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분류 전체보기'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2023. 7. 27. 08:52

내 나이 49살에 하는
생애 첫 해외여행이다. 나는 마치
전투를 치르듯이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었다.
해외여행은 돈 많고 시간 많은 사람들이 누리는
특별한 호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닥터 지바고',
'안나 카레니나', '전쟁과 평화' 등 소설과
영화로만 보던 시베리아 벌판을
내 두 발로 딛고 서서, 내 두 눈으로
보게 되는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 조송희의《길 위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깃든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망이란  (0) 2023.08.01
육체적인 회복  (0) 2023.07.28
소녀 같은 할머니, 소년 같은 할아버지  (0) 2023.07.26
청년들의 생존 경쟁  (0) 2023.07.25
두려움의 마귀  (0) 2023.07.24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소녀 같은 할머니, 소년 같은 할아버지

2023. 7. 26. 08:59

나는
소녀 같은 할머니가 되고 싶다.
너무 거칠거나 모나지 않게 살고 싶고,
세상 풍파에 너무 찌들고 싶지 않다는 소망이
담긴 꿈이다. 살다 보면 종종 소녀 같은 할머니,
소년 같은 할아버지들을 만날 때가 있다.
"귀엽다"라는 말이 죄송스럽지만,
이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리는 분들을 뵐 때면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대강 짐작이 간다.


- 김혜민의 《지금보다 괜찮은 어른》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체적인 회복  (0) 2023.07.28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0) 2023.07.27
청년들의 생존 경쟁  (0) 2023.07.25
두려움의 마귀  (0) 2023.07.24
자기 존엄  (0) 2023.07.21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청년들의 생존 경쟁

2023. 7. 25. 09:22

저마다 자기 세대가
어느 세대와도 비교할 수 없는
생존 경쟁을 했고 거기에서 살아남았다고
믿는다. 누구나 자신이 진 십자가를 가장 가혹하게
느끼는 법이다. 지금의 청년 세대 역시 그렇다.
성장이 정체된 한국 사회에서 취업과 생존을
위한 가혹한 경쟁을 해온 그들은 거기에서
승리하든 패배하든 어떤 보상 심리를
간직하게 된다.


- 김민섭의《경계인의 시선》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0) 2023.07.27
소녀 같은 할머니, 소년 같은 할아버지  (0) 2023.07.26
두려움의 마귀  (0) 2023.07.24
자기 존엄  (0) 2023.07.21
흥미진진한 이야기  (0) 2023.07.20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두려움의 마귀

2023. 7. 24. 08:56

두려움을
인지하고 인정하면
두려움의 힘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현존감이 깊어진다. 훈련을 통해서 저항을
멈추면 마귀들이 사라짐을 깨닫는다.
여전히 두렵지만 보다 큰 현존감과
자기-연민의 공간에 다시 연결되면서
선 위에 머문다.


- 타라 브랙의《끌어안음》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녀 같은 할머니, 소년 같은 할아버지  (0) 2023.07.26
청년들의 생존 경쟁  (0) 2023.07.25
자기 존엄  (0) 2023.07.21
흥미진진한 이야기  (0) 2023.07.20
괜찮은 어른  (0) 2023.07.19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기 존엄

2023. 7. 21. 09:07

옛 이집트 파라오들은
새벽이면, 신전에 들어가
의례를 갖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신으로부터 사명을 부여받고 힘을 얻었다.
군주들은 새벽에 자신을 혁명하였다. 한 인간으로서
존엄을 자각하고 살아가는 사명을 되새기며
힘을 얻고 새로운 혁명을 도모하는 시간을
새벽마다 오롯이 가졌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년들의 생존 경쟁  (0) 2023.07.25
두려움의 마귀  (0) 2023.07.24
흥미진진한 이야기  (0) 2023.07.20
괜찮은 어른  (0) 2023.07.19
영혼의 약속  (0) 2023.07.18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흥미진진한 이야기

2023. 7. 20. 09:20

나는
어떤 이야기도
그럴듯하게 만들 수 있다. 정말이지
허접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바꿀 수 있다.
그런데 각색을 한다고 모든 이야기가 훌륭해지지는
않는다. 가장 훌륭한 이야기는 실화다. 불필요한
부분들만 깔끔하게 정리하면 누구든
이야기를 잘할 수 있다.


