음식의 '맛'이 먼저다

2023. 6. 21. 09:12

"외형보다 본질이 먼저다."
우리가 음식점을 찾아갈 때 기대하는 건
그 음식점의 본사가 어느 동네에 얼마나 멋지게
지어졌는지가 아니라 음식의 '맛'이다. 아무리
본사가 뉴욕 맨해튼 한가운데 50층 건물로
자리 잡고 있어도,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중요한 건 본질이다.


- 현승원의 《네 마음이 어디 있느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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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밥 먹는 시간' 행복론

2023. 6. 20. 15:33

저는 인생이
식사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식사의 목적은 식사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식사하는 시간을 즐기는 것입니다.
슬프게도 인생에서 꿈을 이루는 것에서만
의미를 찾고, 그 과정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난 후의 만족감도 중요하지만, 식사를 마칠
때까지의 시간을 즐기는 것이 그보다
몇 배나 더 중요하다는 이치를
자신의 인생에도 적용해야
합니다.


- 고다마 미쓰오의 《오타니 쇼헤이의 쇼타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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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오기 비슷한 힘

2023. 6. 19. 09:10

속이 상할 법도 했지만,
거절로 인한 상처나 좌절감보다는
오기 비슷한 힘이 솟았다. 대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이런 상황에서 인생을 통째로
곱씹으며 깊은 자괴감에 빠진다. '나는 이것밖에
안 되는 존재구나. 누구도 나와 함께하고 싶어
하지 않는구나. 인생을 헛살았구나...' 반면에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나처럼 반응한다.
'반드시 잘 해내서 내가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줄 거야.' 그리고 그 일에
더 열정적으로 뛰어든다.


- 현승원의 《네 마음이 어디 있느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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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유목민의 '뛰어난 곡예'

2023. 6. 16. 09:17

유목민의 생활은
인간이 지닌 기술의 승리이다.
유목민들은 자신이 먹을 수 없는 거친 풀을
길들인 가축의 우유와 고기로 바꾸어 생활을
유지한다. 그리고 제철이건 제철이 아니건 헐벗고
메마른 초원 지대의 자생 식물에서 가축의 사료를
얻어야만 하므로, 변화하는 계절적 시간표에
세심하고 정확하게 맞추지 않으면 안 된다.
유목 생활 문화의 '뛰어난 곡예'는
가혹할 정도로 엄밀한 고도의
수준을 지닌 성격과 행동을
요구한다.


- A. J.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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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2023. 6. 15. 09:38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지금 당장 그렇게 선언하고
자신이 만족하는 인생의 첫걸음을
내디뎌 보세요. 그러면 점점 더 많은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 고다마 미쓰오의 《오타니 쇼헤이의 쇼타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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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못난이'가 되지 않으려면

2023. 6. 14. 09:11

내가 나의 정신을
분석할 능력은 없었다. 하지만
그런 분석은 사실 필요 없었다. 단지
나는 나 자신을 바로 알고 고쳐야 할 것은
고치고 싶었을 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어쩌다 보니 절대로 원치 않던 사람이 돼 버렸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했다. 한심한 못난이일 뿐만 아니라
내면의 삶이 없는 사람 말이다.


- 디팩 초프라 등의 《팬데믹 시대의 평생 건강법》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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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울엄마의 젖가슴

2023. 6. 13. 09:08

보름달 같은 엄마 젖가슴
사랑으로 가득 채워

꿀꺽 꿀꺽
엄마의 사랑이 내 목구멍으로 넘어간다


- 이규초의 시집 《사랑에 사랑을 더하다》 에 실린
시 〈울엄마〉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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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속의 '작은 꽃들'

2023. 6. 12. 07:52

무화과는
꽃이 없는 열매라는 뜻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꽃 없이 열매만 열린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꽃받침과
꽃자루가 주머니 모양처럼 부풀어 오르면서 꽃들을
안으로 감추는 것이다. 무화과 열매를 잘라보면
그 안에서 '작은 꽃들'을 발견할 수 있다. 꽃을
감추니까 사람들이 보지 못한 것이고,
열매가 열렸으니, 어쩔 수 없이
'꽃 없는 과일 무화과'로
이름 붙여졌다.


- 유영만의 《끈기보다 끊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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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세 번 변한다

2023. 6. 8. 09:02

사람이 살면서
크게 세 번 변한다고 한다.
처음이 사춘기인데, 이때는 자신보다는
주변 사람들을 괴롭힌다. 다음은 중년기,
이 시기는 남들은 모르는데 자신만 힘들고
괴롭다. 마지막은 역시 죽을 때. 죽을 때
철나면 미워할 수도 미워하지 않을
수도 없는 묘한 뭐... 그런 거.


- 김정국의 《세상 모든 엄마에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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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가 왜 사는 거지?

2023. 6. 7. 09:40

'내가 왜 사는 거지?
나는 누구지?'라는 질문은
정체성과 삶의 목적 정립이 필요한 시기임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목적을
명확히 찾은 사람은 사춘기와 갱년기의 신체적
증상은 똑같이 경험할지언정 우울증 같은
증상은 경험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러한 심리적 증상이 오더라도
금세 벗어난다.


- 이주아의 《심력》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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