- 숀다 라임스의《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려움의 마귀  (0) 2023.07.24
자기 존엄  (0) 2023.07.21
괜찮은 어른  (0) 2023.07.19
영혼의 약속  (0) 2023.07.18
우주심(宇宙心)과 에고(Ego)  (0) 2023.07.17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괜찮은 어른

2023. 7. 19. 09:10

모든 어른은
아이가 만나는 작은 지구다.
나보다 2~3배 큰 어른이 무릎을 꿇고
시선을 맞춰줬을 때, 존댓말로 인사를 건네줬을 때,
큰 손과 너른 품으로 안아줬을 때, 어떤 어른을
만나느냐, 어른에게 어떤 환대를 받느냐는
아이가 어떤 세상을 만나느냐와 같다.
어른이 돼보니 어린이였던 내가
얼마나 귀했는지 알 것 같다.


- 김혜민의 《지금보다 괜찮은 어른》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 존엄  (0) 2023.07.21
흥미진진한 이야기  (0) 2023.07.20
영혼의 약속  (0) 2023.07.18
우주심(宇宙心)과 에고(Ego)  (0) 2023.07.17
리더에게 던지는 질문  (0) 2023.07.14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영혼의 약속

2023. 7. 18. 09:22

나는
고통의 깊은 구렁을 지나왔어요.
그러나 청소년 때부터의 당신에 대한
나의 깊은 사랑이 아니었으면 내가 어떻게
지나왔겠어요?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루스벨트 고등학교에서
가장 머리가 좋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인기 있는 여학생이 어떻게 자기의
일생을 나와 같은 남자와 함께
보내기로 선택을 했을까?


- 어빈 얄롬, 매릴린 얄롬의 《얄롬 박사 부부의 마지막 일상》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흥미진진한 이야기  (0) 2023.07.20
괜찮은 어른  (0) 2023.07.19
우주심(宇宙心)과 에고(Ego)  (0) 2023.07.17
리더에게 던지는 질문  (0) 2023.07.14
60조 개의 몸 세포  (0) 2023.07.1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우주심(宇宙心)과 에고(Ego)

2023. 7. 17. 09:04

몸은
눈에 형상으로 보이니
실체라도 있는 것처럼 느끼기라도 한다.
하지만 마음은 그런 실체조차도 없다. 더더욱
타인에겐 없는 영역에 가깝다. 그런 마음을
우리는 움켜쥐고 산다. 살펴보면 나라는
것의 주체가 마음이라고 할 정도로
나라고 하는 존재에 있어
지배력이 엄청나다.


- 박종구의 《철부지의 삶, 개똥철학이 있어 좋다》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괜찮은 어른  (0) 2023.07.19
영혼의 약속  (0) 2023.07.18
리더에게 던지는 질문  (0) 2023.07.14
60조 개의 몸 세포  (0) 2023.07.13
나에게 하는 아침 인사  (0) 2023.07.1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리더에게 던지는 질문

2023. 7. 14. 07:53

상대방의 말에 온전히 귀 기울이고 있나요?
다른 생각이나 내가 해야 할 말을 생각하느라
상대방의 말을 놓치고 있지 않나요?
당신의 몸이 상대방을 향해 있나요?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있다는 표현,
곧 고개 끄덕임, 눈 맞춤, 미소를 보이고 있나요?
상대방의 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을 때
그냥 넘어가지 않고 확인하나요?


-예지은의 《리더라면 한번은 만나게 될 이슈들》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혼의 약속  (0) 2023.07.18
우주심(宇宙心)과 에고(Ego)  (0) 2023.07.17
60조 개의 몸 세포  (0) 2023.07.13
나에게 하는 아침 인사  (0) 2023.07.12
꺾이지 않는 힘  (0) 2023.07.11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60조 개의 몸 세포

2023. 7. 13. 09:14

몸은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공동체다.
각각의 세포는 생성과 소멸 과정을
반복하며 존재를 이어간다. 한순간도
이런 과정을 멈춘 적이 없다. 그러므로
나라고 하는 몸은 단 한 번도 같았던
적이 없었다. 단지 같다고 착각하고
있을 뿐이다.


- 박종구의 《철부지의 삶, 개똥철학이 있어 좋다》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주심(宇宙心)과 에고(Ego)  (0) 2023.07.17
리더에게 던지는 질문  (0) 2023.07.14
나에게 하는 아침 인사  (0) 2023.07.12
꺾이지 않는 힘  (0) 2023.07.11
스승 사(師)  (0) 2023.07.10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에게 하는 아침 인사

2023. 7. 12. 09:11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자신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사랑해"
"오늘 하루도 수고하자."

자신을 위해 사랑의 메시지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 김현의 《당신 참 멋있다》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더에게 던지는 질문  (0) 2023.07.14
60조 개의 몸 세포  (0) 2023.07.13
꺾이지 않는 힘  (0) 2023.07.11
스승 사(師)  (0) 2023.07.10
그리운 김소월, 천경자  (0) 2023.07.07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